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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초상화가 철거됐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이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황한 것"이라고 일축하고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반북 심리모략전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반공화국(반북) 심리모략전에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런 일(초상화 철거)은 발생한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이번 여론전은 우리 최고 수뇌부의 높은 권위를 헐뜯고 마치 ...

연합뉴스 | 2004.11.27 00:00

... 없다. 인사자료에 일부사실이 잘못 기재되었다면 이는 실무자의 단순한 행정착오이지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육본 압수수색 사태를 촉발시킨 '괴문서' 살포자를 색출하기 위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는 국방부 합동조단은 30여 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범위를 압축하고 있다. 합조단 관계자는 "군 검찰의 협조하에 이들 용의자의 전화통화 내역을 정밀 추적하고 있으며 괴문서가 뿌려진 현장의 폐쇄회로TV와 괴문서에 묻어있는 지문을 채취해 ...

연합뉴스 | 2004.11.27 00:00

... 늦게까지 영업할 것을 요구하는 내각결정을 하달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27일 베이징(北京)발 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이 입수한 `시장관리 운영규정 채택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B5판 5쪽짜리문서에 따르면 내각결정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돼 있다. 주체 92년(2003년) 5월 5일 내각결정 제27호로 된 이 문서는 표지에 `비밀'이라고 적혀있다. 문서는 "시장을 장려하고 사회주의 경제관리와 인민생활에 효과적으로 이용하라는 김 위원장의 ...

연합뉴스 | 2004.11.27 00:00

국방부 검찰단(단장 김석영 공군 대령)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군본부 인사참모부를 압수수색한 것을 계기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육군 준장진급 비리의혹을 캐고 있는 국방부 검찰단은 군내 1차 수사기관으로 국방부 합동조사단(헌병)과 함께 대표적인 국방부 직할 수사기관이다. 검찰단은 자체적으로 입수한 범죄첩보나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에서 이첩된 자료를 근거로 독자적인 수사를 벌이거나 헌병이나 기무 부대에서 수사한 사건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막강한 ...

한국경제 | 2004.11.26 00:00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은 26일 군장성 인사비리 의혹 파문과 관련, "투서행위를 한 집단 또는 개인에 대해 심도있는 수사를 하고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색출해서 군 기강 마련 차원에서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답변에서 "투서 내용이 상당 부분 진실과는 거리가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음주운전 등에 대해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투서 자체가 신빙성이 없지 않나 판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1.26 00:00

▶高炳寬 前국방부시설국관재보상과 별세,正均 한국종합설계과장 부친상,朴基澤 우리은행본점과장 장인상=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10-2295

한국경제 | 2004.11.26 00:00

... PC 16대씩를 보급,e러닝을 통해 군 장병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제5차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군 인적자원개발사업추진계획'을 마련,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 국방부 노동부 등 중앙부처와 직업능력개발원 등 연구기관 전경련 등 경제단체 관계자로 구성되는 '군 인적자원개발 추진기획단'이 다음달 중 발족된다. 여기에선 군에서 이뤄지는 인성 체육 교양 등 교육·훈련 및 경력을 일반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하는 ...

한국경제 | 2004.11.26 00:00

... 검찰은 25일 군사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A소장의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 검찰은 준장진급 인사와 관련해 인사자료의 분류와 정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B준장을 이날 국방부 검찰단 청사로 소환해 조사했다. 고위 장성들에게 향응을 베푼 의혹을 받고 있는 C준장(진급예정)도 이르면 금주 내로 소환해 부당한 인사청탁이 있었는지를 추궁할 예정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남재준 참모총장의 사의를 반려한데다 ...

한국경제 | 2004.11.26 00:00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26일 군 인사 비리 의혹사건 수사와 관련, "대통령이 남재준(南在俊) 육군 참모총장의 사표를반려했다고 하지만 결국 `청와대 배후설'이 번지니까 고육지책으로 한 것"이라면서"청와대와 국방부는 수사착수의 배경에 대해 분명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처음 수사의 발단이됐다고 하는 투서 자체가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발표가 됐으며 국방부에 뿌려졌다는괴문서도 ...

연합뉴스 | 2004.11.26 00:00

... 음주운전관련 기록이 변조된 것으로 알려진 J준장(진급 예정) 등장군 2∼3명의 진급 과정에 일부 의혹이 있다고 보고 이들의 인사자료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이들은 군 검찰이 이달 12일 청와대로부터 넘겨받은 첩보자료와 22일 국방부 청사 부근에서 발견된 괴문서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군 검찰은 이와 함께 24일부터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해온 전 육군본부 인사담당 유모 대령을 26일 오후 3일째 소환해 인사기록 변조나 청탁 등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4.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