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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월드컵' 대책추진을 위한 내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해교전 사태로 인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에선 남궁진(南宮鎭) 전 장관의 사퇴로 공석중인 문화관광부 장관을 포함, 6∼8개 부처의 각료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교체대상 각료로는 서해교전 사퇴와 관련해 인책론이 제기되고 있는 김동신(金東信) 국방, 선거관련 부처인 송정호(宋正鎬) 법무,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2.07.10 00:00

지난 3월 금융당국에 의해 분식회계 혐의가 적발됐던 동부제강과 동국제강의 외부감사인이 강제 교체됐다. 동부제강은 금융감독원의 감리 조치에 따라 계약기간이 남은 안진회계법인 대신영화회계법인을 외부감사인으로 지정받아 올 회계연도 외부감사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동부제강은 지난 99년과 2000년 결산때 동부한농화학 투자이익을 계상함에 있어분식회계를 한 혐의가 금융당국에 포착돼 유가증권발행제한 3개월 및 시정요구 조치를 받았다. 동부제강은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월드컵팀을 이끌었던 각국 감독들의 교체가 잇따르고 있다. 월드컵 출전국 중 9일 현재 10여개국이 대표팀 감독 교체를 결정한 가운데 폴란드 러시아 슬로베니아 등이 일찌감치 새 감독을 선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축구협회가 이날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올레크 로만체프를 대신해 발레리 가자예프 감독을 선임했고 한국에 패하며 허무하게 무너진 폴란드는 예지 엥겔 대신 자국 축구영웅 즈비그네프 보니에크를 감독 자리에 앉혔다. ...

한국경제 | 2002.07.09 00:00

한일월드컵축구대회는 끝났지만 감독들의 `투쟁'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월드컵이 끝나고 각팀들의 재편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월드컵본선에 나섰던 팀중9일 현재 10여개국이 대표팀 감독의 교체를 결정한 가운데 폴란드, 러시아, 슬로베니아 등이 일찌감치 새 감독을 선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러시아협회가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올레크 로만체프를 대신해 발레리 가자예프 감독을 선임했고 한국에 패하며 허무하게 무너진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 한나라당은 "용서못할 국정농단"이라며 반박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9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 아들의 비리에 대해 청와대가 선처를 부탁하기 위해 청탁전화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법무장관 교체설의 진짜 이유는 송 장관의 청와대 요구 거절에 대한 괘씸죄가 적용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대변인도 "바로 엊그제 청와대가 '부정부패 문제는 법에 맡기고 대통령은 오직 국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모두 ...

한국경제 | 2002.07.09 00:00

... 장관이 취임한지 1년이 안됐고 그동안 구제역 조기 차단, 중장기 쌀산업대책마련 등 업무 능력을 발휘한데다 세계무역기구(WTO) 농업협상, 쌀 재고 처리 등 현안이 많은 상황이라는 점 등을 감안한 분석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정치적인 판단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농정 현안이산적한 시점에서 농정 전문가인 김 장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직원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7.09 00:00

...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 누구든 도전을 받아들이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노 후보가 재경선 시한을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문호개방'을 통한 재경선 의사를 분명히 함으로써 `경선없는 제3후보 추대론'에 정면 대응하는 동시에 8월말 이후에도 후보 교체론을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노 후보는 "국민경선을 통해 선출됐다는 것을 빼곤 아무런 권한과 권력도없고 계보도 없는 내 입장에선 재경선을 통해 후보 자리를 잃든지 아니면 후보다운후보가 되든지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9일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측이 송정호(宋正鎬) 법무장관에게 `선처해 달라'는 취지의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은 "송 장관 교체설의 진정한 이유가 청와대 요구 거절에 대한 괘씸죄가 적용된 게 아니냐"며 청와대 인사들의 개입여부 규명과 대통령의 진상조사지시를 촉구했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직도 이 정권이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증거"라면서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총리실은 개각을 앞두고 이한동(李漢東) 총리의유임설과 교체설이 엇갈리게 제기되자 이 총리의 거취를 가늠하면서 내각개편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총리는 지금까지 주변 측근들에게 자신의 거취문제에 관해 어떤 암시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 측근은 9일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란 게 총리의 기본생각"이라면서 "자신의 거취문제나 개각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이나 암시도 없었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이날 정례국무회의 이후 이 총리가 ...

연합뉴스 | 2002.07.09 00:00

정보통신부는 개각을 앞두고 양승택(梁承澤) 장관의 교체설이 불거지자 "이해할 수 없다"며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정통부는 양 장관이 그동안 정보통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왔고 월드컵을 계기로 전세계에 `IT(정보기술)강국'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줌으로써 'IT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설은 전혀 근거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교체설이 나온 배경을 파악해본 결과 청와대 등 개각과 ...

연합뉴스 | 2002.07.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