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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상반기중 1천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후순위채가 성공적으로 발행되면 조정자기자본비율이 금융당국 기준(8%)보다 높은 10.86%에 달하는 등 자산 건전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월 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율이 6.1%로, 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

연합뉴스 | 2003.03.18 00:00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오는 5월부터 2% 포인트 이상 오를 전망이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엘지, 국민 등 전업계 카드사들은 정부의 `3.17카드종합대책'과 관련, 구체적인 수수료 인상폭과 시기를 저울질하는 등 세부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수수료 인상폭과 시기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카드사들은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의 경우 한꺼번에 2% 포인트 이상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상시기는 5월 초가 될 것으로 전해졌...

연합뉴스 | 2003.03.18 00:00

토요일 오후 일반 의류매장에서 카드 부정사용 사례가 가장 많이 적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LG카드에 따르면 최첨단 조기경보시스템(EWS)이 최근 3개월간 적발한 카드부정사용 사례 1천245건을 정밀분석한 결과 토요일 적발건수가 19.6%인 244건으로,한주일중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 목요일(18.9%) ▲ 일요일(16.4%) ▲ 화요일(13.6%) ▲ 금요일(12.3%) ▲ 수요일(9.9%) ▲ 월요일(9.3%)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 2003.03.18 00:00

카드 부정사용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카드사고적발시스템'(FDS)이나 `조기경보시스템'(EWS)이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시스템은 카드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자동적으로 거래승인을중지시키는 최첨단 프로그램으로, 주요 카드사들이 지난 2000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해 FDS를 통해 7천여건의 카드 부정사용 추정 사례를 적발, 350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것...

연합뉴스 | 2003.03.17 00:00

정부의 '3.17 신용카드 종합대책'으로 카드사들의 경영난이 어느 정도나 해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드사들은 각종 수수료 신축조정, 부대업무비율 준수시한 연장, 연체관리기준변경 등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 온 사항들이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종합대책이 카드사의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종합대책은 카드사의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것으로, 카드사들은 사전에 대주주 증자 또는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자본금...

연합뉴스 | 2003.03.17 00:00

은행계 카드사 노조로 구성된 `재벌 여신금융지배 분쇄 및 관치금융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7일 정부의 카드종합대책에 대해" 정부의 정책실패를 카드사와 회원에게 떠넘기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의 카드위기는 정부의 무리하고 급격한 규제정책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각종 수수료 인상, 부대업무비율 준수시한 1년연장 등은 근본대책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회는 이어 "정부가 본질적인 문제...

연합뉴스 | 2003.03.17 00:00

정부가 카드 연체회원의 직계가족에 대해서도 제한적이나마 채권추심을 허용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연체회원 직계가족에 대한 채무내용 통보기준을 군입대와 출국 등 `정당한 사유'로 연체회원 본인과의 연락이 1개월 이상 끊겼을 경우로 제한하긴 했지만 카드사들이 적극적으로 채권회수에 나서면 이 기준은 사실상 지켜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7월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을 개정, 채권추심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 이 규...

연합뉴스 | 2003.03.17 00:00

롯데와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예년보다 5일 빠른 21일부터 봄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또 봄 정기세일은 작년에 비해 3일 빠른 다음달 1일 시작돼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봄 정기세일 기간은 작년(4.4∼14)보다 2일이 길어졌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1∼31일 서울 및 수도권 전점에서 `유명브랜드 바겐세일'을 열고 각종 상품을 정상가보다 10∼30% 싸게 판매...

연합뉴스 | 2003.03.14 00:00

`쇼핑도 하고, 차량도 점검하고'.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봄나들이 철을 맞아 고객들의 차량 상태를 무상으로점검해 주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4월 말까지 4층 자동차 정비매장에서 고객들의 차량 상태를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배터리 충전상태, 타이어 공기압및 마모상태, 엔진 누수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다. 목동점은 또 타이어를 짝당 3천원에 교체해 주고, 엔진오일은 시중가보다 20%가량 싼 1만3천원에 교환해...

연합뉴스 | 2003.03.13 00:00

그랜드백화점은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14일 인터넷쇼핑몰 `이-그랜드'(www.eGranddept.co.kr)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그랜드는 우선 일산점에서 취급중인 식품과 공산품 등 1만여가지 품목만 판매하게 된다. 일산지역에 한해 약간의 비용을 받고 배달도 해 주는데, 주문한 물품은 늦어도 3시간 안에 받을 수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앞으로 이-그랜드 사이트 내에 나머지 6개 점포에 대한 서브사이트를 만들어 인터넷쇼핑을 활성화...

연합뉴스 | 2003.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