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비정규직법, 폐지후 대안ㆍ수정안 내야"

국회 환노위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16일 비정규직법 개정 논란과 관련, "법이 잘못됐으면 완전 폐지하고 대안법안을 내든지 아니면 완전 수정법안을 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법을 유예하지 않고 시행하면 해고자가 양산되는 만큼 법 개정을 전제로 일단 효력을 정지하고 1년 간 대책마련을 위한 준비기간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조사를 보면 100만명의...

연합뉴스 | 2009.07.16 00:00

김형오 의장 "지금 국회 뭐라 할지 두렵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15일 본회의에서 여야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난달 26일 6월 임시국회의 문을 연 지 무려 20일만에 본회의를 열게 된 데 대한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현안마다 양보없는 대치를 거듭하는 여야를 싸잡아 비판한 것.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일 모레가 제헌절 61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인데 그때 건국의 아버지인 제헌의원들은 365일 중에서 320일 이상 국회 문을 열고 일했다"면서 "당시 상시국회, 직권상정이라는 말도 ...

연합뉴스 | 2009.07.15 00:00

여야, 평행선 대치…국회정상화 난항

한 "직권상정 검토" vs 민 "회기연장" 천성관 청문회, `아파트의혹' 최대 쟁점 여야는 13일 6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지각 협상'에 본격 착수했으나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 처리는 물론 의사일정 협의단계부터 현격한 입장차를 드러내며 난항을 겪었다. 민주당은 오는 15일부터 30일 회기의 새 국회를 열 것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처리를 지연시키기 위한 전술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또 최대 쟁점법안인 미디어법과 관련해 한나라...

연합뉴스 | 2009.07.13 00:00

한 '사이버테러대책TF' 팀장에 정진섭

한나라당은 13일 당 `사이버테러대책 TF(태스크포스)' 팀장에 재선의 정진섭 의원을 임명했다. TF는 국회 정보위원들과 정보보호진흥원, 각종 바이러스 연구소,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윤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계기로 TF를 구성했다"면서 "TF에서 사이버테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총괄적인 관리체계를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9.07.13 00:00

"北, 남측 165만명 개인정보 해킹 입수"

2004년부터 5년간..안보관계자 등 등급별 관리 "3-5월, 디도스 이용 10여차례 해킹 자료열람" 우리 정보당국은 북한이 최근 5년간 인터넷 해킹을 통해 최소 165만명에 달하는 남측 인사의 개인 신상정보를 빼내간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핵심 정보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이 해킹을 통해 개인정보를 입수한 남측 인사의 수는 확인된 것만 약 165만명에 달한다"면서 "...

연합뉴스 | 2009.07.12 00:00

정치권, '충청권 구애' 이유는

역대 대선서 `캐스팅보트' 역할 요즘 여의도 정가에선 `충청연대론'이 단연 화제다. 직접적 이해 당사자인 자유선진당이 12일 "연대논의가 없다"며 거듭 진화에 나섰지만 곳곳에서 한나라당과 선진당의 밀월 기류가 완연하게 느껴지면서 충청연대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여권이 구애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단순한 정책공조를 넘어 예전의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처럼 인적교류를 포함한 양당간 큰 틀의 연대 가능성을 점치는 ...

연합뉴스 | 2009.07.12 00:00

박희태 "직권상정, 나쁜 것 아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9일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 직권상정 여부와 관련, "직권상정이라는 게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며, 합의가 안 될 때는 합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국회법에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 "직권상정은 우리가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라 국회의장이 하는 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미디어법은 지난 2월 여야가 합의를 했고 국회의장도 그걸 인정했기 ...

연합뉴스 | 2009.07.09 00:00

[社告] '제23기 고급기업분석가(AAP)' 수강생 모집

...융,투자분석,펀드매니저,리서치,기업가치평가,PB,M&A 등 실무책임자 ◆교육기간 및 시간=9월3일~12월15일(매주 화 · 목요일 오후 7~10시) ◆원서교부 및 접수 마감=8월19일(수) ◆교육내용=홈페이지(sim.yonsei.ac.kr) 참조 ◆등록금=430만원(해외 워크숍 비용 일부지원) ◆전형방법=수강능력 평가 후 선착순 입학 결정 ◆문의=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 AAP담당 (02)2123-4267,리스크컨설팅코리아 AAP담당 ...

한국경제 | 2009.07.06 00:00 | 손희식

안상수 "비정규직법, 1년 유예안도 검토"

"국회 또는 정부위원회 통해 근본대책 마련"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5일 비정규직법 협상 진통과 관련, "비정규직법 시행 유예기간을 1년6개월 또는 그 이하 1년으로 해도 좋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담 결렬 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 해고 사태를 막기 위해 유예기간에 대해서는 유연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야당이 원한다면 최악의 경우 1년 유예안이라도 ...

연합뉴스 | 2009.07.05 00:00

여ㆍ야원내대표 회담 결렬…정국경색 심화

비정규직법ㆍ미디어법 입장차 못 좁혀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는 5일 회담을 갖고 6월 국회의 최대 쟁점인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의 타결을 시도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여야 대치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정국경색이 더욱 심화되고 비정규직 해고 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회담에서 안 원내대표는 비정규직의 대량해고 ...

연합뉴스 | 2009.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