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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주말에 비가 또 온다는데…복구도 마음도 막막한 이재민"(종합)

      ... 온다는 데 마음이 그냥 착잡해서 나와봤어요. " 11일 오전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초입에서 만난 노인회장 갑중(73) 씨는 수마가 할퀴고 간 마을을 바라보며 연신 담배만 피워댔다. 씨는 "지긋지긋한 장마가 언제 끝날지 ... 어루만졌다. '물이 여기까지 들어찼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가족사진 위쪽을 가리킨 그는 "아이고, 우리 엄마 수영하셨겠네"라며 집기류가 나뒹구는 집안을 허탈하게 쳐다봤다. 진흙투성이에 난장판이 된 씨의 보금자리는 전날 ...

      한국경제 | 2024.07.11 19:22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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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주말에 비가 또 온다는데…" 복구도 마음도 막막한 이재민

      ... 온다는 데 마음이 그냥 착잡해서 나와봤어요. " 11일 오전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초입에서 만난 노인회장 갑중(73)씨는 수마가 할퀴고 간 마을을 바라보며 연신 담배만 피워댔다. 씨는 "지긋지긋한 장마가 언제 끝날지 ... 어루만졌다. '물이 여기까지 들어찼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가족사진 위쪽을 가리킨 그는 "아이고, 우리 엄마 수영하셨겠네"라며 집기류가 나뒹구는 집안을 허탈하게 쳐다봤다. 진흙투성이에 난장판이 된 씨의 보금자리는 전날 ...

      한국경제 | 2024.07.11 15:26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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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애 겁 많아서" 눈물 흘리더니…호중 친모 아니었다

      '음주 뺑소니'로 논란을 빚은 가수 호중의 첫 재판이 10일 열린 가운데 모친을 사칭한 여성이 현장에 등장해 혼란을 야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에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 ...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호중의 1차 공판이 열렸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호중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법정에 몰린 가운데, 한 여성이 "내가 호중의 엄마"라고 자신을 ...

      한국경제 | 2024.07.11 10:14 | 김영리/성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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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부부 재판 출석한 박수홍 "가족의 탈을 쓰고…엄벌 원해"(종합)

      ... 대해서는 무죄 판결한 데 대해 "너무도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박씨는 10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슬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형과 형수 이모(53)씨의 항소심 공판에 출석해 "사실관계가 왜곡된 판결에 꼭 증언하고 ... 만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형을 노려보면서 "동생을 그렇게 사랑한다면서도 결혼하면 네가 죽고 엄마가 잘못되고 자식이 잘못된다는 사주가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결혼한 지금은 너무 행복한데, 사람이 추구해야 할 가장 ...

      한국경제 | 2024.07.10 20:05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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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중 법정서 다리 절자 방청객 '눈물'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호중(32)이 첫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했다. 씨는 ... 줄을 서 대기했다. 이 중 15명가량만 입장이 허락되자 나머지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 복도에서 기다렸다. 자신이 씨의 엄마라는 여성도 법정에 들어갔다. 씨가 다리를 절며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이 여성을 비롯한 일부 방청객은 ...

      한국경제TV | 2024.07.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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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절며 첫 재판 나온 호중…직업 묻자 "가수입니다"

      공범들 혐의 인정…40여명 방청 희망·일부는 호중 보고 눈물도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빚고 기소된 트로트 가수 호중(32)이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첫 재판에 나왔다. 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 15명가량만 입장이 허락되자 나머지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 복도에서 기다렸다. 법정에 들어간 이들 중에는 자신이 씨의 엄마라는 여성도 있었다. 씨가 다리를 절며 법정에 들어서자 이 여성을 비롯한 일부 방청객은 눈물을 흘렸다. ...

      한국경제 | 2024.07.10 15:36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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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피해자 "저희는 그때의 어린 소녀가 아니에요"

      ... 유튜버가 영상을 내렸지만 이와 비슷한 컨셉으로 밀양 가해자 신상을 폭로하는 유튜브 채널은 우후죽순 생겨났다. 태경 서원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그들은 사람들이 20년 전 사건에 더 열광할 거라는 걸 알았다"라고 ...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피해자가 잘 지내고 있다는 주장은 누가 했을까. 피해자를 조력했나 상담소나 대책위나 엄마도 피해자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할 사람은 없었을 텐데 이 주장을 누가 한 것이고 재판부가 그 주장이 누구의 주장인지를 ...

      한국경제 | 2024.07.10 14:53 | 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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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숙♥' 학래, 중국집 수입 얼마나 되길래…억대 F사 스포츠카 공개 ('회장님네')

      방송인 학래가 고급 스포츠카를 공개했다. 바로 오늘, 7월 8일(월) 저녁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1화에서는 전원 패밀리의 철원에서의 마지막 밤에 이어 게스트 학래, ... 강된장, 보리 막장 된장찌개, 고추냉이 제육볶음까지 철원 쌈밥 정식으로 배불리 저녁 식사를 마친 전원 패밀리가 개똥 엄마 이상미가 가져온 사진으로 추억 여행을 떠난다. 바로 전원일기 600회 맞이 포상 휴가 당시의 사진을 공개한 것. ...

      텐아시아 | 2024.07.08 19:49 | 김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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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故이선균 유작 베일 벗는다…사면초가 속 유대감·가족애 울컥하는 '탈출'

      ... 8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영화 '탈출'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태곤 감독과 배우 주지훈, 희원, 박희본, 수안이 참석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 "박주현 배우가 워낙 좋은 친구여서 저를 많이 이끌어줬고, 그 에너지로 잘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수안은 2년 전 엄마를 잃은, 정원의 사춘기 딸 경민 역으로 등장한다. 수안은 "시나리오 읽으며 재밌어서 ...

      텐아시아 | 2024.07.08 18:28 |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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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 태곤 감독 "이선균, 이 자리에 있었다면 좋았을 것"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태곤 감독이 고(故) 이선균을 추억했다. 8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의 언론시사회 ... 박사를 연기했다. 박희본은 프로 골퍼 동생 유라(박주현 분)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언니 미란 역으로 출연한다. 수안은 2년 전 엄마를 잃은, 정원의 사춘기 딸 경민 역으로 등장한다. 감독은 “일상적인 공간에 이상한 ...

      텐아시아 | 2024.07.08 16:04 | 김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