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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공사는 26일 오후 8시 현재 총 8천7백24명의 파업농성중인 노조원 중 3천4백30명이 근무지로 돌아오거나 근무복귀 의사를 밝혀와 39%의 복귀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분야별 복귀율은 운수 운전 차량 등 운영분야가 6천3백28명중 2천1백 50명으로 34%,시설 전기 신호.통신 등 기술분야가 2천1백6명 중 9백90 명으로 47%이다. 지하철운행의 핵심인력인 기관사와 검수원을 비롯한 정비인력은 각각 18%(1백64명), ...

한국경제 | 1994.06.27 00:00

한진희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 파업 노조원들의 복귀시한을 28일 오후 4시까지로 연장하고,이 기간내에 복귀하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파면 등 중징계를 내리 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사장은 "노조원들의 조속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복귀 자들의 명단을 별도로 작성,복귀 순서에 따라 인사고과에 특별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사장은 또 지난 24일 노동쟁의조정법위반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41명 가운데 김연환위원장등 ...

한국경제 | 1994.06.27 00:00

강원도내 2개 기관차사무소의 기관사 전원이 복귀신고를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동해기관차사무소 1백98명(기관사 97.기관조사 94. 검수원 7명)과 철암객화차사무소 72명(기관사 36.기관조사 30.검수원 6명) 등 철도원 2백70명은 26일 오후 10시까지 1백% 복귀신고를 했다. 기관사들이 현업에 복귀하면서 도내 화차들이 운행을 하기 시작시멘트 와 석탄수송이 일부 재개됐다. 쌍용양회 영월공장의 경우 26일 오후 화차 22량이 배정돼 ...

한국경제 | 1994.06.27 00:00

부산교통공단이 27일 정오까지 노조원들에게 현업복귀를 지시했으나 복귀 율이 낮아 부산지하철의 파행운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공단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노조원 1천6백52명중 4백28명만 복귀 신고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관사는 전체 1백36명중 처음부터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24명이외 에 한명도 복귀하지 않아 전동차 단축운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4.06.27 00:00

...제5단체장은 철도및 지하철파업과 관련,27일 긴급회동을 갖고 국가기간 망인 철도와 지하철의 불법파업사태는 즉각 중지돼야한다고 밝히는 한편 이 같은 사태가 나라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으므로 파업근로자들은 하루 빨리현업에 복귀해줄것과 대기업들이 연대파업을 자제해줄것을 촉구했다. 최종현 전경련회장을 비롯한 김상하대한상의회장 구평회무역협회회장 이동 찬경총회장 박상규기협중앙회회장은 이날 오후 호텔롯데 칼톤룸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의 철도및 지하철파업,전...

한국경제 | 1994.06.27 00:00

... 확대당직자회의에서 특히 노조의 연대파업에 대해 단호 히 대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기관사 충원등에 근본적이고 장단기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앞서 민자당은 26일 정부측과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이번분규가 단순 한 노동 운동이 아니라 불법적 정치투쟁의 양상을 띠고 있다는 점을 중시 "연대파업에 강력히 대처키로 결정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부의 강경대응이 사태를 악화시킨다는 점을 지적하고 파 업중인 근로자들에게도 현업 복귀를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4.06.27 00:00

... 5명을 포함, 서울지하철공사에 의해 고 발된 노조 간부 24명에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26일 경희대,동덕여대 등 농성현장에서 연행된 전기협, 서울지하철노조원 가운데 15명이 복귀각서를 제출한뒤 다시 불법파업에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에 대해서도 구속등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농성현장에서 연행된 대학생 27명 가운데 쇠파이프를 휘두르 거나 화염병을 던진 사실이 확인된 학생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

한국경제 | 1994.06.27 00:00

정부는 27일오후 이영덕국무총리주재로 철도.지하철파업관련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기관사등 파업근로자 복귀및 농성장 공권력투입현황등 파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및 수송대책등을 집중논의한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이번 파업이 전주말을 고비로 파업근로자 복귀가 급 증하는등 점차 정상화되어가고 있다고 보고 정상화이전까지 철도및 지하 철 파행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마련에 행정력을 집중 키로 의견을 모을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4.06.27 00:00

... 증시폭락등 잇단 악재로 인해 10억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입고 물러나야 했다. 지난 90년 폴 알레어 현회장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제록스는 재도약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먼저 기존의 방만한 경영방식에서 탈피,사무용기기 전문업체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무분별하게 인수했던 크럼&포스터 반캄팬메리트등 금융회사들을 정리하고 복사기를 중심으로 첨단 사무용기기 개발에 전념키로 한 것이다. 특히 세계정보업계의 조류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는데 착안, 디지털제품 ...

한국경제 | 1994.06.27 00:00

철도청이 27일 공무원 사상 초유의 무더기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철도청은 이날자 관보에 서선원 전국기관차협의회 의장등 이번 파업 주동 자 30명에 대한 징계통보 내용을 게재하고 각 지방청에 미복귀자 전원을 일 단 직위해제토록 지시했다. 철도청은 이와 별도로 열차 유기및 차량부속품을 빼내 달아난 70명,동료들 의 복귀신고를 방해한 4명,파업과정에서 폭력위협을 한 6명등에 대해 징계 위원회를 열어 중징계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날 관보에 게재된 ...

한국경제 | 1994.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