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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가하기 짝이 없는 민노총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6.2%를 기록하는 등 세계 경제도 동반추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이처럼 일감이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최대한 지켜내기 위해선 임금 삭감이나 반납 등으로 고통을 조금씩 나누는 외에 달리 방법이 없음은 자명한 이치다. 그런데도 고통을 나누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는커녕 자료의 잘잘못이나 따지고, 노사 상생(相生)의 모범을 보인 기업 ...

한국경제 | 2009.03.03 00:00 | 이봉구

[세상萬寫] '우산꽃' 구직행렬

구직자들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장 앞에서 우산을 쓴 채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이렇게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빗속에서 몇 시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정말 힘든 것은 가슴 속의 비구름이다. 세상 어디를 돌아다녀도 자신을 받아주는 곳이 없을 때 느끼는 좌절감은 인생의 출발점에 선 청년들에겐 너무도 큰 상처가 된다. 비는 언젠가 그친다. 먹구름이 물러가면 언제 ...

한국경제 | 2009.03.03 00:00 | 신경훈

[리포트] 건설업계, 재건축으로 위기 극복

... 사업구도마저 재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재건축 활성화 대책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건설업계가 재개발, 재건축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3 대책 이후 지난달 26일 도심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올 해 많이 앞서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인천 계양구 작전동 신라아파트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수도권에서만 ...

한국경제TV | 2009.03.03 00:00

기업 신규투자 세제혜택 확대

정부는 올해 신규 투자 규모를 늘리는 기업에 3~10%인 임시투자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에 대해서는 제조업과 같은 수준의 조세 지원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03.03 00:00 | 이태명

하이원, 신재생에너지 기업 설립 지원

하이원리조트(하이원)는 함께일하는재단 및 태백, 정선, 삼척, 영월지역의 자활센터 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설립해 강원 폐광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하이원은 3일 강원랜드호텔에서 이들 기관과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원은 사업비를 지원하고 함께일하는재단과 각 지역 자활센터는 인력을 양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회적 기업의 설립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들 기관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

연합뉴스 | 2009.03.03 00:00

정부, '09~'13년 중기 재정운용계획 수립 착수

... 을 포함해 중기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담게 될 것이라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작업반은 총괄 총량반과 세제 국고반을 비롯해 연구개발과 보건복지, 교육, 국방 등 분야별 이슈를 담당하는 13개반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와함께 일자리와 녹색뉴딜, 신성장동력을 각각 다루는 3개 국정 과제반도 설치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작업반별 논의와 5~6월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2013년까지 5년간에 걸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해 10월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

한국경제TV | 2009.03.03 00:00

윤증현 "환율 한 방향으로만 가지않아"

... "당국자로서 발언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답변했다. 윤 장관은 "올해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촉진과 중산.서민층 생활안정 지원 등 선별적.직접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미시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일자리 창출 부문은 최선의 복지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전 투자규모를 초과하는 기업의 신규투자에 대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확대 적용하는 등 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는 기업이 기계장치.설비 등 ...

연합뉴스 | 2009.03.03 00:00

[직업방송-취업매거진]대기업 상반기 공채 시작

... 사이트인 디어삼성(www.dearsamsung.co.kr)에서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 입사시험인 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삼성그룹 채용인원은 대졸 초임을 10~15% 줄여 나오는 재원으로 일자리를 늘리기로 한 만큼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기업들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LG그룹도 이번달에 전자에서 40여명의 직원을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채용에 들어갔는데요. 전자에 이어 LG화학은 상반기 중 100여명가량 ...

한국경제TV | 2009.03.03 00:00

STX, 올해 신입 1500명 뽑는다

STX그룹은 3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150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불황에도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작년 수준으로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STX는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이달 중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그룹 채용사이트(www.yourstx.co.kr)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재원은 임직원들의 급여 축소 등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며 대졸 초임도 20% 삭감키로 했다. ...

한국경제 | 2009.03.03 00:00 | 장창민

[리포트]청년인턴도 빈부격차

취업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고 하지만 어렵고 힘든일을 기피하는 현상은 여전합니다. 정부가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년인턴제 역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가 최근 청년인턴제를 시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2.6대 1이었습니다. 이가운데 도심에서 근무할 수 있는 한국전력의 경쟁률은 5.4대 1. 450명 모집에 2천 5백명 가까이 몰려 금융감독원에 이어 신이내린 직장의 ...

한국경제TV | 2009.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