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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12일 공공택지의 공급가격을 전면공개하고 주공아파트의 건축비 공개추진을 골자로 한 `택지 및 주택공급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공공택지 공급가격 공개는 공공택지를 사실상 공개념화 하겠다는 것으로, 앞으로는 주택.건설업체들은 과도한 개발이익을 누릴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공아파트에 대한 건축비가 공개될 경우 인건비 등을 제외한 분양원가가사실상 낱낱이 드러나게 되는 셈이어서 향후 주택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 올 전망이다...

연합뉴스 | 2004.02.12 00:00

건설교통부는 신행정수도 건설, 고속철도개통 등에 발맞춰 국토공간을 다핵구조로 전면 개편키로 했다. 또 토지투기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토지투기 방지대책을 수립키로 하고시범적으로 지난해 수도권과 충청권에 토지투기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7만여명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이와함께 수도권의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수도권광역전철을 방사순환형으로 1천500㎞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건교부는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대한주택공사는 해빙기를 맞아 수도권 소재 서민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공 해빙기안전점검봉사단은 해빙기에 취약한 석축과 옹벽, 경사면을 중심으로비파괴 검사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건축물 유지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병행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이며 이달 21일까지 신청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주택공사 안전진단팀(031-738-3843) 또는 홈페이지(w...

연합뉴스 | 2004.02.12 00:00

앞으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공공택지중 공동주택용지의 공급가격이 의무적으로 공개된다. 또 주공아파트에 대한 건축비 공개와 함께 공공택지의 개발이익을 환수하기 위한 채권입찰제 도입도 적극 검토된다. 공공택지의 공급가격이 공개되는데 이어 만약 건축비까지 공개될 경우, 주공아파트는 사실상 분양원가가 거의 그대로 드러나는 셈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택지 및 주택공급제도개선...

연합뉴스 | 2004.02.12 00:00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의 수익성을 제고하기위해 앞으로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중 일부를 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위해 조만간 5개 증권사를 선정, `일임형 랩(Wrap)' 형태로 자금운용을 위탁키로 했다. 일임형 랩 방식이란 증권사가 자금운용 투자신탁회사까지 선정하는 것으로, 건교부는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전한 국채와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주택기금은 주택법 60조에 의거해 주택건설자금...

연합뉴스 | 2004.02.11 00:00

작년 1월 도입된 토지적성평가 제도가 토지 기초정보에 대한 전산화 미흡 등의 이유로 시행이 지지부진해 계획적인 국토관리 및 원활한 토지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토연구원의 채미옥 연구위원은 11일 발행된 `국토정책 브리프'에서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개발용지의 원활한 공급과 친환경적인 국토관리가 필요한데도 토지적성평가가 지연돼 개발할 곳과 보전할 곳의 구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다"면서 "이때문에 도시용지를 제때 공급...

연합뉴스 | 2004.02.11 00:00

국토연구원은 최근 실시한 신행정수도 가상도시건설 경영대회에 총 394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응모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1∼30세의 청년층이 54.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6∼20세(22.3%) ▲31∼40세(7.4%) ▲41∼50세(4.3%) ▲51세이상(0.2%) 등의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총 239명으로 전체의 60.7%를 차지했으며 경상도(21.3%)와전라도(8.4%)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

연합뉴스 | 2004.02.10 00:00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주택투기지역 지정 대상에 오송지구가 속해 있는 충북 청원군이 올랐다. 오송지구는 행정수도 이전 가능성이 높은 후보지중 하나로 거론되는 지역이다. 정부는 조만간 재정경제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열어 주택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0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충북 청원군은 지난 1월 한달동안 아파트 매매가격이 0.9% 올라 주택투기지역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대 흥덕택지개발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용인흥덕지구는 총 64만6천평 규모로 단독주택 1천427가구, 공동주택 7천903가구 등 총 9천33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녹지율은 28.3%, 인구밀도는 ㏊당 135명으로 저밀도의 쾌적한 단지로 개발된다. 토지공사는 오는 4월 토지보상과 함께 본격적인 택지개발사업에 착수한 뒤 2006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연합뉴스 | 2004.02.10 00:00

서울시가 최근 도시개발공사 아파트의 분양원가내역을 공개한 이후 건설교통부 홈페이지가 `분양가 성토장'으로 변하고 있다. 10일 건교부에 따르면 건교부 홈페이지에는 "분양가를 공개 또는 규제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과 함께 "주무부처인 건교부가 왜 분양가 고공행진을 방관하고 있는지모르겠다"는 비난의 글이 며칠사이에 수십건이나 올라왔다. `원가공개'라는 ID를 쓴 네티즌은 "요즘의 아파트 분양가는 투기하지 않고 월급받아 살아 온 사람에게는 죽으라...

연합뉴스 | 2004.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