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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정당투표제.지역별비례제 포기
민자당은 국회의원선거법개정협상에서 대선거구제와 소선거구제등 2개안을 절충하되 대선거구제에서의 정당별투표제와 소선거구제의 지역별비례대표제는 협상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정당별투표제와 지역비례대표제는 무소속후보의 출마를 금지하거나 낙선자를 구제하는등 각각 위헌요소를 안고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협상안에서 배제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환사무총장은 22일 상오 "그동안 대선거구제에서의 후보별투표제와 정당별 투표제를 검토해왔으나 ...
한국경제 | 199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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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선거법협상안 놓고 진통
... 예정이었으나 대선거구제를 반대하는 민주계 등이 을 주장하고 나서 국회의원선거법 협상안에 대한 논의 자체를 유보했다. 민자당은 당초 소위에서 마련한 대선거구제와 소선거구제를 당무회의에 보고만 한뒤 협상권을 김윤환사무총장에게 위임, 정당투표제와 후보별투표제등 2가지 기표 방식의 대선거구제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는 방침이었다. 이에따라 김총장은 이날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에게 국회의원선거법협상안의 당무회의 논의유보방침을 보고했으며, 당지도부는 대선거구제를 ...
한국경제 | 1991.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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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 사임 속보> 소련비상위, 고르비 비난..."국가분열시켜"
... 계획은 막다른 골목에 도달했으며 소련은 극단세력들 때문에 "치명적 위험"에 처해있다고 새로 구성된 연방 비상사태위원회가 19일 말했다. 이 위원회는 관영 타스통신에 의해 발표된 한 성명에서 "극단 세력들이 소련을 해체하고 국가를 분열시키고 모든 수단을 동원, 권력을 장악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이 성명은 고르바초프의 개혁이 소련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었다고 말하고 연방 단결에 관한 국민투표 결과가 "구둣발에 짓밟혔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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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 비상사태 선포문 >
... 의거, 겐나디 야나예프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대행한다. 이는 소련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주권, 영토의 보전, 자유와 독립을 위협한 근원적위기와 정치적이고 민족적인 투쟁을 극복 하고 소련 각 공화국의 연방잔류에 관한 전 국민투표의 결과를 보존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소련과 모든 소비에트 인민들내의 전 민족그룹의 지극히 중대한 이해관계에 따라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소련헌법 127조3항과 비상사태규정에 관한 헌법2조에 따라 소련사회가 ...
한국경제 | 199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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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톱 > 고르바초프 실각
... 대한 책임을 맡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소련내에 "치명적인 위험이 확대되기에 이르렀으며 극렬세력들이 부상,국가를 해체 와해시키는 한편 모돈 수단을 동원해 권력을 장악하려했다"고 소련내 개혁파를 비난하고 연방단결에 관한 국민투표결과가 "구둣발에 짓밟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예기치못한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의 실각에 당혹해하고 있는 미국정부는 이날현재까지 공식논평을 하지않고 사태추이를 지켜보고있다. 케네벙크포트에서 휴가중인 부시대통령은 18일 자정 ...
한국경제 | 199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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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창립 30주년 최대경제단체로 성장
... 소외그룹을 회원으로 끌어들여 전경련의 위상을 높였다. 4.5대와 9-12대 등 6대에 걸쳐 10년간 재임, 역대 회장중 최장수 기록을 남긴 김용완회장은 궂은 일을 꺼려 회장을 맡으려는 사람이 없던 시절에 회원들이 형식적인 투표방식까지 동원해 억지로 앉히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최장수 재임기록을 남긴 경우. 김회장은 자신의 의견을 내기보다 여론을 모아 합의를 끌어내는 스타일로 재계와 정부의 중개자 역할을 해냈다. 6-8대 회장을 지낸 홍재선씨(80년 ...
한국경제 | 1991.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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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대선거구 규제방안 20일부터 협상
민자당은 오는 20일께부터 본격화될 신민당측과의 국회의원선거법협상에서 대선거구제를 협상1안으로 제시키로함에따라 구체적방안으로 연기명투표제 자유투표제등 두가지 안을 마련했다. 민자당선거법개정소위(위원장 이자헌의원)가 그동안 수차례의 연구 검토를 거쳐 14일 당수뇌부에 보고한 대선거구제 실시방안은 1개 선거구에서 6-9명 선출을 원칙적으로하되 인구 1백만명을 기준으로하여 1백25만명까지는 6명 1백50만명미만 7명 1백75만명 미만 8명 2백만명미만은 ...
한국경제 | 1991.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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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정당별투표제 반대
신민당은 13일 민자당이 대선거구제와 정당별투표방식을 선거법협상의 제1안으로 마련한데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박상천대변인은 이날 "민자당이 제시한 정당투표제는 국민들이 정당에 투표할수 있을뿐 특정후보를 골라 투표해 당선 또는 낙선시킬수 없어 선거권이 축소되고 무소 속후보자가 없어짐으로써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는 출마할수 없는등 모든 국민의 피선거권을 보장한 헌법 제25조에 위반돼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박대변인은 또 "정당투표제는 현실적으로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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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총재, 휴가지인 무주리조트서 회견
... 지역감정해소 방안에 대해 "역대 정권중 지역차별을 가장 심화시킨 노정권이 결자해지의 원칙에 따라 풀어나가야 할것이며 신민당은 오는 총선에서 무공천의 정책지구를 설정하는 문제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 지역사람에 따라 투표하는 투표행위에 대한 국민적 각성도 병행돼야 할 것"아라고 강조했다. 김총재는 또 "내각제 개헌문제는 군부 개입 가능성과 정경유착 우려. 직선제에 대한 국민적 선호기류등의 이유로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 대선거구제로의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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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의료원 전공.수련의 업무복귀 거부키로
... 병원복귀시간인 14일까지 복귀를 거부하고 나서 국내 의료사상 처음으로 전공.수련 의의 무더기 해임등 최악의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고신의료원 전공.수련의 1백38명은 12일 하오3시부터 의학부 3층 강의실에 모여 병원복귀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47명,반대 91명으로 부결시켰다. 이들은 "재단측이 박영훈 의료원장 퇴진문제등 학생.교수.동창회의 요구에 전혀 양보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업무에 복귀할 수는 없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86.88년 ...
한국경제 | 1991.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