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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한번은 손보겠다" 통합형 논술도입 등을 골자로 한 서울대 2008학년도 입시기본계획을 놓고 정부와 서울대가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 대변인인 김창호(金蒼浩) 국정홍보처장이 서울대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김 처장은 취임 100일을 기념해 6일 저녁 시내 모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의 `2008입시안'은 한마디로 논술로 본고사를 부활하려는 것"이라면서 "이는 한마디로 비겁한 짓"이라고 말했다. 김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정부는 7일 오후 광화문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부총리.책임장관회의를 열어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 입법대책을 논의한다. `개방형이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여야 이견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로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은 지난달 말 법안 심사기일을 추석연휴 직전인 9월16일로 지정한 바 있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사립학교법외에 비정규직법안,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정평가기본법안 처리 대책도...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정부는 6일 오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노사갈등조정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7일로 예고된 한국노총 총파업 등 `하투'(夏鬪.여름철 임단협 투쟁)에 대비한 정부대응 방향을 점검하고 노사갈등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근본대책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노사갈등을 큰 무리없이 시스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대처하는게 바람직한지 등을 논의...

연합뉴스 | 2005.07.06 00:00

고 건(高 建) 전 국무총리가 6일 장마철을 맞아 장마와 관련된 속담을 소개하고 나름대로의 해석을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고 전 총리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렛츠고에 올린 글을 통해 "`우민'이 된지 한참인데도 `목민관' 생활이 몸에 배었는지 빗소리만 좀 굵어지면 곤히 자다가도 잠을 깨 집사람의 핀잔을 듣기 일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매년 겪는 장마면서도 수해없는 해가 없어서 안타깝다"면서 "장마철에는 이래저래 불쾌지수가 높기 마...

연합뉴스 | 2005.07.06 00:00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6일 "아파트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은 사회적 범죄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청사에서 주재한 경제민생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아파트 투기 불로소득은 국가경제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면서 "국민들이 도덕적으로 `아파트 불로소득은 사회적 범죄'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서민들이 일부지역의 부동산가격 급등문제 때문에 근로의욕을 잃어가...

연합뉴스 | 2005.07.06 00:00

한덕수(韓悳洙) 경제부총리와 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이 6일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민생점검회의에서 정부의 성장률 목표설정을 놓고 미묘한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야기를 꺼낸 쪽은 강 위원장이었다. 강 위원장은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설정과 관련해 "경기회복을 정부중심적으로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 아니냐"고 반문한 뒤 "정부가 나서면 경기를 살릴 수 있다는 전제에서 몇% 성장목표를...

연합뉴스 | 2005.07.06 00:00

납골당 등 `장사(葬事)시설'에 대한 관리가 부실해 호화.대형납골묘가 급증하고 있고 개인이 종교단체 명의를 빌려 납골당을 편법 운영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장(火葬)률이 높아지면서 화장장이 크게 부족한데도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6일 보건복지부 등 3개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 장사시설 설치.관리실태'에 관한...

연합뉴스 | 2005.07.06 00:00

정책의 입안 및 집행과정을 19단계로 나눠 공산품처럼 품질을 관리하는 `정책품질관리제도'가 전면시행된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월부터 시범실시해 온 정책품질관리제도를 이달부터 42개 부.처.청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정책품질관리제도가 적용되는 정책은 약 450개로 ▲대통령과 총리가 지시한 사항 ▲직접 이해당사자 100만명 이상 ▲간접 이해당사자 500만명 이상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총사업비중 국가부담이 300억원...

연합뉴스 | 2005.07.05 00:00

앞으로는 은행과 보험, 증권회사 등 신탁회사가 피상속인의 유언 없이도 상속재산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5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신탁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행될 이 개정안은 고객, 즉 피상속인이 유언 없이 사망하더라도 신탁회사가 관련 법률에 의거해 해당 고객의 상속재산을 정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현행 법률은 신탁회사에 유언 집행업무만을 수행...

연합뉴스 | 2005.07.05 00:00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5일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8월 말까지 부동산 근본대책을 수립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과 함께하는 절차와 자세"라고 강조했다고 김창호(金蒼浩)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 총리는 "앞으로 소비자(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충실한 과정을 밟아 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재정경제부...

연합뉴스 | 2005.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