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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업종이 다른 여러 사업을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지역종합개발지구' 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7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지역종합개발지구 제도 도입에 관한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한다. 개정안은 국회 통과절차를 거쳐 연내에 시행될 예정이다. 지역종합개발지구 제도는 산업, 유통, 교육, 관광, 문화,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하나로 묶어 패키지로 ...

연합뉴스 | 2005.06.07 00:00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은 홍콩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5월31일자 사설을 통해 `동북아 균형자론'을 왜곡, 비판한데 대해 7일 ASWJ에 반론문을 게재하고 "동북아 균형자론 비판은 핵심을 잘못 짚은 탓"이라고 반박했다. 해외홍보원은 유재웅(兪載雄) 원장 명의의 반론문을 통해 "AWSJ이 `동북아 균형자 구상'을 미국과의 동맹 및 일본과의 협력관계에서 벗어나 중국과 북한쪽으로 더 가까이 가기 위한 구상으로 해석했으나 이는 동북아 균형자 ...

연합뉴스 | 2005.06.07 00:00

정부 관계자는 7일 "감사원이 `S-프로젝트'와 행담도 개발사업이 무관한 것으로 잠정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경우 행담도 개발사업을 S-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규정한 청와대 관계자들은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요즘은 직권남용이 폭넓게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의뢰 가능성을 시사했다. 감사원은 현재 정찬용(鄭燦龍) 전 인사수석과 문정인(文正仁...

연합뉴스 | 2005.06.07 00:00

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은 7일 "감사과정에서 부주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할 것"을 직원들에게 특별지시했다. 전 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감사원이 최근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일하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홍기완 공보관이 전했다. 이는 지난 3월 철도공사에 대한 `유전감사' 과정에서 감사원의 내부 조사문건이 사건의 핵심당사자 중 한명인 김세호(金世浩) 전 건교부 차관에게 유출된 것을 ...

연합뉴스 | 2005.06.07 00:00

고 건(高 建) 전 국무총리가 최근 미국 방문길에서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 샤론 스톤을 만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고 전 총리는 미국 하버드대 주최 `세계 주요 정치지도자 포럼'에 연사로 초청돼 미국을 방문했던 지난 3월16일(현지시간) 하버드대 교정에서 샤론 스톤을 만났다고 지인들이 6일 전했다. 에이즈 퇴치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샤론 스톤은 당시 업무차 하버드대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고 전 ...

연합뉴스 | 2005.06.06 00:00

고건(高 建) 전 국무총리가 제50회 현충일을 맞아 말보다는 실천 및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자신의 홈피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고 전 총리는 5일 밤 늦게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렛츠고에 현충일에 대한 단상을 `기억은 동사(動詞)다'라는 한편의 시 형태로 표현했다. 고 전 총리가 던진 화두 `기억은 동사다'는 한때 유행했던 공익광고카피 `사랑은 동사다'에서 따온 것으로, 사랑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천해야 의미가 있듯 호국영령에 ...

연합뉴스 | 2005.06.06 00:00

감사원의 `행담도감사' 결과가 이르면 10일 발표된다. 감사원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9일까지 행담도감사를 최종 마무리해 이르면 10일께 조사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조사자료 분석 및 정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에 대한 감사원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이 지연될 경우 조사결과 발표시점은 13일로 늦춰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감사원은 이미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과 오점록 전 도공사장, 손학래(孫鶴來) 현 도공사장, ...

연합뉴스 | 2005.06.06 00:00

`행담도감사' 마감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위법.불법성 여부를 명확하게 찾아내지 못해 막판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행담도 개발의혹의 실체를 속시원하게 해소하지 못할 경우 `부실감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유전감사'와 관련해 핵심인물을 제때 출국정지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와대로 부터 관련자 문책요구까지 받은 상태라 감사원으로선 어느때보다 막중한 심적 부담을 느끼고...

연합뉴스 | 2005.06.05 00:00

청와대가 3일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의혹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에 대한 문책론을 제기하자 감사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청와대의 문책요구 자체가 독립기관인 감사원으로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는데다 `유전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지 못한 책임을 모두 떠 안는 형국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청와대의 공개적인 문책요구가 자칫 감사원의 독립성을 크게 훼손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벌써부터 내부에서 흘러 나오고 ...

연합뉴스 | 2005.06.03 00:00

싱가포르 정부 투자지주회사인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는 2일 "행담도 개발사업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테마섹 홀딩스는 최근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해 자사의 이름이 거론되는데 대해 국내 홍보대행사를 통해 해명자료를 내고 "행담도 프로젝트에 전혀 개입돼 있지 않으며 김재복씨를 통해 한국에 투자한 적도, 김재복씨와 아무런 사업적 관계도 없다"고 설명했다. 테마섹 홀딩스는 싱가포르 정부가 100% 지분 투자한 지주...

연합뉴스 | 2005.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