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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26일 불법 사설정보지 구독을 금지하고 공무상 취득한 비밀을 절대 누설하지 말 것을 전 공무원에게 특별지시했다. 이 총리는 특별지시문을 통해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유언비어, 흑색선전 등의 유포를 초래해 명예훼손, 정부불신, 기업이미지를 손상시키는 불법 사설정보지의 생산.유통은 개인의 인격을 침해할뿐 아니라 사회통합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이어 "불법 사설정보지를 구독하거나 공무상 비...

연합뉴스 | 2005.05.26 00:00

`행담도 개발의혹'에 대한 감사원 중간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감사원은 26일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해 현재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정밀분석하고 있다"면서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의 추가조사 범위 및 시기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행담도 개발의혹의 전체적인 상황을 다시한번 그려 볼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1차 조사자료...

연합뉴스 | 2005.05.26 00:00

감사원은 26일 `행담도 개발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을 경기도 판교 도로공사 본사로 불러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김 사장과 관련된 의혹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있어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김 사장을 대상으로 ▲행담도 개발사업 추진배경 및 도로공사와의 계약체결 과정에 대한 경위 ▲문정인.정찬용 등 정.관계 인사와의 관계 ▲경남기업으로부터 120억원을 차입하게 된 과정 ▲JJ...

연합뉴스 | 2005.05.26 00:00

국무조정실이 당초 규제개혁관계장관 회의 개최 전에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회의과정에서 운전면허 취득가능 연령 완화조치에 대한 이견이 제기돼 이 부분은 도입이 보류됐습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 범칙금을 과태료로 전환해 납부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이 쉽게 출제돼 장년층과 여성층의 운전면허 취득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오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자동차 범칙금 과태료...

연합뉴스 | 2005.05.26 00:00

내년부터는 만 17세부터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오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운전면허 취득연령 하향조정, 범칙금 과태료 전환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교통규제 개선안을 확정했다. 교통규제 개선안은 도로교통법 등 관계법령 개정작업을 거쳐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졸업후 곧바로 산업현장에 뛰어드는 실업계 고등학생들이 재학중 에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

연합뉴스 | 2005.05.26 00:00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현직 비서관도 감사원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감사원은 25일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돼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어쨌든 조사할 수 밖에 없다"면서 "동북아시대위원회에 오래 몸담아 행담도 개발사업을 잘 알고 있는 정태인(鄭泰仁) 국민경제비서관도 원칙적으로 조사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정 비서관이 감사원 조사를 받게 될 경우 청와대 현직 비서관으로서는 처음 조사를 받게 되는 셈이다. 정 비서관...

연합뉴스 | 2005.05.25 00:00

감사원은 문정인(文正仁) 동북아시대위원장이 행담도개발㈜의 자금난 해소에 사실상 도움을 준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 등 배경을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24일 "행담도개발이 한국도로공사와 갈등을 빚다 (동북아시대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2월은 행담도개발이 한참 자금난에 시달리던 때 였다"면서 "행담도개발은 당시 은행대출금 상환만기가 도래해 신규자금을 시급히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행담도개발이 신규자금을 확보하...

연합뉴스 | 2005.05.25 00:00

정부는 25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노사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노사관계 동향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울산건설 플랜트노조의 불법시위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한덕수(韓悳洙) 경제부총리, 김대환(金大煥) 노동장관, 이희범(李熙範) 산자장관, 조영택(趙泳澤)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이원덕(李源德...

연합뉴스 | 2005.05.25 00:00

정부가 단순노무 제공자인 외식업소 홀서빙 요원을 직업연수 대상으로 분류해 인건비를 부당지급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청년실업대책'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사업전반에 대한 재검토 및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인턴을 채용하는 기간에는 기존 근로자를 해고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도 상당수 기업들이 막대한 인턴 인건비만 지원받고 근로자를 해고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

연합뉴스 | 2005.05.24 00:00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사업 의혹을 조사중인 감사원은 24일 건설교통부 강모 도로국장도 행담도개발㈜ 채권발행을 위해 추천서를 써 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행담도 개발사업 의혹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행담도개발 페이퍼컴퍼니인 EKI가 올 2월 8천300만달러의 채권을 발행하기 앞서 문정인(文正仁) 동북아시대위원장뿐 아니라 건교부 강모 국장으로부터도 추천서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 위원장은 물론 강 국장...

연합뉴스 | 2005.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