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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무기도입 비리 의혹사건으로 대표가 구속된 방산업체 M사에 국방부가 최근 연구개발장려금을 지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방위산업체 등에 따르면 M사는 함정용 다기능 콘솔(MFCC) 개발 우수업체로지정돼 지난 주 소속 연구원 21명이 120만~240만원씩 모두 수천만원의 국방연구개발장려금을 지급받았다. M사 관계자는 "1999년, 2001년에 이어 세번째로 장려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올해는 산하 연구소 소속 1개 부서에 장려금이 돌아갔다"고 ...

연합뉴스 | 2004.02.06 00:00

... 가해진 곳으로 추정되는 키르쿠크 주정부 청사 뒤편 아동병원 부근을 지나던 한 현지인이 미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유세프청장은 설명했다. 이날 로켓공격이 있기 약 3시간 전인 오후 6시5분께 키르쿠크를 방문한 폴 울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 일행이 주정부 청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캠프로 향했는데피격 당시 캠프에 머물렀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9시 55분께에는 이라크 경찰 3명이 키르쿠크 인근 도미스 검문소에서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경찰관 ...

연합뉴스 | 2004.02.06 00:00

... 장시(江西)성 닝포 동해함선단과 러핑(樂平)미사일기지와 같은 군사시설에 관한 정보탐지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체포된 스파이 가운데는 간첩조직의 책임자인 대만 군사정보국 소속 리윈푸 대령, 인민해방군 장교인 천즈한 등이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탕야오밍(湯曜明) 대만 국방부장은 중국 당국에 의해 대만간첩 조직이 적발됐다는 보도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jeansap@yna.co.kr

연합뉴스 | 2004.02.06 00:00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에 대해 조속 처리 입장을 밝힌 것과는 달리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와국방위원장인 장영달(張永達) 의원이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당내 조율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김 원내대표는 6일 의원총회에서 "정부 파병안이 우리당 당론과 불일치하는 부분이 좀 있어 보인다"며 "미국과의 논의과정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지만,당론에 정부가 충분히 주의를 기울였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2.06 00:00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5일 이라크 전쟁으로 갈등상태였던 미국과 유럽의 관계가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뮌헨을 시작으로 이날 부터 유럽 3개국 방문을 시작한 럼즈펠드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우방간의 견해차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견해차 해소를 위해 상당한 외교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6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7일에는 안보정책을 주제로 한 연례 뮌헨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

연합뉴스 | 2004.02.06 00:00

이라크 전쟁 반대 진영의 최선두에 섰던 프랑스는 이라크 군과 경찰의 훈련을 지원함으로써 군사적 협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밝혔다. 미셸 알리오-마리 국방장관은 5일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들어설 이라크 임시정부에 프랑스가 군사적으로 협력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유엔의 틀 안에서 이라크 정부가 요구할 경우 우리가 개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이라크 임시 정부가 오는 6월에 들어서는 만큼 "지금부터 이라크 ...

연합뉴스 | 2004.02.06 00:00

... 했다. ▲군사당국자회담= 정부는 남북간 경제협력이 꾸준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군사적 신뢰구축이 긴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과제로 군사당국간 대화채널 구축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남측은 회담에서 국방장관회담 또는 장성급회담 개최를 북측에 제의했다. 경제협력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군사실무회담채널이 열려있지만 역할에 한계가 있는 만큼 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자는 것이다. 그러나 북측은 이번 회담에 참가하는 대표단의 소관사항이 아니라며 ...

연합뉴스 | 2004.02.06 00:00

36년 전 충북 옥천에서 실종된 7명의 청년 중 5명이 실미도 684부대 창설요원 명단에 포함돼 있다는 국방부 발표와 관련, 실종자가족들이 신속한 명단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실종자 가족들로 구성된 '실미도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위원장 정기복.58.실종자 정기성씨 형)는 6일 실종자들이 실미도에 끌려간 사실이 확인된 만큼 국방부는서둘러 684부대의 실체와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실종자 대부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

연합뉴스 | 2004.02.06 00:00

미국 국방부는 4일 미국이 주한미군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해체를 추진 중이라는 최근 워싱턴 타임스의 보도를 부인했다. 플렉스 플렉시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워싱턴 타임스에 보도된 내용은 추측이 사실처럼 보도된 것이고 우리 동맹국들과 협의해서 결정을 내리려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그 사령부들의 해체는 검토된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워싱턴 타임스는 3일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 ...

한국경제 | 2004.02.05 07:24

미국 민주당은 4일 조지 부시 미 행정부가 2005년도 국방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미군의 이라크 주둔 비용을 제외한 것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상원 군사위원회 증언에서 이라크 주둔 비용 같은 예산은 별도의 추가경정예산으로 충당하는 것이 관행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이와 관련, 올 11월2일 대통령선거를 훨씬 넘긴 내년까지 이라크 관련 새로운 예산의 요청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

연합뉴스 | 2004.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