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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영국군 잔혹행위에 경악"

... 덧붙였다. 이와 관련, 마이크 잭슨 영국군 합참의장은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같은행위는 불법일 뿐 아니라 영국군의 행동규범에도 명백히 반하는 것"이라면서 "관련자들은 더 이상 여왕 폐하의 군대에 머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국방부의 아담 잉그램 군사담당 차관은 문제의 사진들이 진실이라면 이는"진실로 개탄할 만한 충격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미러는 문제의 사진을 이라크 남부도시 바스라에 주둔하고 있는 랭커셔 연대 소속 병사들로부터 제공받았으며 가혹행위를 ...

연합뉴스 | 2004.05.02 00:00

룡천참사에도 평양은 '노동절관광 특수'

... 호텔측이 넘쳐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배당해 뒤늦게 층수를 바꿔 빈방을 찾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평양 외곽에 있는 국제공항인 순안공항에도 중국인 관광객들을 실어나른 듯 여느 때와 달리 여객기가 눈에 많이 띄기도 했다. 한 평양시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이후 대규모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눈에 띄게 늘었다"며 "김 위원장의 방중성과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양=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 2004.05.02 00:00

북-일, 주초 납치문제 협의

... 이번주초 베이징(北京), 또는 중국내 다른 곳에서북한 관계자와 만나 본국으로 송환된 일본인 5명의 가족들을 돌려보내도록 촉구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협상에는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성 차관이 나설 수도 있으며, 일본 정부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측근인 강석주(姜錫柱) 외무성 제1부상이 협상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납치됐다 돌아온 일본인 5명의 어린이들과 미국인 남편을 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측은 `일본이 5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내겠다는 ...

연합뉴스 | 2004.05.02 00:00

싱가포르 총리, 미국 방문

고촉동(吳作棟) 싱가포르 총리가 다음주 미국을 방문한다고 싱가포르 총리실이 2일 밝혔다. 고 총리는 이달 3일부터 5일간 미국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콜린 파월 국무장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을 만나 양국 우호 증진 방안을논의한다고 총리실이 설명했다. 고 총리는 또 미국 외교협회(CFR)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S. 자야쿠마르 싱가포르 외무장관을 비롯해 국방과 통상산업 장관 등이 수행한다. 고총리는 미국 ...

연합뉴스 | 2004.05.02 00:00

"영국군 4천명 이라크 증파" .. 英 신문

영국 정부는 이라크에 4천명의 병력을 증파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2천명은 이라크 시아파 저항세력의 거점인 나자프 순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우리는 연합군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병력 규모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증파 결정 사실을 부인했다. 영국은 나자프에 주둔 중이던 1천300명 규모의 스페인군 철수로 초래된 공백을메우기 위해 영국군을 증파하는 ...

연합뉴스 | 2004.05.02 00:00

이라크 가혹 행위 파문 확산

미군의 이라크 수용자에 대한 잔혹행위 등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영국 데일리 미러가 보도한 표지 사진.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이라크에 주둔중인 영국군들도 이라크내 구금시설 수용자에 대해 구타 또는 모욕감을 주는 등의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는 부랴부랴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 2004.05.01 10:17

北김영남, 남북노동절 공동행사 참석

... 고마움의 표시로 보인다"며 "양 노총이 룡천사고 구호용품을 이번 방북길에 전달해 준 데 대한 사의 표시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당초 대표단은 이날 오전 평양 릉라도유원지에서 열릴 노동절 공식행사에 북한최고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북측은 난색을 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홍 한국노총 통일국장은 "6.15 이후 남북공동행사에 한번도 참석치 않은 김국방위원장이 참석한다면 향후 남북관계가 더욱 발전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참석을 ...

연합뉴스 | 2004.05.01 00:00

北, 군사ㆍ경제 건설 병행 촉구

... 북한은 이날 평양 방직공장에서 박봉주 내각 총리,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중린 당중앙위 비서, 렴순길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중앙보고회'를 열고 전체 노동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전위투사가 되어야 한다면서 그같이 강조했다. 렴순길 직총 위원장은 보고사에서 "노동계급이 모든 사업을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조직 진행해 군사적 위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투철한 계급의식과 반제투쟁정신으로 ...

연합뉴스 | 2004.05.01 00:00

존슨 전대통령 통화내역 추가 공개

... 베트남 전쟁을 비롯해 시카고 폭동사태, 우주계발계획 등을 화제로 이뤄진 전화대화이며, 1966년 4월부터 7월 사이에 녹음된 것이다. 공개된 테이프에 따르면 베트남 전쟁과 관련해 존슨 전 대통령은 66년 6월 로버트 맥나마라 당시 국방장관에게 하노이와 하이퐁의 석유시설을 폭파하는 문제를 둘러싼 찬반양론을 적어올리라고 지시하는 등 12분간 통화했다. 그는 여론과 미군 병사들의 사기, 월맹 정부의 반응을 저울질 하면서 맥나마라장관에게 "오늘 밤에 우리가 발견하지 ...

연합뉴스 | 2004.05.01 00:00

美.이', 미사일요격 레이저대포 발사 일부성공

미국과 이스라엘이 미사일 요격 레이저 대포 발사 실험을 실시, 부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이스라엘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발사 실험은 뉴멕시코의 화이트 샌즈 미 육군기지에서 거행됐으며, 첫 미사일의 위치를 확인하여 추적했으나 두번째 미사일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번 실험은 무엇보다 먼저 미사일의 위치를 확인하고 추적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말하고 실험 결과, "우연히" 미사일을 무력화시킬 수는 ...

연합뉴스 | 2004.05.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