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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축구, 10일만에 재대결.."승리 기대하라"

...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한 대표팀을 상대로 8.15민족대축전 남북 통일축구 경기를 치른다. 이번 남북대결은 승리보다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축구를 통해 한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지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 침체에 ... 각오를 다지고 있다. 본프레레 감독은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3-5-2전술에 대한 선수들의 적응력에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는 만큼 이번 역시 이동국(포항)을 최전방 공격수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급골잡이' 박주영(서울)이 ...

연합뉴스 | 2005.08.12 00:00

X파일 사전인지설 정면충돌‥ 靑 "사실 아니면 책임져야"

한나라당과 청와대가 '불법도청 X파일'의 청와대 사전인지설을 놓고 정면대결로 치닫고 있다. 한나라당이 10일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할 일"이라고 공세수위를 높인 데 대해 청와대가 "국회 정보위를 통해 진상을 밝히자"고 반격하고 나선 것이다.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국정원이 지난 2월에 X파일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대통령이 사과해야 할 것"이라면서 "어떤 과정을 거쳐,어떤 ...

한국경제 | 2005.08.10 00:00 | 양준영

'불법도청 파문' 야4당, 특검법 이탈표 비상

여야가 9일 옛 안기부 불법 도청 파문과 관련,특별법과 특검법을 각각 제출하면서 여야 간 표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야 4당은 이날 특검법을 공동 발의했고,열린우리당은 제3의 민간기구가 도청테이프 내용을 공개하는 특별법으로 맞불을 ... 과반을 밑돌고 있어 본회의 통과는 장담할 수 없다. 당초 특별법에 찬성했던 민주당이 국정원의 'DJ정부 도청' 발표 이후 반대로 돌아선 데다 민노당도 민간기구 설치 및 검찰수사에는 반대하고 있어 야당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

한국경제 | 2005.08.09 00:00 | 양준영

특별법-특검법 처리 전망

... 필요성을 강조한 마당에 여당이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특별법안은 재적인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한 국무위원해임안과는 달리 출석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되기 때문에 우리당이 본회의에서 무소속을 포섭할 경우 야4당과 표대결을 벌여도 승산이 있다는 점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야당이 공동발의한 특검법안은 우리당의 수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법사위의 문턱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야당이 결국 특별법안에 합의해주는 대신 특검법안 ...

연합뉴스 | 2005.08.09 00:00

[재미있는 통계] 9. 노벨상 수상자를 이긴 부인의 판단

... 가끔씩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기원전 약 60년께에 키케로는 확률을 '생활의 길잡이(guide of life)'로 표현하기도 했다. 3세기께의 고대 로마에는 이미 보험이란 것이 있었고 울피아누스는 평균수명표를 작성했다. 이런 사실들에서 ... 조항에 반대하지 않았다.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노벨상의 수상가능성에 대한 당대의 석학과 그 부인이 주관적 확률로 대결을 한판 벌인 것이다. 그 후 7년이 지난 95년에 드디어 루카스 교수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리타의 ...

한국경제 | 2005.08.08 09:44 | 현승윤

소버린, 한국시장 철수하나

... 최태원 회장이 분식회계 등의 혐의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아 최고경영자의 도덕성을 문제삼아 경영권 개입에 나설 수 있는 여지가 충분했다. 소버린은 이후 최 회장의 이사 선임을 부결시키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3월 두차례의 정기주총에서 표대결까지 벌였다. 여기에 등기이사가 형사범죄로 기소될 경우 형이 확정될 때까지 직무를 정지토록 하는 정관변경 안건이 정기주총에서 부결된 뒤 법원에 안건처리를 위한 임시주총 소집청구 신청과 항고까지 내는 등 경영권 분쟁을 지속적으로 ...

연합뉴스 | 2005.08.02 00:00

SK와 표대결 주도..소버린 CEO 사임

... 제임스 피터 대표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피터 전 대표는 소버린자산운용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피터 전 대표는 소버린이 SK㈜의 외국인 대주주로 있을 당시 두 차례 주주총회 표대결을 이끌었으며 소액주주와 시민단체,SK㈜ 노조와도 직접 만나 우호세력 결집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2003년 4월 총 1902만주에 달하는 SK㈜ 주식을 장내에서 매입한 뒤 2년4개월 만인 지난달 영국계와 ...

한국경제 | 2005.08.01 00:00 | 조일훈

[바둑] 삼성화재배 아마대표 4명 확정

... 아마7단, 이용희 아마6단, 홍석의 아마6단, 이호승 아마6단. 이들은 8월 22일부터 벌어지게 될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출전해 세계의 프로기사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통합예선은 국내 프로기사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의 프로기사 300여 명이 출전하는 오픈대회로, 아마대표 4명은 본선 진출권을 놓고 이들과 당당히 호선 대국을 갖는다. 이호승 아마6단은 지난해에도 통합예선에 출전했던 `구면'. 당시 이호승은 1회전에서 ...

연합뉴스 | 2005.07.22 00:00

우리-민노 싱크탱크 선거구제 '기싸움'

... 열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각각 중대선거구제와 독일의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하며 논리대결을 벌였다. 양형일 부원장은 "개인 생각일 뿐 당론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 있는 길은 정책정당화 뿐"이라며 "독일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경우 유권자가 선호 정당과 정책을 일대일로 선택할 수 있어 표의 등가성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5.07.21 00:00

광명전기, 경영권 분쟁 일단락 ‥ 황주호 교수 지분 전량 매도

... 매입하며 '경영참여'를 선언했었다. 황 교수측은 당시 경영권을 쥐고 있던 이재광 한빛일렉컴 사장(10.97%)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했었다. 황 교수는 이어 서용교 대원지에스아이 사장과 손잡고 경영진 교체를 추진하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까지 벌였지만 끝내 경영권 교체에는 실패했다. 이후 서 사장측은 황 교수에 앞서 작년 말 광명전기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또 대원지에스아이도 최근 광명전기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보유지분 6.2%(210만주) 가운데 1.5%(50만주)를 ...

한국경제 | 2005.07.19 00:00 | 주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