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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이 현금 예금 유가증권 등으로 보유하는 금융자산이 크게 늘어나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현재 국내금융자산총액은 90년말에 비해 105조798억원이 늘어난 870조9,154억원이었으며 이중에서 ... 4분의3이 넘는 금액이다. 이처럼 개인보유 금융자산이 크게 늘어난 사실의 의미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볼수 있다. 하나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총보유자산에서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김융심화(Financial deepening)현상으로 ...

한국경제 | 1992.01.18 00:00

... 임금상승,성장률을 웃도는 과소비,건설업과 서비스의 과열을 방임하다시피했던,성장에 치우친 지난 수년간의 정책에 대해서는 하나의 궤도수정을 의미한다. 성장보다 안정을 중시하고 국제수지개선을 우선하는 정책방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 그러나 실제물가가 두자리수로 뛰는상황에서 임금의 5%이내 억제를 근로자 들이 받아들이기를 기대할수 있겠는가. 은행자금의 제조업중심운용도 정부가 은행의 모든 대출창구를 완전 통제하기 전에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생각되고 있는 것이다. ...

한국경제 | 1992.01.15 00:00

... 이장관은 지난 7일 추경석국세청장과 김건한은총재를 재무부회의실로 불러 "자금흐름개선에 힘써줄것"을 촉구한뒤 곧바로 은행장 단자.종금사사장 증권.보험사사장단회의를 잇따라 소집,특명을 내리듯 똑같은 내용을 강도높게 지시했다. 재무부가 ... 예컨대 단자사의 중개어음금리를 종전보다 1%포인트낮춰 18%대로 운용토록 한것을 들수있다. 아직은 미세한 변화이긴 하나 몇차례 회의를 하면서 독촉한 효과가 점차 나타날것으로 재무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장관의 저돌적인 밀어붙이기가 ...

한국경제 | 1992.01.14 00:00

... 위한 시간활용전략은 우리기업들사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근접서비스도 그중 하나다. 기동장비와 서비스인력을 강화,고장신고후 2시간내에 방문수리해주는 이 제도는 외국가전업체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 질을 극복하기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제조업뿐아니라 금융업종에서도 "시간"은 이제 남의 얘기가 아니다. 신설은행인 하나은행의 경우 대출권한을 하급직급으로 대폭 낮추고 서류도 간소화,자금대출에 소요되는 기간을 줄임으로써 기존 ...

한국경제 | 1992.01.12 00:00

... 한국상사원들의 발걸음이 미치기시작했던 지난 88년께 세워진 이 "선경집단"광고판은 한국비즈니스의 지평을 넓혀가는 하나의 이정표쯤으로 느껴졌다. 올2월께부터 어묵원료를 생산하기위해 홍콩인과 함께 합작투자를 한 정업씨(40)도 새로운 ... 구상이 큰 만큼 많은 돈이 드는것은 당연한 일. 최회장은 2단계개발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건설비의 90%까지 은행융자를 보증할수있다고 확언하고 있다. 해남경제특구에 대한 한국회사들의 관심은 또 다른 분야에까지 미치고 있다. ...

한국경제 | 1992.01.12 00:00

... 재무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금리안정금융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금리안정협의회의 구성은 제1금융권인 은행뿐만아니라 증권 단자 종합금융등 제2금융권까지 포함한 각급 금융기관의 대표들을 위원으로 하고있다. 이 협의회의 ... 협의회에서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도 밝혔다. 기업의 자금난과 이에따른 고금리현상은 우리경제의 대표적인 문제점의 하나다. 경쟁국보다 2배이상인 고금리를 시정하지 않고는 경제활력을 되찾을수 없음은 물론 증시활성화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

한국경제 | 1992.01.12 00:00

신한투자금융=증권업으로 전환을 검토한바 없음. 장기신용은행=하나은행과의 합병을 계획한 바 없음. 하나은행=장기신용은행과의 합병은 전혀 사실무근임.

한국경제 | 1992.01.10 00:00

... 외화차입금에 대한 평가손실로 저리의 이자율을 감안하면 오히려 원화차입금보다 유리하며 매출액대비외화평가손실은 약0.6%로 당사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함. 거액환차손발생설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름. 두산곡산=종가집지분인수는 사실이 아니며 다만 종가집제품을 생산하는 두산곡산 두산유업 두산농산 두산산업의 제품판매만 일원화할 계획임. 럭키금성상사=베트남의 시프로덕스사와 합작으로 호텔건립을 검토한 바 없음. 하나은행=유.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 없음.

한국경제 | 1992.01.09 00:00

황창기은행감독원장은 꺾기 타입대등 불건전금융관행을 강력히 시정하기 위해 올해부터 분기마다 특검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금융기관여신금지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원장은 7일 한은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전체회의에서 ... 타입대등 비정상적인 대출을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황원장은 여신금리 중심의 검사업무도 중요하나 자산부채관리 경영합리화등 은행경영차원에서의 실태파악및 지도업무도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자금의 생산부문지원의미에서 ...

한국경제 | 1992.01.07 00:00

시중은행들은 새해들어 금융자율화가 확대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 해질 것에 대비, 대기업 상대의 영업보다는 위험부담이 적으면서 이익이 많이 나는 가계나 중소기업 상대의 소매금융에 치중할 계획이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장들은 ... 중점사항으로 내걸어 금리자유화등 금융자율화 추세에 따른 "살아남기"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연 조흥은행장은 신년사에서 올해엔 대중화를 축으로 소매금융 강화를 중점 추진 사항의 하나로 제시하면서 자유경쟁시대에 "프로은행"만이 ...

한국경제 | 1992.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