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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I 실질적 소유주는 김재복 사장"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행담도 개발을 위해 사실상 1천억원대의 보증을 서 준 투자회사의 실질적 소유주는 싱가포르 투자회사가 아니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23일 "도로공사가 불리한 계약을 체결한 EKI의 지분구조를 분석해 본 결과 김 사장이 설립한 JJK가 58%,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에콘사가 42%의 지분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분구조로만 보면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 달리 김 사장이 ...

      연합뉴스 | 2005.05.23 00:00

    • 이총리와 황우석 교수의 끈끈한 '인연'

      "나는 데모에 열정적이었고, 황 교수는 연구에 열정적이었죠". 이해찬(李海瓚) 총리가 지난 20일 공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황우석(黃禹錫) 서울대 교수와의 인연을 소개하고 각별한 애정을 표시, 두 사람의 끈끈한(?)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권형 국정운영 체제하의 `책임총리', `실세총리'인 이 총리와 세계 생명과학계의 최고 권위자인 황 교수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70년대 초반 대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

      연합뉴스 | 2005.05.22 00:00

    • 이총리 "손지사 정치적으로 한참 아래"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가 수도권 발전대책을 놓고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를 한수 아래로 평가했다. 이 총리는 지난 20일 공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최근 언론의 '손지사 한판승' 보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 언론의 수준이 이 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당시 불편했던 심기의 일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 총리는 이어 "정치적으로 나는 고수에 속하고 손 지사는 아래도...

      연합뉴스 | 2005.05.22 00:00

    • 이총리 "현재 후보군중 차기 대통령 나올 것"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현재 거론되는 대권 후보들중 가장 진실성 있는 사람이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20일 공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전혀 엉뚱한 사람이 갑자기 나오기 어려운 만큼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중에서 대통령이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이제 국민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진실성 있게 일할 사람을 누구인지 아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진실성을 갖춘 사람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2005.05.22 00:00

    • 군부대 등 수도권 이전요구시설 이전 긍정 검토

      정부는 20일 수도권 발전대책과 관련해 군부대 등 수도권에서 이전을 요구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이전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 국내 대기업 공장 신설 허용 등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확정후 지방화 추진정도와 연계해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수도권 발전대책 협의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세부방안에 대해서는 계...

      연합뉴스 | 2005.05.20 00:00

    • 부방위 "행정기관 제도개선 실적 저조"

      중앙과 지방행정기관들의 부패관련 제도 개선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20일 공직자 부패방지를 위해 지난 3월 말까지 제도개선을 완료토록 한 164개 과제중 89개(54.3%) 과제만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방위 관계자는 "제도개선이 완료단계에 있거나 현재 추진중인 과제를 포함하면 제도개선 이행률은 다소 높아질 수 있지만 아직까지 제도개선 실적이 미흡한 편"이라고 말했다. 부방위는 이에 따...

      연합뉴스 | 2005.05.20 00:00

    • 정부 수도권 발전대책 논의

      정부는 20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수도권 발전대책 협의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수도권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국내 대기업 첨단공장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시기 및 규모 등을 포함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발전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추병직(秋秉直) 건교, 곽결호(郭決鎬) 환경장관, 조영택(趙泳澤) 국무조정실장, 김광림(金光琳)재경차관, 조환익(趙煥益) 산자차관, ...

      연합뉴스 | 2005.05.20 00:00

    • 이용철 국방획득개선단장 돌연 사표

      `방위사업청' 출범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국무총리실 산하 국방획득제도개선단의 이용철(李鎔喆.45) 단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에따라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준비중인 방위사업청 개설에 적잖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 단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이 내가 단장으로 있는데 대해 문제를 계속 제기해 왔다"면서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제도개선 관련 입법을 하는데 있어 내가 걸림돌이 된다면 사...

      연합뉴스 | 2005.05.19 00:00

    • 전윤철 "감사싫으면 스스로 벌어서 써라"

      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이 최근 감사 자제를 요구해 온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감사받기 싫으면 스스로 벌어서 써라"고 `따끔한' 훈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실시중인 지자체 운영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 2명이 이달 초 감사원을 항의방문한데 대해 전 원장은 구체적인 헌법 조문을 근거로 들며 이들 대표를 혼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원장은 "자율권은 책임이 따라야...

      연합뉴스 | 2005.05.19 00:00

    • 정부 기업도시 입지제한지역 논의

      정부는 18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기업도시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관한 세부 시행방침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기업도시위원회 운영세칙과 기업도시 입지제한지역 및 시범사업 선정계획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도시 입지제한지역은 기업도시가 들어서지 못하는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정도시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놓여 있는 충청권과 수도권 지역이 해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5.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