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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본사와 관련기관 2개 묶어 지방이전

정부는 27일 한국전력을 서울에 잔류시키지 않고 지방으로 이전하되 본사에다 자회사를 포함한 관련 기관 2개 만을 묶어 이전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오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시.도 지사회의'를 열어 이같은 한전 이전방안에 합의, 발표했다. 정부는 한전을 원칙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하되 한전이 배치되는 시.도에는 한전본사에다 한전 자회사 및 에너지 관련기관 등 업무적 연관성이 있는 2개 기관만을...

연합뉴스 | 2005.05.27 00:00

이총리, 불법 사설정보지 구독엄단 특별지시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26일 불법 사설정보지 구독을 금지하고 공무상 취득한 비밀을 절대 누설하지 말 것을 전 공무원에게 특별지시했다. 이 총리는 특별지시문을 통해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유언비어, 흑색선전 등의 유포를 초래해 명예훼손, 정부불신, 기업이미지를 손상시키는 불법 사설정보지의 생산.유통은 개인의 인격을 침해할뿐 아니라 사회통합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이어 "불법 사설정보지를 구독하거나 공무상 비...

연합뉴스 | 2005.05.26 00:00

감사원 '행담도' 중간발표 내주로 늦어질듯

`행담도 개발의혹'에 대한 감사원 중간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감사원은 26일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해 현재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정밀분석하고 있다"면서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의 추가조사 범위 및 시기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행담도 개발의혹의 전체적인 상황을 다시한번 그려 볼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1차 조사자료...

연합뉴스 | 2005.05.26 00:00

자동차 운전면허 만 17세부터 취득 가능

내년부터는 만 17세부터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오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운전면허 취득연령 하향조정, 범칙금 과태료 전환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교통규제 개선안을 확정했다. 교통규제 개선안은 도로교통법 등 관계법령 개정작업을 거쳐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졸업후 곧바로 산업현장에 뛰어드는 실업계 고등학생들이 재학중 에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

연합뉴스 | 2005.05.26 00:00

감사원 `행담도 감사' 다음달 9일까지 연장

`행담도 개발의혹'을 조사중인 감사원은 26일 주요 관련자에 대한 감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감사기간을 다음달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당초 25일까지 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감사원 관계자는 "핵심 및 주요 인물에 대한 조사가 끝나지 않아 할 수 없이 감사기간을 연장했다"면서 "이번주에는 일단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 대한 조사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담도 개발의...

연합뉴스 | 2005.05.26 00:00

정부 "한전 이전방안 내일 확정"

정부는 27일 오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시.도 지사회의'를 열어 한국전력 이전방안을 최종 확정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시.도 지사들과 한전 이전방안을 최종적으로 조율한 뒤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기본협약에는 한전이전에 관한 원칙과 함께 혁신도시 입지결정 주체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거론되는 한전 이전방안은 ▲한국전력 본사에 자회사 한개를 추가하는 `1+1' 방...

연합뉴스 | 2005.05.26 00:00

감사원, 김재복 사장 이틀째 조사

감사원은 26일 `행담도 개발의혹'의 핵심인물인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을 경기도 판교 도로공사 본사로 불러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김 사장과 관련된 의혹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있어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김 사장을 대상으로 ▲행담도 개발사업 추진배경 및 도로공사와의 계약체결 과정에 대한 경위 ▲문정인.정찬용 등 정.관계 인사와의 관계 ▲경남기업으로부터 120억원을 차입하게 된 과정 ▲JJ...

연합뉴스 | 2005.05.26 00:00

자동차 범칙금 과태료 전환납부 금지

국무조정실이 당초 규제개혁관계장관 회의 개최 전에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회의과정에서 운전면허 취득가능 연령 완화조치에 대한 이견이 제기돼 이 부분은 도입이 보류됐습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 범칙금을 과태료로 전환해 납부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이 쉽게 출제돼 장년층과 여성층의 운전면허 취득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오후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자동차 범칙금 과태료...

연합뉴스 | 2005.05.26 00:00

정부, 노조 불법시위 대책 논의

정부는 25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노사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노사관계 동향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울산건설 플랜트노조의 불법시위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한덕수(韓悳洙) 경제부총리, 김대환(金大煥) 노동장관, 이희범(李熙範) 산자장관, 조영택(趙泳澤)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이원덕(李源德...

연합뉴스 | 2005.05.25 00:00

감사원 "정태인 국민경제비서관도 조사 대상"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현직 비서관도 감사원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감사원은 25일 "행담도 개발의혹과 관련돼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어쨌든 조사할 수 밖에 없다"면서 "동북아시대위원회에 오래 몸담아 행담도 개발사업을 잘 알고 있는 정태인(鄭泰仁) 국민경제비서관도 원칙적으로 조사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정 비서관이 감사원 조사를 받게 될 경우 청와대 현직 비서관으로서는 처음 조사를 받게 되는 셈이다. 정 비서관...

연합뉴스 | 2005.05.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