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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획원은 22일 상오 과천정부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최각규부 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년이상 장기근속자를 표창했다. 기획원은 또 이날 저녁 과천청사 지하분수대 광장에서 전직 부총리와 각부장관, 국회 경과위원 및 예결위원, 경제계.학계인사 등 5백여명을 초청, 기념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기획원은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금년말께 `경제기획원 30년사''를 발간하기로 ...

한국경제 | 1991.07.22 00:00

... 5백억원 법정교부금 정산 1천3백96억원등 총 8천5백15억원을 삭감하고 새만금종합개발 2백억원 남해 고속도로 건설 4백50억원 용담다목적댐 4백억원 동경 YWCA 지원 40억원등 1천1백50억원을 증액한다는 세부 내용을 밝혔다. 그러나 김위원장은 "정부 추경안의 총규모를 손질하기는 어려우며 총규모를 그대로 둔채 일부 항목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민자당은 이날 저녁늦게까지 계수조정절충이 안될 경우 표결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경제 | 1991.07.22 00:00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19일 비공산당원이 언젠가는 대통령이 되어 소련을 이끌어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런던에서 서방선진7개국(G-7) 정상들과 회담하고 이날 귀국한 고르바초프는 소련TV의 주요 저녁뉴스 프로가 끝난후 방영된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다당제에 기반을 둔 선거가 실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고르바초프는 이 회견에서 자신이 추진하는 페레스트로이카(개혁) 조치가 훨씬 오래전,10년전이나 20년전에 시작됐어야 옳았던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7.20 00:00

소련은 오는 93년까지 완전한 가격자유화를 실현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프리마코프 소안전보장회의 위원의 말을 인용,런던발로 보도했다. 프리마코프 위원은 17일 저녁 런던에서 개최된 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만찬회에 참석,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금년 말까지는 전 상품의 40%를 시장의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자유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92년도에 70%, 3년에는 모든 상품에 대해 자유화를 ...

한국경제 | 1991.07.19 00:00

... 그리고 김현수군(19. 세일 중공업)등 24명에게는 대통령표창이 주어졌다. 시상을 마친 입상자와 유공자들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노태우대통령이 베푼 다과회에 참석했다. 박의장 역대국회의장단 초청 만찬 박준규 국회의장은 16일 저녁 이재형 채문식 정내혁 윤치영 장경순 정해영 구태회씨등 역대국회의장단 17명을 의장공관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하며 현시국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의장은 제헌절인 17일 저녁에는 생존해 있는 제헌국회의원 19명을 ...

한국경제 | 1991.07.16 00:00

... 소읍 텐야에 진입, 크로아티아 공화국 민명대에 공격을 가해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유고관영 탄유그통신등 언론보도들이 전했다. 탄유그 통신은 이날 연방군과 크로아티아 방위군간의 전투가 10시간 동안 치열하게 벌어진뒤 저녁 9시(한국시간) 휴전이 성립되었다고 전했는데 베오그라드 라디오 방송은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일방적 독립선언 이후 크로아티아 공화국내에서 처음 있은 연방군의 발포로 인한 이번 전투에서 크로아티아 방위군 10명과 세르비아인 민명대원 ...

한국경제 | 1991.07.08 00:00

... 의뢰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시한장치는 88년 이전에는 2시간용이었으나 그 이후에는 1시 간용으로 제작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사 엄씨가 사건당일 하오8시께 강동구 명일동 소재 회사차고에서 차를 몰고 나와 저녁식사를 위해 암사동 집에 들른 뒤 하오 9시5분께 집을 나와 첫 승객으로 조씨 일행을 태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폭약이 사고차량이 회사에 주차해 있던 하오 8시 이전이나 엄씨가 집에 머물렀던 사이 장치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운전사 ...

한국경제 | 1991.07.07 00:00

... 전력수요를 순간최대수요 5천kw 기업은 최소한 20% 이상, 5천kw 미만 기업은 5백kw를 줄이도록 했다. 동자부와 한전은 이날 새벽 고장난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오전 10시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으나 정상출력에 도달하려면 이날 저녁 8시나 돼야 하는데 이날 오전 11시 현재 최대전력수요가 1천7백36만KW에 이르러 전력수급조정제를 다시 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력수급조정제 발동으로 전력수요를 줄여야 하는 기업 가운데는 서울시내 롯데쇼핑과 롯데호텔, ...

한국경제 | 1991.07.05 00:00

...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정구축방안에 관해 협의하고 양국간의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갈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2일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백악관에서 열리는 공식환영행사에 참석하며 이날 저녁에는 부시대통령이 베푸는 공식만찬에도 참석한다. 노대통령은 워싱턴 방문에 앞서 29일 샌프란시스코의 스탠포드대학 후버연구소에서 한.미양국관계발전에 대해 연설하며 30일에는 교민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3일하오 워싱턴을 ...

한국경제 | 1991.06.28 00:00

... 공항을 이날 폐쇄조치했다. 연방군측은 외국과의 국경지역으로 이동중 슬로베니아측이 설치한 수많은 도로 장애물들 때문에 진격에 지장을 받았으나 저항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스타네 브로베트 연방정부 국방차관은 이날 초저녁 현재 연방군이 슬로베니아의 모든 국경초소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야네즈 슬라파르 슬로베니아 방위군 사령관도 국경통과로 대부분이 폐쇄됐다고 말했다. 연방군은 이와함께 역시 독립을 선언한 크로아티아공화국의 수도 자그레브와 류블랴나를 ...

한국경제 | 1991.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