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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장 "투기성 외국자본 면밀히 모니터링"

... 행위와 불건전한 회계, 공시 등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 위원장은 "동북아 금융허브를 지향하는 시점에 자본의 국적을 따지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며 "오히려 외국 자본이 정당한 영업활동을 통해 투자 자본을 회수하는 것은 인정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 자본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는 과세 원칙에 따라 하는 것으로,규정과 법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외국 자본은 ...

연합뉴스 | 2005.04.24 00:00

[사설] (25일자) 의미있는 부산 '기업인 조례' 제정

...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주겠다는 정책의지를 제도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고 주목해 볼 필요도 있다. 특히 부산시는 이 조례에서 '기업 옴부즈맨'제도를 도입해 각 부서가 기업애로부터 최우선적으로 처리토록 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이를 지연시킬 경우 해당 공무원에 불이익을 주는 내용까지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더욱 눈길을 끈다. 형식적이고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는 기업인 예우가 아니라 보다 실질적인 지원체제를 갖춤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

한국경제 | 2005.04.24 00:00 | 추창근

伊대통령, 베를루스코니에 새 내각구성 요청

카를로 아젤리오 참피 이탈리아 대통령은 22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에게 새 내각 구성을 공식 요청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달초 지방선거 참패 후 중도 우파 연정 내 4개 정당으로부터 연정 탈퇴를 위협받다 지난 21일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연정 붕괴와 조기 총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임 투표 실시를 피해 일단 총리직에서 사임한 뒤 새 내각을 구성해 정국을 수습하는 고육책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를루스코니는 이날 ...

연합뉴스 | 2005.04.23 00:00

북한 "미국 7함대는 북침전쟁 주력군"

... 벌이는 것을 골자로 한 극히 모험적인 핵전쟁계획"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에 의해 전쟁의 검은 구름이 날로 두터워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강력한 핵억제력을 마련하고 더욱 다져나가기로 한 것이 얼마나 정당했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또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파괴하는 주범이며 전쟁의 화근"이라면서 "미국은 선택권이 결코 저들에게만 있는 독점물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4.23 00:00

"기초의원 선거 정당공천 허용" ‥ 정치개혁협의회, 비례대표도 도입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위원장 김광웅)는 22일 기초의회의원 선거의 정당공천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또 기초의회에도 비례대표제도를 도입,의원 30%를 비례대표로 뽑도록 했다. 정개협은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방침을 정하고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건의키로 했다. 정개협은 국고보조금 배분 방식을 변경해 정당 정책연구소에 배정되는 보조금은 정당을 거치지 않고 직접 연구소에 지급토록 했다. 정개협은 그러나 국회의원 연간 후원금 ...

한국경제 | 2005.04.22 00:00 | 홍영식

기초의원도 정당공천.비례대표 도입 건의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위원장 김광웅.정개협)는 22일 현재 정당공천이 배제된 시.군.구 기초의원 후보에 대해서도 정당공천을 도입하고 기초의원의 30%를 비례대표로 선출할 것을 건의했다. 정개협은 정치자금법 개혁과 관련, 법인과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는 현행대로 계속 금지키로 하고 후원회 한도도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개협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정치관계법 2차 개혁안을 확정한 뒤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가정폭력 아버지 살해사건, 정당방위 인정돼야"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은 최근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를 살해한 강릉지역 여중생이 구속된 사건과 관련, 22일 성명을 내 "이 학생을 불구속 수사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정당방위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여성의전화연합은 "피해자인 여중생이 14년 간 살면서 당해야 했던 폭력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며 "당연히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출동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 사회에서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수 없음을 절감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의전화연합은 이어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김인호 중기연구원장 "외국계 자본 수익창출은 정당"

YS 정권 시절 경제수석 비서관을 역임한 김인호 (金仁浩)중소기업연구원장은 22일 제일은행 매각을 통해 1조1천800억원 가량 차익을 올린 뉴브리지 캐피탈에 대해 "합법적인 토대 위에서 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뒀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며 외국계 자본에 의한 국부유출 주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뉴브리지가 연구원에 기증한 1천만달러에 대해서도 "국내 시장에 투자한 비용과 수익에 비하면 적지 않은 규모...

연합뉴스 | 2005.04.22 00:00

[Click 판결] '바람피운 경찰관' 해임은 정당

'바람을 피우고 시민을 폭행했다면 경찰관 자격이 없다.' 경찰관 이모씨(46)는 두 여자와 결혼 및 이혼을 두번씩이나 거듭하고 또 다른 여자와 간통하는 등 사생활이 매우 문란했다. 이에따라 경찰청은 경찰의 품위를 훼손했다며 이씨를 파면했다. 서울행정법원은 22일 이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된 성실.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원고의 행위가 경찰공무원 전체에 대한 국민의...

한국경제 | 2005.04.22 00:00 | 김문권

캐나다총리, 뇌물 스캔들 조사후 총선 실시 약속

... 관련, "권력에 있었던 사람들이 책임이 있다. 나도 포함된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사법부는 조사 결과를 12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어서 총선이 내년 1월 실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집권당이 캐나다 하원에서 소수 정당이어서 3개 야당은 오는 5월 불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위협해 내년까지 현 정부가 버틸 수가 있을지 의문이다. 3개 야당이 연합 세력을 형성한다면, 마틴 총리는 오는 6월 총선 투표를 실시하도록 강요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타와 ...

연합뉴스 | 2005.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