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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계 카드사 노조, "정부카드대책 미봉책 불과"

      은행계 카드사 노조로 구성된 `재벌 여신금융지배 분쇄 및 관치금융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7일 정부의 카드종합대책에 대해" 정부의 정책실패를 카드사와 회원에게 떠넘기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의 카드위기는 정부의 무리하고 급격한 규제정책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각종 수수료 인상, 부대업무비율 준수시한 1년연장 등은 근본대책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회는 이어 "정부가 본질적인 문제...

      연합뉴스 | 2003.03.17 00:00

    • 카드채무 직계가족 채권추심 허용 논란

      정부가 카드 연체회원의 직계가족에 대해서도 제한적이나마 채권추심을 허용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연체회원 직계가족에 대한 채무내용 통보기준을 군입대와 출국 등 `정당한 사유'로 연체회원 본인과의 연락이 1개월 이상 끊겼을 경우로 제한하긴 했지만 카드사들이 적극적으로 채권회수에 나서면 이 기준은 사실상 지켜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7월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을 개정, 채권추심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 이 규...

      연합뉴스 | 2003.03.17 00:00

    • 주요 백화점, 21일부터 브랜드세일

      롯데와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예년보다 5일 빠른 21일부터 봄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또 봄 정기세일은 작년에 비해 3일 빠른 다음달 1일 시작돼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봄 정기세일 기간은 작년(4.4∼14)보다 2일이 길어졌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1∼31일 서울 및 수도권 전점에서 `유명브랜드 바겐세일'을 열고 각종 상품을 정상가보다 10∼30% 싸게 판매...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유통업계, 봄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쇼핑도 하고, 차량도 점검하고'.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봄나들이 철을 맞아 고객들의 차량 상태를 무상으로점검해 주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4월 말까지 4층 자동차 정비매장에서 고객들의 차량 상태를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배터리 충전상태, 타이어 공기압및 마모상태, 엔진 누수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다. 목동점은 또 타이어를 짝당 3천원에 교체해 주고, 엔진오일은 시중가보다 20%가량 싼 1만3천원에 교환해...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그랜드백화점, 인터넷쇼핑몰 오픈

      그랜드백화점은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14일 인터넷쇼핑몰 `이-그랜드'(www.eGranddept.co.kr)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그랜드는 우선 일산점에서 취급중인 식품과 공산품 등 1만여가지 품목만 판매하게 된다. 일산지역에 한해 약간의 비용을 받고 배달도 해 주는데, 주문한 물품은 늦어도 3시간 안에 받을 수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앞으로 이-그랜드 사이트 내에 나머지 6개 점포에 대한 서브사이트를 만들어 인터넷쇼핑을 활성화...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우리홈쇼핑, 구매금액 10% 적립 서비스

      우리홈쇼핑은 13∼20일 '10% 무한적립 페스티벌'을 열고 고객들에게 구매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되돌려준다고 12일 밝혔다. 우리홈쇼핑은 특히 이 기간에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VIP 고객'으로 분류, 행사종료 다음날인 21일부터 5월 말까지 물품을 구매할 때마다 10%의 적립금을 쌓아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과 카탈로그(DM) 판매를 통해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우리홈쇼핑 이강식 마케...

      연합뉴스 | 2003.03.12 00:00

    • 삼성카드, `회원피해 조기경보제' 도입

      삼성카드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사기성 `상(商)행위'로부터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회원피해 조기경보제'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사기성 상행위란 경품당첨이나 사은품지급 등을 가장해 주민번호 또는 카드번호를 알아낸 뒤 본인 동의없이 특정업체의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것으로, 삼성카드는피해사례를 인지하는 즉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와 e-메일을 통해 `경보'를 발령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대금청구서...

      연합뉴스 | 2003.03.11 00:00

    • 우리카드, 실속형 플래티늄카드 출시

      우리카드는 플래티늄카드를 대중화하기 위해 연회비가 3만원인 `플리티늄카드-에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카드는 특정 고소득층에만 발급되는 기존 플래티늄카드(연회비 12만원)와는 달리 금융기관, 상장업체, 정부투자기관의 과장 이상 간부사원 또는 6급 이상 공무원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회원의 경우 최근 1년간 카드이용액(현금서비스 제외)이 500만원 이상이면서 현재 총한도가 300만원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연합뉴스 | 2003.03.11 00:00

    • 은행-재벌계 카드사 갈등 심화

      `구매전용카드'(기업 물품구매카드)를 둘러싼 은행계와 재벌계 카드사 간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은행계 카드사가 "재벌계 카드사의 구매전용카드 실적이 부대업무비율 산정기준에 포함된 것 자체가 문제"라며 재벌계 카드사와 금융당국을 압박하는데서 한 발짝더 나아가 가두집회와 신문광고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쟁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물론 재벌계 카드사는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이라며 일축하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

      연합뉴스 | 2003.03.11 00:00

    • 롯데카드, 윤리경영 선포

      롯데카드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1층 로비에서 오무영 사장 등 임직원 5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윤리경영 선포는 준법정신과 도덕성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함으로써 고객과 주주, 협력업체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롯데카드측은 설명했다. 롯데카드 임직원들은 선포식후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담은 `윤리행동준칙'에 서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

      연합뉴스 | 2003.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