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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고여파로 국내여행사 `시름'...내국인 방일등 크게 줄어

      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화가치가 1백엔당 7백20원대에 진입하자 일 본여행경비 상승으로 내국인의 일본여행이 줄어드는데다 일본여행상품의 수 익성마저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일반적으로 자국화폐 가치가 올라가면 해외여행객이 느는데 비해 일본인 들은 경기불황을 우려,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바람에 방한 일본인수도 줄어 관련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1주일간의 일본최대 황금연휴 기간(녹색의날 ...

      한국경제 | 1993.05.02 00:00

    • [해설] 미국, '엔고' 제동 개입 달러 '부축' 나서

      엔고에 대한 미국입장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금껏 엔고를 용인하는 자세를 보여온 미국이 27일 최근의 엔화가치급등이후 처음으로 외환시장에 개입,엔화상승에 급제동을 걸었다. 미연준리(FRB)는 이날 뉴욕환시에서 엔화가 미달러화에 대해 1백9엔대로 치솟자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달러화를 적극 매입,달러화가치상승을 부추겼다. 이같은 개입에 영향받아 엔화는 이날 미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1.10엔 급락한 1백11.70엔에 ...

      한국경제 | 1993.04.29 00:00

    • [경제노트] <연구원장 릴레이특강> 임동승 삼성경제연 소장

      ... 전망, 엔고가 일본경제및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우리에게 주는 효과와 활용방안등을 차례로 설명해 보기로 한다. 엔화는 지난85년 플라자합의에 따른 급격한 절상현상을 보인 이후 약 5년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다가 금년들어 갑자기 ... 하나의 특징은 3저시대에는 달러약세로 엔화뿐만 아니라 마르크등 유럽통화까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이번에는 엔화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엔화가치가 이렇게 급등한 것은 무엇보다 최근 일본의 국제수지흑자가 대폭 확대되었을 ...

      한국경제 | 1993.04.28 00:00

    • <해외경제>미상무장관

      로널드 브라운미상무장관은 23일 1985년 이래 일본엔화가치의 상승 세가 미국에 대한 일본의 막대한 무역흑자를 축소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경에서 기자들에게 이와같이 말했다. 브라운 장관은 엔고에 대한 클린턴미국대통령의 논평이 크게 잘못 해석되고있 다고 거듭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해설] 미-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의 기류

      미일정상간의 지난주 회담은 양국정상회담중 보기드물게 온갖 "불씨"만을 남겨놓았다는 느낌이다. 엔화가치의 수준에 대한 합의를 못봐 외환시장에 또 한차례의 엔고돌풍을 일으켰고 일본의 경기부양책에 대해서도 상호간에 만족스런 교감을 나누지못했다. 특히 클린턴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들고나온 "수량적 목표설정"문제는 앞으로 상당기간 양국 통상외교에서 뜨거운 감자구실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지난주 미일정상회담에서 교역상대국의 ...

      한국경제 | 1993.04.20 00:00

    • 한국경제,최근 신3저현상 재연으로 신경제추진에 활력 전망

      ... 있어 과거 3저시대의 7.71%를 훨씬 밑돌고 있으며 국내 채권수익률도 사상최저치인 11%선에서 안정세를 보 이고 있어 구 3저시대보다 오히려 낮은 금리수준을 보이고있다. 또 달러당 환율은 19일 현재 7백96원대를, 엔화당 환율은 7백 12원대를 기록하고있어 달러당 7백70원, 엔당 5백70원 도이던 구3저시대보다 원화가치가 낮은 수준이다. 한편 원유가의 경우도 아랍산 두바이유가 배럴당 16달러31센 트,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18달러65센트 ...

      한국경제 | 1993.04.20 00:00

    • 엔화 대원화환율 또 신기록...100엔에 710.67원 기록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또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19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한 엔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1백엔에 7백12원67전 으로 종전 최고기록인 17일의 7백9원18전보다 3원49전이 올랐다. 7백10원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대엔화환율은 작년말의 1백엔당 6백33엔에 비해 올들어서만 79원 67전이 상승,엔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11.18%나 떨어진 셈이다.

      한국경제 | 1993.04.19 00:00

    • <해외경제>엔고불구 일제품 경쟁력강해

      다나하시 유지일본통산차관은 19일 일본은 엔화의 오름세가 점진적 이라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례기자회견에서 선진7개국그룹(G7)의 공동행동은 특히 미국이 엔화강세를 지지하고있느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대한 일본수출품의 약 60%는 공작기계, 제조설비와 같은 자 본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같은 제품은 설사 엔화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올라간다 하더 라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4.19 00:00

    • [일요수상] 엔화강세와 한국경제..박진근 연대 상경대학장

      일본엔화 가치가 현재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그에따른 각종 파급효과에 대한 국제적관심이 매우 크다. 우리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특히 엔화의 초강세가 일본제품과 국제시장에서 밀접한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제품의 국제경쟁력을 ... 1월수준에 비해 약10% 절상된것이며 이러한 절상폭은 86년의 27%및 87년의 14% 다음으로 큰것이다. 이같은 엔화의 급속한 절상추이와 관련하여 우리의 관심은 향후 엔화가치 전망과 그것이 우리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의 내용이다. ...

      한국경제 | 1993.04.18 00:00

    • 엔화 또다시 최고치 경신...1백엔에 7백10원 육박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7일 또다시 종전 최고기록을 깨뜨리고 1 백엔당 7백10원선에 육박했다. 이날 금융결제원이 고시한 대엔화 환율은 1백엔당 7백9원18전으로 전날보다 6원9전이나 뛰어 오르면서 지난 13일의 7백6원52전을 넘어섰다. 이로써 대엔화환율은 지난 연말의 6백33원에 비해 76원19전이 상승,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가 올들어서만 이미 10.74%가 떨어져 지난해 평가절하폭 4. 08%의 2.6배를 넘어섰다.

      한국경제 | 1993.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