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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콧대꺾은 男子 김덕제 인따르시아 사장

... 인따르시아는 패션양말 브랜드 '인따르시아'로 1996년 주요 대형백화점에 입점했지만 2003년 백화점들로부터 퇴출 조치를 당했다. 백화점과 똑같은 브랜드로 대형마트와 홈쇼핑 판매를 해 '품위'를 떨어뜨렸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다 올 초 어린이용 기능성 속옷 브랜드 '인따르시아 키즈'로 백화점에 다시 들어오게 된 것. "아동복이면 모르겠지만 양말과 속옷 정도를 백화점에서만 팔아서는 매출 규모가 나오지 않아 수익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홈쇼핑과 대형마트 유통을 함께 뚫었던 ...

한국경제 | 2006.08.02 00:00 | 이학영

시원한 수중 독서

서울 송파구 오금동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1일 송파구청이 운영하는'피서지 문고'에서 책을 빌린 후 물가에 둘러앉아 읽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8.01 00:00 | 사회부

이스라엘, 휴전거부 '지상전 확대'

... 직전 이스라엘 시장들과의 면담에서 "휴전은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공포와 고통이 우리의 앞을 기다리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카나 참사와 관련,"노인과 어린이들의 죽음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그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죽게 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1일 유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바논 내 평화유지군 배치 관련 회의가 무기한 연기돼 이스라엘-레바논 사태 해결이 ...

한국경제 | 2006.08.01 00:00 | 안정락

'레바논은 부모님 고향' ‥ 닛산 CEO 20만弗 쾌척

... CEO도 겸하고 있는 곤은 브라질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귀화했으며 한때 레바논에서 자라기도 했다. 닛산 관계자는 회사 관련부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최근 레바논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레바논 분쟁의 사회적 영향,특히 희생자의 상당수가 어린이들이라는 점에 비춰 기부금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곤이 CEO로서 이러한 방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6.08.01 00:00 | 고광철

우리집TV는 내가 원하는대로 나온다 ‥ 하나로텔레콤 '하나TV' 서비스

... 500~2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요금제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청방법은 일반 TV에 하나TV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인터넷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화면을 켠 뒤 메인 화면에 나타나는 영화 교육 스포츠 유아 다큐멘터리 어린이 뉴스 드라마 연예오락 메뉴중 리모컨으로 선택하면 된다. 선택과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이 셋톱박스에 저장된다. 일정 분량이 저장되면 플레이된다. 나머지 분량은 보는 사이에 다운로드된다. 다운로드 앤드 플레이(download and ...

한국경제 | 2006.08.01 00:00 | 고기완

[다산칼럼] '빈곤의 종말'의 조건

... 붐볐다.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비행기의 기내도서로 한비야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골라 읽었다. 지구 곳곳을 휘젓던 여행가에서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변신해 아프가니스탄,네팔,시에라리온 등을 돌며 기아(飢餓)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돌보는 저자의 활동을 통해 빈곤의 처참한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좋은 차림으로 가방을 끌고 다니던 인천공항 피서여행객들의 윤택한 모습과 뼈만 남은 채 큰 눈망울을 굴리는 사진속의 검은 어린이 모습이 교차하면서 마음이 ...

한국경제 | 2006.08.01 00:00 | 이익원

"너희들이 부럽다"

연일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씻기위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6.08.01 00:00

해운대 해수욕장 해파리 '습격' … 피서객 부상 속출

... 119 수상구조대에서 응급치료를 받았고 31일에는 15건의 해파리 접촉사고가 접수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해운대에 출몰한 해파리는 직경 70㎝ 크기의 유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로 확인됐다. 해파리 독은 심할 경우 노약자나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하지만 해운대에서는 해파리에 접촉된 부위만 부어오르는 정도에 그치고 있을 뿐 쇼크로 인한 실신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해운대로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는 ...

연합뉴스 | 2006.08.01 00:00

열대야 중부 확대..의성 낮 35.9도

... `열파지수'를 발표하는데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주의' 수준을 보였다. 열파지수는 더운 정도에 따라 `안전'(79 이하), `주의'(80∼89), `매우 주의'(90∼104), `위험'(105∼129), `매우 위험'(130 이상)의 5단계로 구분된다. 기상청은 "열파지수가 높은 날 노약자, 어린이, 근로자는 야외활동시 무리한 신체활동을 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연합뉴스 | 2006.08.01 00:00

'마술피리' 어린이에게 마술 걸다 ‥ 5일부터 예술의전당서

... 불과 두 달 전에 완성한 '마술피리'는 오스트리아 빈의 비덴 극장에서 1791년 9월30일 초연됐다. 밤의 여왕과 마술피리,새잡이 파파게노 등 환상적이면서도 동화적인 요소가 많이 등장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오페라로 자주 만들어지고 있다. 예술의전당측은 세 시간이 넘는 원작 공연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두 시간으로 대폭 줄이고 독일어 대사도 우리말 구어체로 바꿨다. 또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은 삭제하고 극적이고 ...

한국경제 | 2006.07.31 00:00 | 김재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