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대법 "새만금사업 계속 진행" 최종 판결

... 법정 공방을 승리로 마무리짓게 돼 새만금 사업의 법적 논란을 벗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부 이론이 있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환경단체 등의 주장을 인정할 명백한 증거가 없다고 판시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원고는 정부가 새만금 사업의 목적을 숨긴 채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증거가 부족하며 환경영향평가는 당시 근거 법률에 따라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나온 적법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6.03.16 00:00

[사설] (17일자) '새만금' 대법원 판결이 남긴 교훈

... 법적 걸림돌이 제거되고 앞으로 개발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대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경제성이 없다는 환경단체 등의 주장을 인정할 명백한 증거가 없다"며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 판결의 정당성을 확인함으로써,개발과 환경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국가경쟁력과 이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한마디로 불명확한 환경문제에 발목잡혀 대규모 국책사업이 중단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로써 4년7개월을 끌어온 법정 ...

한국경제 | 2006.03.16 00:00 | 추창근

여야 5당대표 '정책선거' 다짐

여야 각 정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5.31 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치르자고 다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5개 정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상 처음으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갖고 정책 경쟁을 통한 공정한 선거를 서약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매니페스토 운동은 유권자들이 공약을 용이하게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정당 또는 후보자가 제시한 선거공약의 목표와 기간, 소요예산 등을 계량화함으로써 선거를 정쟁보다는 정책경쟁으로 ...

연합뉴스 | 2006.03.16 00:00

"'삼익'의 '영창' 인수 불허 처분은 정당"

삼익악기가 영창악기를 인수한 것을 악기시장 독점이라고 판정하고 인수를 불허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6부(이윤승 부장판사)는 15일 ㈜삼익악기와 계열사인 삼송공업㈜이 2004년 영창악기 지분 인수를 금지하고 제3자에게 매각토록 명령한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해당 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삼익악기와 삼송공업은 영창측 전체 주식 중 48.58%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

연합뉴스 | 2006.03.15 00:00

[격변의 팔레스타인 '현장'] '함신' 부는 4월이 중동평화 갈림길

... 피력했다. 그는 "하마스의 대 이스라엘 강경 투쟁 노선에 변화가 없으면 결코 중동평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기존 입장을 지키려 했다. 이스라엘 거리에는 어느덧 선거 광고판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지지율이 저조한 보수 우익 정당인 리쿠드당은 "리쿠드만이 하마스와 맞설 수 있다"는 구호로 기선을 잡아가고 있다. 현재 아리엘 샤론은 병세가 위독하다. 그러나 그가 창당한 중도 통합당인 카디마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은 거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

한국경제 | 2006.03.15 00:00 | 이익원

부시 "미군, 연내 이라크 대부분지역 이양"

... 치안권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라크군의 치안 담당지역이 1만2천여평방미터라는 미 국방부의 지난달 24일 의회 보고보다 훨씬 늘어난 것으로 부시 대통령은 연말까지 이라크 대부분 지역을 이라크군에게 넘기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이라크 개전 3주년이 오는 20일로 다가온 가운데 부시 대통령은 이번주부터 각종 행사에 참석해 이라크전의 정당성과 승리전략을 잇따라 강조할 예정이다.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연합뉴스 | 2006.03.15 00:00

민노, 경남지사 후보 문성현 대표 선출

... 선거에서부터 이러한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현 대표도 축사에서 "쌀시장 개방과 비정규직 법안 통과, 사회 양극화 심화 등 각종 현안에다 내부 문제 등으로 인해 현재 민노당의 사정은 매우 어렵다"면서 "그러나 15%의 정당지지율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보이며 이번 선거에서 20~25%의 지지율을 확보하는 데 당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산=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rjkoh@yna.co.kr

연합뉴스 | 2006.03.15 00:00

박대표 지방선거 지원 본격시동

... 것이다. 박 대표는 광주ㆍ전남에 이어 19일 제주, 21일 전북, 22일 강원, 24일 대전ㆍ충남, 4월초 영남 등을 도는 강행군을 통해 표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불모지'인 호남이 첫 방문지라는 점도 5.31지방선거를 통해 전국 정당으로 도약하겠다는 박 대표의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인 이번 호남 방문에서 박 대표는 2012세계박람회(EXPO) 여수 유치와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 등 지역 정책현안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는 ...

연합뉴스 | 2006.03.14 00:00

엘살바도르 총선 좌익 약진

...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실시된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거 게릴라 활동을 펼쳤던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FMLN)이 단원제 의회 전체 84석 가운데 34석, 토니 사카 대통령이 이끄는 우파 정당 민족공화연합(ARENA)은 33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선거당국이 발표한 중간 개표 결과에서도 FMLN은 39.3%의 득표율로 근소한 차지만 집권당을 앞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도 함께 뽑는 이번 선거에서 FMLN ...

연합뉴스 | 2006.03.14 00:00

공천헌금 신고땐 최고 5억..'선거범죄 포상금' 발표

앞으로 각종 선거에서 정당의 공천 대가로 자금을 주고받는 사건을 신고해 해당자의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불법 사조직 또는 공무원 집단을 동원한 행위를 신고해도 최고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선거 포상금의 상한액이 몇 달 사이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수직 상승함으로써 오는 5·31지방 선거 때부터 선거 사범 전문신고꾼인 '선파라치'들이 그 어느 때보다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커졌다. 법무부는 올 1월1일 이후 들어온 ...

한국경제 | 2006.03.14 00:00 | 정인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