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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홍글씨] 넘쳐나는 악플, 비판의식인가‥ 마녀사냥인가‥

... 인터넷에 사진을 올린 사람을 상대로 소송을 건다면 인격권 초상권 침해를 둘러싼 새로운 논쟁들이 불 붙는다고 보겠다. 문제의 본질은 법 절차에 의하지 않고 특정 개인을 사적으로 징벌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근대 법질서는 정당한 절차에 의하지 않고 개인의 자유와 인격을 제한하거나 침해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 그것을 우리는 개인주의에 입각한 근대성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비록 살인범이라 하더라도 법에 의해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하고,그를 ...

한국경제 | 2005.07.18 11:27 | 차기현

철이없다.

... 그것은 교육수준의 차이 때문도 아니고 종교나 환경 때문도 아닙니다. 당사자가 언제 다른 사람을 바르게 볼 수 있는가의 문제이고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은 각자의 인성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성이 부족함에 대해서는 핑계가 결과를 정당화 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선과 악을 구별하고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는 타고난 재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떤 면에서는 철이 들었을지 모르나 다른 면에서는 여전히 철없는 짓을 하고 있을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

The pen | 2005.07.18 09:17

초고속인터넷 신인증제 전면 확대

... 독과점적 시장"이라며 "신인증제는 고객이 원해서가 아니라 업체가 일방적으로 '고객관계관리(CRM)'를 내세워 도입한 감시 시스템이 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cw1008' ID를 사용하는 네티즌도 "KT의 신인증제도 때문에 데이콤으로 이사했는데 다시 이사를 해야 하냐"며 반발하는 등 소비자 차원에서 정당한 거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

연합뉴스 | 2005.07.18 00:00

박대표 취임 1주년 "중대선거구 대통령제선 안맞아"

... 대표는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여권의 입장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대통령은 (현행 제도 아래서) 안정 의석을 확보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언급한 것이지만 중대선거구제로 가면 다당제로 가게 되고,군소정당도 나타나는 등 그야 말로 (정국이) 불안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대통령제는 양당·소선거구제가 맞고,내각제는 다당·중대선거구제와 조합이 되는 만큼 대통령제를 하면서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

한국경제 | 2005.07.18 00:00 | 홍영식

룰라 대통령, 집권당 탈당 시사

... 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밝힌 것으로, 브라질에서는 이날 소개됐다. 룰라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PT는 정권 출범 이후 지도부가 정부 구성에 참여하면서 당 노선의 방향성을 지나치게 상실했으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은 허약한 정당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특히 사퇴한 델루비오 소아레스 전 재정위원장을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이 PT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지적하면서 "(PT 지도부가) 아무런 생각없이 이같은 행동을 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

연합뉴스 | 2005.07.18 00:00

與 선거구제 개편 추동력 확보 부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7일 5부요인 만찬회동에서 "의원과 정당의 기득권에 기속돼 정치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발언, 정치권에 다시금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정치구조를 바꾸려면 `기득권'의 상징인 지역구도를 깨야하고 그러려면 선거제도의 틀부터 고치는게 긴요하다는 노 대통령의 종전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지만, 그 기저에는 답보상태에 빠진 정치권의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채근'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

연합뉴스 | 2005.07.18 00:00

조사활동 방해한 CJ(주) 임직원 과태료 부과

... 조사행위를 방해한 상무와 증거자료를 파기한 부장에게 각각 1천만원씩 과태료를 하고, 증거자료를 외부로 반출한 팀장 2명에게는 과태료 없이 조사방해 행위가 인정된다며 회사 자체 징계토록 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CJ(주) 임직원들의 조사방해 행위는 공정거래법에 대한 도전이며 공정위 조사관들이 법에 정한 정당한 절차인 공권력을 무시하는 행위로서 간주해 이번에 강력하게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7.18 00:00

박대표 "연정 아닌 선거 통한 정권교체 해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의원과 정당 기득권' 발언과 관련, "발언의 본래 목적이 무엇인지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당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아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말이 자꾸 이상하게 바뀌어 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대통령이)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에 경제도 안되는게 문제라고 하고, 그래서 연정을 해야 한다, 선거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4.15 ...

연합뉴스 | 2005.07.18 00:00

박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 대해선 정.부통령제와 4년 중임제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밝히되, 개헌논의 시기에 대해선 현시점 국회 차원에서의 논의 반대 및 경제실태를 봐가면서 추후에 논의할 것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또 당 운영과 관련, `탈정치 정책정당화'를 제시하고 당 혁신위가 제시한 집단지도체제 도입 등에 대해선 "당 공식 논의기구에서 결정되는 대로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기자 aayyss@yna.co.kr

연합뉴스 | 2005.07.18 00:00

박대표 `탈정치 정책정당화' 선언

... 지지자들 뿐만아니라 전체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등 `100% 대한민국 건설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인터뷰 내내 자신의 대권도전 문제에 대해선 "(대선이) 2년 반이나 남았고..." "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라고 대표로서 선택해 준거니까 이에 전념해 그런 정당을 우선 만들어야 한다"고 핵심을 비켜갔다. 그러면서도 박 대표는 "그리고 나서(수권정당을 만들어 놓고 나서) 국민들이 대선까지 가야된다고 하면 그리 가야 하는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5.07.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