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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시실리 소재 에트나 화산 분출로 11일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줄리오 안드레오티 총리는 이날 에트나 사태 논의를 위해 긴급 소집 된 각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에트나(해발 3천3백m)는 지난해말부터 활동이 재개된 후 현재 용암이 시속 50미터의 속도로 인근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해 접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근 마을 주민 7천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불안이 고조 돼왔다.

한국경제 | 1992.04.12 00:00

...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설악산 설악 플라자 리 조텔에서 5박6일동안 모든 업무에서 떠나 책만 읽도록 하는 행 사를 전개하고 있다. 한국화약 그룹은 1차로 지난 6일 2백50명의 직원이 현지로 출발한데 이어 오는 11월 까지 7천명의 그룹내 전 남자직원을 대상으로 이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화약그룹은 직원들이 바쁜 일상업무에서 떠나 1주일간 독서에만 열중함으로 써 나름대로의 인생설계와 조직과 자신에 대한 가치관 정립 등을 꾀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고 ...

한국경제 | 1992.04.11 00:00

... 대권삼수도전에 대해 "세 계의 다른 나라에도 미테랑대통령같이 삼수를 했는데도 성적이 좋은 경우 가 있다"며 "당과 국민의 지지여부가 중요하지 재수.삼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의 삼수도전을 기정사실화. 그는 이어 연말 대선에서의 승산을 묻는 질문에 "누구든지 승산이 있어 야 나가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방자치가 실시되고 철저한 선거공영제 가 도입되면 승리할 것"이라고 말해 대선에 앞선 지방자치단체장실시 관철 에 주력할 것임을 천명.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맡겠다고 나서 주목. 김최고위원은 10일 시내 모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대권후보가 여러명이 나와서는 곤란하다"며 "12일부터 내가 움직일테니 지켜보라"고 말해 오는 일요일부터 후보조정에 본격나설 것임을 천명. 김최고위원은 어느후보를 밀것이냐는 질문에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할것"이라고 재강조하고 "경선은 누가보더라도 떳떳하고 납득이 가는 방식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 한편 노-YS청와대회동의 결과를 놓고 친김대표측은 "YS가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을 언제쯤 받을 것인지도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최학근 북한 원자력공업부장은 이날 비준에 앞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협정이 비준될 경우 "지체없이 (IAEA)핵사찰에 응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보도했다. 그는 이어 비준이 이뤄진 후 "핵사찰에 필요한 문건들을 조만간 IAEA에 제출할 예정" 이라면서 "우리가 보유한 모든 핵물질과 시설을 사찰에 공개 하겠다"고 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적용, 징역 1년6 개월씩을 각각 구형했다. 이피고인등은 지난 2월23일 오후 1시부터 거창읍내 거창중학교에서 열린 민자당 지구당 개편대회를 앞두고 주민동원을 위해 유권자들에게 식대와 교통비조로 1인당 1만3천원씩 모두 3천명에게 3천9백만원의 현금을 살포한 혐의로 지난달 14일 각각 기소됐었다. 검찰은 논고를 통해 "이피고인이 비록 무소속으로 옥중당선됐으나 공명정대한 선거풍토를 바라는 국민여망을 저버리고 당선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유권자들에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우리나라 교통사고의 치사율및 사고발생률은 도시보다 농촌지역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농촌도로의 교통안전문제가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농사용경운기및 트랙터의 자동차도로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해마다 3,4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있고 그 피해도 일반자동차사고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농촌지역중 교통사고건와 인명피해가 많았던 경기화성군 충남당진군 전남영암군 경북침곡군등 4개군을 표본으로 91년 1년간의 사고사례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올해안에 매듭지어질수 있을것이라 고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가 8일 밝혔다. 칼라 힐스 대표는 이날 몬트리올에서 미.캐나다.멕시코등 3개국 통상장관들간의 3일간 회담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 는 11월 미대통령선거전까지 협정초안을 완성할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낙관했다.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경기침체에 시달리고있는 미노동자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NAFTA를 가급적 빨리 마무리지을것을 거듭 천명해 왔었다.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겪고 있는 공업계로 채우기로 했다. 교육부는 내실있는 실업교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60%를 밑도는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율을 95년까지 7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교육부는 일반계 고교학생중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업교육을 확대, 현재의 연간 4만8천명선에서 오는 95년에는 6만8천명이 직업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교육기관인 공고부설 직업과정 4개소 및 직업학교 13개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높이기위해 내년부터 95년까지 연차 적으로 실업계 1천5백22학급을 증설하되 이중 95%인 1천4백53학급을 공업계로 배정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 일반계 고교생중 대학 미진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교육을 확대,현재 연간대상 4만8천명을 오는 95년부터 연간 6만8천명으로 늘리기위 해 공고부설 직업과정 4개소와 직업학교 13개교를 시설키로다. 교육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원식 국무총리)는 9일 제3차회의를 열어 교육부가 제출한 고교체제개혁 추진계획을 심의 ...

한국경제 | 1992.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