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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간당원 자격요건 유지

열린우리당 정당개혁추진단은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당헌.당규 개정안의 핵심 쟁점인 기간당원 자격요건을 사실상 유지하기로 의견을모았다. 이는 기간당원 자격요건 완화 움직임에 반대해온 열성 평당원들의 의사를 상당부분 반영한 것이어서 27일 중앙위원회의 인준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우리당은 이날 회의에서 당비납부자에 한해 기간당원 자격을 부여한다는 현행당헌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기간당원의 요건을 공직후보 선출 등 `권리행사 60일 전시점을 기준으로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인천시 파행 인사 반복" 시민단체 반발

인천시가 산하 기관 등에 특정 정당 출신 인사를 내정하는가 하면 서기관 이상 고위공무원 11명을 유명무실한 시정연구관 등으로 발령내는 등 파행인사를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5일 시(市)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시는 내년 9월 인천서 개최될 예정인 제16회 아시아육상 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안상수(安相洙.한나라당)시장과 같은 당의 전 시의원 S씨를 내정했다. 그러나 지역의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아시아 각국 45개국이 참가하는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金법무 "국보법 폐지 신중해야"

... 국가보안법 폐지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권고한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열린우리당 양승조(梁承晁) 의원의질문에 대해 "국가보안법 개.폐문제는 학계와 언론계, 각 정당, 국민간에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며 "국회에서 그런 의견을 잘 수렴해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4.08.25 00:00

"정부는 지방교육자치 통합 시도 중단을"

... 서울시서부교육청 강당에서 `교육자치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지방교육 자치를 일반 자치에 통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위임형 의결기구인 시.도 교육위원회의 독립형 의결기구화, 교육자치 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이들 4개 기관.단체는 이날 오후 청와대와 국회, 정당, 교육인적자원부, 교육혁신위원회 등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

연합뉴스 | 2004.08.25 00:00

탤런트 오미희씨 항소심서 선고유예

... 보여 위협을 느꼈다는 강씨 주장은 믿기 어렵고 피고인이 범의를 갖고 폭행을 시도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야간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당시 강씨가 피고인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했다는 증거가 없어 피고인의 행위는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면서도 "상해 정도가가볍고 개전의 정이 있는 점 등을 감안,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다"고 밝혔다. 오씨는 99년 4월과 2000년 8월 강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와 97년 11월 강씨에게 2차례에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취재여록] '1원 입찰'의 맹점

... 도시(U-시티)'를 구현하거나 홈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건설사업으로 분류될 수 있다. 국가계약법의 최저가입찰 방지규정이 그 적용범위에서 허점을 갖고 있는 셈이다. 물론 모든 것을 상황 탓으로 돌리며 '상식 이하'의 저가입찰과 과당경쟁을 정당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현 법규로는 '1원 입찰' 관행을 근절시킬 수 없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면 제도개선이 마땅히 추진돼야 한다. 법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 현실에 맞도록 개정돼야 한다는 것은 상식에 ...

한국경제 | 2004.08.24 00:00

[다산칼럼] 日엔 넘치고 한국엔 없는 '史料'

... 한국에는 자료가 태부족이고 일본에는 자료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우리는 특히 최근 1세기동안 기록을 거의 남기지 않은 꼴이다. 살기가 너무 바빴고 또 험악한 일도 많았기 때문이다. 또 많은 사람들은 살기도 빠듯했고 살만한 사람들은 정당치 못한 짓거리로 그 지위를 누렸으니 무슨 기분 좋은 일이라고 일기나 기록을 남기겠는가. 한국의 현대가 격동의 연속이어서 기록이 절대 부족한 것과는 달리 일본의 근대화는 비교적 순탄했고 자연히 기록도 한우충동(汗牛充棟)이다. 싣게 되면 ...

한국경제 | 2004.08.24 00:00

국가인권위, '국보법 폐지' 권고

... 인권과 사상.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을 일으켜왔고 이로 인해 인권.시민단체와 진보적 지식인 등은 이 법안의 폐지를꾸준히 요구해왔다. 그러나 국가 기관이 이 법안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는 처음이다. 현재 국보법 개폐 문제와 관련, 정당별로 열린우리당은 폐지 후 형법 보완을,한나라당은 일부 개정을, 민주노동당은 완전 폐지를, 민주당은 폐지 후 대체입법을각각 당론으로 정해놓고 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우원식, 한나라당 배일도, 민노당 노회찬, 민주당 이상열 의원 등은 이와는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파업' 37일째 코오롱 구미공장 ‥ "왕따 겁나 파업장 못떠나"

"사용자들은 노동자의 정당한 행동을 경제 망치는 나쁜 일로 매도하면서 악명 높은 도요타자동차 같은 데서 이상한 것을 배워왔습니다. 강력한 노조가 있는 회사가 돈도 많이 벌 수 있습니다."(8월3일,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개별 기업의 교섭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다 강력한 노조 건설을 위해서는 1백50여개 사업장이 하나가 되는 산별 노조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저들이 배째라고 하는데 여러분들이 저들의 배를 확 째버립시다. ...

한국경제 | 2004.08.24 00:00

"하루 상담만 30~40건 넘어요" ‥ 신용불량자의 현주소

"아 김명진씨(가명), 추심원이 집이나 근무지로 자꾸 찾아오는 건 불법입니다. 금감원에 고발하겠다고 하세요. 그건 정당한 권리입니다. 네? 개인회생과 파산의 차이가 뭐냐구요?" 지난 22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명동.신용회복위원회 빌딩 맞은편 건물에 있는 오명근 변호사(32)사무소.평소처럼 오 변호사는 출근해 의자에 미처 앉기도 전에 신용불량자 등으로부터 걸려오는 무료상담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수화기를 어깨에 괸 채 인터넷 카페(...

한국경제 | 2004.08.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