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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인들을 인위적으로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성형수술로 신체의 모든 부위를 원하는대로 뜯어 고칠수 있게 된것이다. 조물주가 내려주신 천차만별의 외형적 개성을 인형화시키는 악마와 같은 존재가 성형의학의 한 단면이다.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미스코리아 지망여성들이 거액의 돈을 들여 선발기준에 맞게 온몸을 성형수술을 해 왔다는 사실이 미스코리아 선발부정사건을 계기로 밝혀진 것은 미인의 허구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다. 거기에 주최측 간부에게 뇌물을 주고 ...

한국경제 | 1993.06.30 00:00

... 시노하라의 구속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군 수사당국은 특히 시노하라가 소각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공군항공기 전력배치 현황'' `육군사단 배치현황'' `남북 평화공존시 전력대비와 통일 후 전략 및 전력대비연구'' 등 급비밀문건이 일본이나 북한에 건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문건의 소재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 부장.이종대 검사)는 "시노하라 특파원이 일본 대사관 무관에게 ...

한국경제 | 1993.06.30 00:00

... 군수업체들의 계약 및 공식 커미션 관련자료 등을 수집해줄 것을 외무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씨 부부의 미국내 외화밀 반입사건 당시 미 연방 검사에 의해 언급됐던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가 율 곡사업 관련 뇌물성 자금과 연결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담당검사의 법정 진술 등 재판기록을 입수해 검토할 것을 고려중이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제너럴 다이내믹스사 등 미국 군수업체와 한국 5. 6공 정권간 결탁 의혹에 ...

한국경제 | 1993.06.30 00:00

... 서울지국장은 국내에서 수집한 군관련 자료의 내용을 주한 일본대사관의 무관등에게 제공, 순수한 보도목적 이외 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29일 "시노하라 지국장이 고영철해군소령과 정춘일육군소령(36 육사36기)에게서 군사비밀 5건과 중요군사관련자료 31건을 입수해 이중 `미육군참모총장 부대 방문'' `전한미연합사령관 리스카시 한국군방문''자료 의 내용을 당시 주한 일본대사관에 근무하는 무관에게 제공했으며 일본내 국제문제연구소의 수카모도씨에게 `비무장지대 ...

한국경제 | 1993.06.29 00:00

... 국자들이 일부 주한 외국 특파원들에게 기밀내용 일부를 흘려 보도하도록 한 뒤 한국 언론이 이를 받아 보도하도록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특파원들 사이에서는 일본의 신문 및 통신이 그 대표적인 선택 대상이라는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군 관할의 판문점 공동구역 경계 한국군 이관.이상옥 전 외무 장관의 중국방문.김현희 사건 등 안보.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일본 등 외국언론에 먼저 보도된 뒤 국내 언론이 `역수입 보도''한 경우가 지금 ...

한국경제 | 1993.06.29 00:00

... 수사지휘를 맡고 있는 서울 지검 공안 1부는 이와관련, "외국 특파원인 시노하라씨가 ▲ 취재목적으로 자료를 입수, 제3자에게 유출/할 목적이나 실제로 유출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 점 ▲ `걸프전쟁과 한 국안보연구''(3급비밀)이외에는 모두 군사기밀 표시가 가려진 채 복사되거 나 메모로 재작성된 문건을 고소령으로부터 넘겨받은 점 등을 감안, 불구 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시노하라씨가 군사기밀을 빼낸 동기및 목적에 석연치 않 은 부분이 ...

한국경제 | 1993.06.28 00:00

... 국민도 그내막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간에서는 5공말기 직선제 개헌요구와 각종 시위등 국민적 저항을 잠재우려는 정권유지 차원에서 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날이 갈수록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이제 진상이 어떻게 드러나든 "평화의 댐"문제는 정부의 안보차원에서의 비밀과 독선적 행위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가를 일깨워 주게 될 것이다. 문민정부는 이런점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오세열(서울송파구오금동상아아파트7동302호)

한국경제 | 1993.06.28 00:00

현역 해군소령의 군사비밀 유출사건 수사지휘를 맡은 서울지검 공안1부(조 준웅부장.이종대검사)는 28일 국방정보본부 소속 고영철소령(40)으로부터 군사기밀을 넘겨 받은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40)에 대한 사법처리내용을 이날 오후 결정키로 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유출된 서류가 국방기밀문서인 점을 중시,시노하라씨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혐의로 처벌키 로 하고 *구속 *불구속입건 *불구속입건후 ...

한국경제 | 1993.06.28 00:00

... 미대통령이 지난4월14~16일 쿠웨이트를 방문하는 기간중 이라크가 그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것으로 결론내릴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그 설명요지이다. 도요타 자동차에 숨겨진 차량폭탄이 4월12일밤 비밀리에 이라크.쿠웨이트국경을 넘어왔다. 미연방수사국(FBI)전문가들은 이 차량폭탄의 주요 부품이 이전에 폭탄을 압수당한 바 있는 이라크인들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살해 계획과 관련,압수된 다른 폭발물들중에는 또 이들 ...

한국경제 | 1993.06.28 00:00

국방부 간부의 군사기밀정보 외부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군수사 당국은 27일 이 사건과 관련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구속 된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소속 해군 고영철(40) 소령이 일본 전>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40)에게 군 기밀문서를 넘겨준 사실을 밝혀내고 법원으로부터 시노하라 특파원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 외인아파트 K동 502호 집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증거확보에 나섰다. 검찰과 군수사...

한국경제 | 1993.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