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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학 박사들도 일자리가 없다" ..이코노미스트

'경제학 박사들도 일자리가 없다.'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8월7일자)에서 경기침체와 기업의 고용억제 정책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아도 일자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학은 재미있을 뿐 아니라,취업에도 유용한 학문"이라는 J K 갤브레이스 전 하버드대 교수의 지적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 경제학협회(AEA)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주요 대학의 경제학 박사과정 등록자는 여전히 늘고 있으나,학위 취득자의 ...

한국경제 | 2003.08.08 00:00

"고령사회에서 조기퇴직은 경제에 부담".. OECD보고

... 상실하는 데 따른 심리적 좌절, 연금 수준이 평균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남은 삶의 '질적 저하'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회원국 정부가 연령상의 차별을철폐하고 고령 노동자의 취업을 장려하며 이를 위한 여건 조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 대책에는 연금 개혁을 넘어서는 조치들을 반영해줄 것을 권고했다. OECD 보고서는 다수 국가에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현실적 판단을 바탕에깔고 있다. 실제로 현재 ...

연합뉴스 | 2003.08.08 00:00

[한경을 읽고] 실업률 통계 정확히 해석해야

... 여부다. '일할 의사'가 있어 인력시장 주위를 맴돌았으나 직업을 찾지 못했으면 이는 분명 실업자다. 반면 일할 의사가 없어 인력시장 주위에 가는 것을 마다한다면 이는 '비경제활동인구'일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가정주부,입시?취업 학원생,군입대 대기자,일할 능력이 없는 심신장애자 등이다. 우리는 우리의 어머니나 집사람을 실업자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가사노동이 통계 기술상 경제활동에 포함되지 않을 뿐 오히려 더 값진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기가 ...

한국경제 | 2003.08.08 00:00

구직자 10명중 3명, "취업 포기상태"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구직자 10명중 3명은 취업을 포기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전문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구직자 2천9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28%인 814명이 "취업포기 상태"라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서도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포기자가 6월 현재 8만7천명으로 전월 대비 20.8%, 작년 동월 대비 26.1%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자발적 취업포기자들이 늘어나고 추세라고 ...

연합뉴스 | 2003.08.07 00:00

日 재무상, "필리핀에 노인 수출(?) 용의"

... 보인다면서 올 가을 사임이 확실시되고 있는 시오카와 재무상 자신이 필리핀으로 은퇴를 검토중이어서 이 같은 발언이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서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주 도쿄를 방문, 필리핀 간호사나 간병인 등의 일본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취업 제안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산업계의 추정에 따르면 일본은 향후 25년간 약 6백만명의 젊은 인력을 해외에서 수입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고령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

연합뉴스 | 2003.08.07 00:00

생산현장 '고령화' 빨라진다 ‥ 55세 이상 비율 6.9%

... 대비 3.1%포인트,90년보다는 두 배 가량 증가해 고학력화 추세를 보였다. 학력간 임금격차는 다소 완화됐다. 고졸 임금을 1백으로 봤을 때 대졸 이상 임금은 1백49.4로 전년 1백52.3보다 줄었다. 이는 최근 대졸자의 취업난으로 인한 하향취업 추세와 함께 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고임 근로자의 조기퇴출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000년 이전 대졸 이상 임금은 55∼59세에 정점에 달했으나 사무직 근로자의 정년단축 등으로 인해 2001년에는 ...

한국경제 | 2003.08.07 00:00

올해의 선원에 강대기씨 등 5명 선정

... 수상자로 강대기 대한해운 블루벨호 선장,박영식 대현수산 오션3호 갑판장,홍정열 수복수산 32수복호 기관장,정영태 동양고속훼리 현대 설봉호 갑판장,박병진 동국상선 스프링우사호 선장을 선정했다. 올해의 선원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선주단체에서 지원하는 격려금이 주어진다. '올해의 선원'은 외항선 원양어선 내항선 연근해어선 해외취업선 등 업종별로 20년 이상 무사고 장기승선자 중 모범적인 승선활동을 하고 있는 5명을 선정,시상한다.

한국경제 | 2003.08.07 00:00

崔, 노 대통령과 회동의사 거듭 비쳐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가 휴가에서 돌아온 뒤 연일 민생문제를 거론하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만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어 주목된다. 최 대표는 7일 당사에서 대학취업 지도자들과도 만나 "대졸자 40만명 중 2만명만 취업을 하는 등 청년실업이 7.5%나 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투쟁과 함께 노 대통령도 직접 만날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 대표는 당무복귀 첫날인 6일 경기도지부 위원장 이취임식에 ...

연합뉴스 | 2003.08.07 00:00

[총점검-2003 노동계 夏鬪] (2) '대기업노조는 철밥통'

... 노조의 보호막 아래 있는 '중장년층 노동귀족'과 비정규직, 청년 실업층간 갈등은 앞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노동연구원 유길상 박사는 "노동시장이 경직됨에 따라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가 생겨나고 있다"며 "인사이더인 대기업 취업자와 아웃사이더인 영세사업장 취업자, 구직자의 사회적 격차가 갈수록 벌어진다면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이현석 상무는 "기존인력 구조조정이 불가능해지면 기업은 신규 고용을 줄이게 된다"며 "졸업자들을 기업이 ...

한국경제 | 2003.08.07 00:00

獨 7월 실업률 소폭 상승-내년 개선 전망

... 최고치이다. 2개월 연속 소폭 감소했던 실업률이 다시 높아진 것이다. 서독지역 실업률은 8.3%인 반면 동독 지역은 18.5%로 여전히 두 배가 넘었다. 노동청은 7월 실업률 증가의 주원인은 고교 및 대학 졸업생들 가운데 비취업자들이 실업자로 신규로 등록하는 등 계절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계절 요인을감안해도 7월 실업자 수는 440만 8천명으로 전월과 대비해 7천 명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플로리안 게르스터 청장도 "경기 예고 지표들은 상승세를 ...

연합뉴스 | 2003.08.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