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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난 뒤 홍보관계자는 "오후 김우중회장 주재로 그룹 회장단 간담회를 열어 그룹 경영개혁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공개하는등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대우가 마련할 개혁 방안에는 전문경영인체제 강화 세대교체성 인사 중소기업지원 강화 사회봉사활동 확대 노사화합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대우측은 밝혔다. 재계에 다시금 강도높게 불어닥친 "비자금 한파"가 언제, 어느 선까지 이어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는 다른 대부분 그룹들도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두산의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박용만그룹기획조정실 장이다. 박실장은 미국식 리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해 세대교체와 경영혁신을 밀어 부치는등 그룹 개혁의 "총대"를 맬 것으로 보인다. 그는 두산의 2대 사주인 박두병전회장의 5남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 보스턴대 경영대학원을 거쳤으며 늘 "합리적 개혁"을 주장해왔다. 두산음료 전무시절에는 판매왕에게 주는 골든카라는 경품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동아출판사의 전자출판과 세계화전략을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요청했다. 이에따라 일반적으로 정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전기설비의 고장이 한전의 정기점검 소홀이나 전기설비 불량 때문에 발생할 경우 한전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한전의 "전기공급규정"제49조및 제51조에는 한전이 전기설비 교체나 고장수리를 위해 전기의 공급을 중지하거나 사용을 제한할 있고 이로 인해 고객이 받는 손해에 대해 배상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전의 원인이 되는 각종 공사의 귀책사유를 따지지 않고 사업자의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서울시가 6천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노후상수도관 교체작업을 하면서 노후관을 땅속에 그대로 방치하는 바람에 수돗물이 대량으로 누수 되는가 하면 토양오염을 부추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4년부 터 수돗물 누수방지를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작업을 하면서 폐상수도관의 70%이상인 7천여km 를 회수하지 않고 땅속에 방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지난 91년부터 올 10월말까지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대한골프협회는 28일 서울한양CC에서 선수 강화위원회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 일부를 교체했다. 이번 대표선수 교체는 허석호 박세리 김미현 등 전대표선수들의 프로전향에 따른 것이다. 새로 구성된 대표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남자 : 장익제 김주형 김종철 서종현 김종명 김민철(건국대1.신규) # 여자 : 강수연 한희원 권오연 김경숙(세화여고3.이하 신규) 박나미(서문 여고3) 송은진(한체대1)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

한국경제 | 1995.11.29 00:00

... 장세개입이 약해졌다. 월말을 이틀 앞둔 29일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매주문은 전일에 비해 줄어 들었다. 월간 이익실현을 겨냥한 자전거래가 줄어든데서 비롯됐다. 자전거래감소는 일반투자가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은행주 중심의 교체매매가 이뤄진 가운데 저가주의 매수가 눈에 띄었으며 보험 단자 건설 그리고 개별재료종목들이 매물에 많이 포함됐다. 외국인들은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한국투신 6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국민은행 고려화학 대우증권 대신증권 삼환기업 ...

한국경제 | 1995.11.29 00:00

... 비롯해 2일 오전6시부터는 북구와 동구 전역의 6만5천여가구에, 3일 오전6시부터 광산구 전역 4만여가구와 하남 공단지역에 LNG가 공급된다. 광주시에 지난 83년 7월부터 액화석유가스(LPG)가 공급된뒤 12년여만에 LNG로 교체, 공급되는 것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물가심의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가스공급회사 측이 제시한 요금과 시가 제시한 요금을 참고해 LNG공급요금을 결정할 예정 인데 LNG요금보다 18~205가량 싸질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경제 | 1995.11.29 00:00

... 전문경영인 체제의 가속화 중소기업지원 강화 사회적 기여도 제고 등이 큰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문경영인체제의 가속화에 대해서는 "과거의 관행에 젖어있는 일부 경영진이 물갈이 될 전망"이라고 말해 폭넓은 세대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인사시기도 "비자금파문으로 어수선해진 회사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빠르면 다음주중 조기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대교체에 대해서는 김회장도 최근 해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내사업은 젊은 세대에게 ...

한국경제 | 1995.11.29 00:00

...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차적으로는 관리부서의 인원을 대거 일선 영업부서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태풍이 예상된다. 그룹 기획조정실은 동양맥주의 이같은 "개혁"을 후방에서 지원하게된다. 박용만기조실장은 미국식 리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해 세대교체와 경영 혁신을 밀어부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신임실장은 내년초 그룹명을 LG처럼 새롭게 단장해 그룹이미지 쇄신작업 을 펼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이미지통합작업을 통해 맥주 소주를 비롯한 전 제품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겠다는 ...

한국경제 | 1995.11.29 00:00

...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무한 경쟁시대에 그룹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체제와 구습에 일대 "혁명"을 하지 않을수 없다는 결단으로도 받아들여진다. 이같은 LG의 신개혁작업은 임박한 그룹 임원인사에서 예고되고 있는 대규모 세대교체 작업과 맞물려 더욱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그룹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LG의 이번 조치는 또 최근 정부가 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사건을 계기로 구상하고 있는 오너경영 탈색등 이른바 "신재벌정책"과도 맞물린 것이어서 다른 대기업그룹들에도 ...

한국경제 | 1995.1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