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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혔다. 또 후세인 대통령은 바그다드가 함락되면 즉시 가족들에게로 갈 것이며, 도주가불가능할 경우 생포되지 않게 자신을 사살하도록 경호원들에게 말해놓았다고 그는덧붙였다. 도주용 비행기 조종사도 후세인 대통령의 친척이자 전직 국방장관의 아들인 라드 알-티크리티로 정해진 것으로 안다고 말한 그는 후세인이 지난 6개월 동안 이라크 사업가들에게 저택들과 귀중품을 매각, 달러로 바꿔놓았다고 주장했다. 위하이브는 8년 간 후세인 대통령의 의전실장을 지낸 뒤 세네갈 대사로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이라크는 최대 1천기의 러시아제 코넷 대전차미사일을 비밀리에 구입했다고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4월7일자)가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익명의 미국 국방부 관리들의말을 인용해 이라크가 우크라이나 무기거래상에게서 이 미사일을 구입했으며 시리아 장성이나 시리아 정부도 이런 거래에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넷 대전차 미사일은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전쟁에서 이라크군이 두대의 미군 M1A1 에이브럼스 탱크를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가운데 이라크 문제를 둘러싸고 부시 행정부와 공화당 내부에 존재해온 해묵은 균열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공화당 출신 전직 관리들과 공화당 지도부 일각에서 딕 체니 부통령,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등 이번 전쟁의 핵심 입안자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 이들은 부시 대통령으로 하여금 체니 부통령을 비롯한 전쟁 핵심 입안자들의 조언이 잘못됐으며 미국의 장기적 국익에도 위험을 불러올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이라크 남부 바스라시 인근에서 30일 이라크군 장성 1명이 영국군 특공대에 의해 생포됐다는 주장에 대해 영국 국방부가 부인하고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한 대변인은 "장성급 포로는 없다"며 포로중 다른 계급의이라크군 장교가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카타르 소재 미.영 연합군 대변인이 알 록우드는 영국 해병 특공대가 30일바스라 인근에서 이라크군 장성 1명과 5명의 비정규군 고위 지휘부를 생포했다고 발표했었다. 윌 머킨리 영국군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지적하고 있다. 후세인은 나흘후 침착한 표정으로 다시 TV에 나와 이라크 군과 국민들을 선동하는 연설을 했으나 미국 정보 당국은 이 연설이 녹음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녹음된 시기는 분명치 않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29일 "사담 후세인과 아들 쿠사이, 우다이 모두어디에 있는지 그들은 도대체 말이 없다"고 말했다. 전쟁으로 다가가는 몇주 동안 후세인은 이라크의 각 부족 및 씨족과의 강화를통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했다. 40여년간 이라크의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통치자"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지즈 부총리는 또 전날 타하 야신 라마단 이라크 부통령이 자파르 알 누마니 하사관의 자살폭탄 공격에 대해 '시작에 불과하고 향후 더 기쁜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술탄 하셈 아흐마드 국방장관의 자살테러 환영발언에 관련해서도 "미ㆍ영국 연합군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방송은 덧붙였다. 아지즈 부총리는 자살공격이 (이라크의) 새 방어책이냐는 질문에 "새로운 것이 아니며 침략자들의 위협을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군함들은 하루 1천500만갤런의 연료를 소비한다. 걸프지역에 집결한 30만명 규모의 군대는 하루에 병에 들어 있는 식수 100만갤런을 필요로 하고 이는 특히 최전선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기갑사단이나 보병들에게까지전달돼야 한다. 미 국방부 병참국은 지상전 개시를 위해 4천800만개의 즉석군용식량(MRE.MealsReady to Eat)을 전달했다. 이는 길게 연결해놓으면 미 대륙을 3차례나 횡단할 수있는 분량이고 700만개의 샌드백에 담아 쌓는다면 엠파이어스테이트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최근 나시리야 인근 임시묘지에서 발굴된 미군 사체 4구중 1구이상이 "신체가 절단되고 잔혹행위를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뉴욕포스트 인터넷판이 미국 국방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이 미군 시신들은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간 전투가 치열했던 나시리야의 한병원 인근 임시묘지에서 발견됐으며, 이 병원을 수색한 미 해병대는 이라크가 이 병원을 전쟁포로들의 고문장소로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 병원안에서 ...

연합뉴스 | 2003.03.31 00:00

... 취할 경우 외교적, 대화를 통한 해결 입지가 축소돼 북한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미치는 것은 물론 한국, 일본, 미국 등모든 나라를 어렵게 하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밖에 한미동맹 재조정 문제와 관련, "북핵문제가 가라앉은 뒤 본격적으로 논의하자는 얘기를 럼즈펠드 국방장관에게 전달했다"면서 "우리 정부의 입장에 따라 논의의 속도조절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

연합뉴스 | 2003.03.31 00:00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 군사작전은 이제 무용지물로 연합군은 사실상 패배했다고 호주의 한 군사전문가가 31일 주장했다. 호주 국립대학(ANU) 전략국방연구소의 데스 볼 교수는 이번 전쟁이 알-카에다와 같은 이슬람 테러조직들에 타격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알-카에다를 강화시킬 것이라 예상하고 세계는 이라크 전쟁 전보다 오히려 더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볼 교수는 이어 이번 전쟁을 통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비록 생포되거나 살해되고 집권 ...

연합뉴스 | 2003.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