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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럼즈펠드는 '우파 볼셰비키'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럼즈펠드미국 국방장관이 러시아 혁명 당시의 '우파 볼셰비키'와 같다는 주장이 독일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라인하르트 뷔티코퍼 독일 녹색당 공동당수는 27일 텔레비전 방송 인터뷰에서 이라크 전쟁을 추진한 것은 미국 군부가 아니라 미국 국방부를 장악하고 있는 몇몇강경파 민간인들이라고 주장했다. 뷔티코퍼 당수는 럼즈펠드 장관,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등 '우파 볼셰비키그룹'으로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전쟁을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 "전후 이라크 이동통신망 유럽형 GSM장비 배제를" .. 美 정치권 촉구

      ... 장비를 주로 공급하는 회사가 이번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 프랑스와 독일 업체라는 점을 들어 이라크 전후 복구때 GSM 장비 배척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대럴 이사 하원의원은 최근 미국 국방부와 국제개발국(USAID) 등에 이라크의 새로운 이동통신 시스템으로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미국이 전후 이라크 이동통신망으로 GSM을 ...

      한국경제 | 2003.03.28 00:00

    • [이라크戰] 럼즈펠드, "바그다드 포위한 채 봉기 기다릴 수도"

      이라크를 침공한 미군은 엄청난 피해를 내는 전면적인 시가전을 피하기 위해 수도 바그다드를 침공하지 않고 포위한 채로 후세인 정권에 반대하는 시아파 주민들이 봉기하기를 기다릴 수도 있을 것으로 도널드 럼즈펠드미 국방장관이 27일 시사했다. 그는 또 미국과 동맹국은 이라크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기 전에는 물러나지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휴전은 없다. 전쟁은 이라크 현정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새 정권이 들어설 태세가 돼 있는 시점에 가야 끝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 이런규제 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 경제정책조정회의서 나온 얘기

      ... 오염총량제와 배출권거래제를 도입, 환경을 개선하는 쪽으로 타협책을 찾았다. 기업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대기오염 문제도 해결하는 '윈윈(win-win) 협상'이었던 셈이다. LG필립스 LCD공장은 일부가 군사시설보호지역에 들어가 있어 국방부가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산업자원부 등에서 "외국기업이 휴전선 부근에 들어오면 사단병력 이상의 전쟁 억지력이 있다"고 설득한 데다 이전비용을 사업자가 부담하겠다고 나서 해결됐다. 반면 전문연구요원 병역대체 근무기간은 재경부가 ...

      한국경제 | 2003.03.28 00:00

    • [이라크전쟁] '戰後 이라크 통치' 놓고 대립

      전후 이라크 통치 방식을 놓고 미 행정부가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행정부안의 강경파 리더격인 딕 체니 부통령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미국이 직접 관할하면서 이라크 반체제 인사를 활용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온건파인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유엔에 맡기길 희망하고 있다. 특히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파월 장관과 같은 편에 서 있어 만만치 않은 대립이 예상된다. 미 NBC TV는 27일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의 회담결과를 ...

      한국경제 | 2003.03.28 00:00

    • "북한 등 위협국 상대 전쟁준비 없다" .. 美국방정책위장

      리처드 펄 미국 국방정책위원장은 이라크 외에 북한을 비롯한 미국을 위협하는 국가들에 대해 미국이 추가로 전쟁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라크전이 끝나면 유엔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중요성이 떨어질 것이라면서 전후 신 세계질서 수립에는 미국의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펄 위원장은 26일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과 한 회견에서 미국에 위협이 되는 국가는 많을 것이지만 "위협의 성격과 이 국가들의 주변 상황이 제각기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국방부 "의료지원단 교도소 지원 가능"

      국방부는 27일 이라크전 종전 이후 전범 등을 수용할 교도소 운영에 관한 미국의 지원 요청과 관련, 이를 위해 추가 병력을 파견하지 않고 현지에서 필요할 경우에만 이미 파병키로 한 100명 이내 의료지원단의 일부를 교도소 진료 지원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으로부터 이라크 교도소 지원 요청을 받은 외교통상부가 의료지원단이 교도소 환자 치료를 하는 방안이 가능한 지 검토해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했다"면서 "의료지원단의 주임무는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이라크戰] 美, 동맹국에 국방물자수출 신속처리

      미국은 26일 이라크 전쟁을 자진해서 지원하는 이른바 '자진참여 동맹국' 파트너에게는 필요한 국방물자 수출허가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해주기로 했다. 국무부 국방물자수출통제국(DDTC)은 다른 경우와 떼어서 동맹국 파트너들의 요청을 처리할 `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통제국은 48시간 이내에 이라크 전쟁 지원에 필요한 물품들에 대한 수출허가 신청을 변경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치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 동맹국의 군사적 필요에 대응하기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부시, 對국민 이라크 승전 공세

      ... 모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시 대통령은 개전후 첫 미-영 정상회담을, 대내외에 이라크 승전 결의를 과시하고 연합군과 미국 국민의 단합을 결집시키는 전기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시 대통령은 이에 앞서 25일에는 개전후 처음으로 국방부를 방문해 전쟁지휘부와 군부를 상대로 승전에 관한 확신을 강조하며 ▲사담 후세인체제 무장해제 ▲이라크 국민 해방 ▲세계 자유수호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부시 대통령은국방부에서 연설하는 도중 미군 전사상자를 언급하면서 눈가에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이라크戰] "전쟁 수개월 지속 가능".. WP

      ... 계속된 최악의 모래폭풍과 이라크군의 공격으로 손실이 이어지자 보급로를 확보하고 무기의 성능과 병사들에 대한 재보급을 확실히하기 위해 바그다드로의 발빠른 진군을 멈추는 것이 필수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또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걸프지역으로 출발을 개시한 1만2천명의 미 육군 제4보병사단이 쿠웨이트에 도착, 전투태세를 갖추는 데만 해도 1개월이 걸리는 등 추가투입될 병력이 매우 느린 속도로 전장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3.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