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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당, 개원협상 진전안되면 국회 단독소집

      ...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고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단체장선거공고권자인 노태우대통령에대한 탄핵소추도 검토했으나 이경우 발의에 필요한 정족수(국회재적의원 과반수)에 미달,불가능해 총리와 관계국무위원에 대한 탄핵발의(재적의원 3분의1)를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재적 3분의1에 미달하는 민주당의 이같은 방침에 국민당이 동참할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야권이 탄핵발의를 할 경우 국회의 파행운영은 물론 정국경색이 우려된다

      한국경제 | 1992.06.10 00:00

    • < 성장기업면 톱 >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고갈위기

      ... 대출중단사태가 생길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협은 대출수요가 가장 많은 2호대출(상업어음할인)의 업체당 대출한도를 최근 대폭 축소했다. 그동안 부금납입잔액의 10배를 대출해왔으나 이를 5배로 줄였다. 이같은 파행적인 기금운용에 반발,공제기금가입업체중 중도에 이를 해지하는 업체가 크게 늘고있다. 올들어 공제기금을 해약한 업체는 6백85개사에 달해 신규가입업체 7백15개사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있다. 또 해마다 1백억원규모로 이뤄지던 ...

      한국경제 | 1992.06.02 00:00

    • 콜자금 실세금리 맞추기위한 꺾기 성행

      ... 콜자금거래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적수를 거래량으로 나눈 거래당 평균기일을 보면 1월에서 5월(12일까지)에 이르기까지 각각 4.61,3.86,3.42,2.48,2.72일로 운용기일의 단기화가 두드러지는등 콜시장의 파행운용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우회대출로 이루어지고 있는 콜자금 거래의 대부분이 꺾기를 수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실세금리와 거리가 있는 콜금리 규제가 지속되는한 이같은 변칙거래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콜 ...

      한국경제 | 1992.05.29 00:00

    • 대법원, 긴급구속장제도 반대...헌법이념서 위반

      ... 48시간 동안 구속할수 있도록 한 긴급구속장제도등 일부 조항을 반대한다고 밝혔 다. 대법원은 의견서에서 " 긴급구속 요건중 ''판사의 영장을 발부받을수 없 을 때'' 부분을 삭제키로 한것은 원칙적으로 영장없이 인신을 구속할 수 없게 한 영장주의로부터의 후퇴 " 라며 " 긴급구속요건의 완화는 신중한 인신구속을 지표로 하는 헌법이념에 역행한다 "며 " 특히 개정안이 파행 적인 수사관행을 시정하는 효과를 거둘지도 의문시된다 "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2.05.19 00:00

    • < 1면 톱 > 창업투자회사 활서성화대책 시급

      ... 성장을 촉진시켜야될 이들 창투사들이 오히려 성장을 저해시킨다는 역기능을 낳고있는것이다. 이는 투자기업을 상장시켜 투자금을 회수하기보다는 투자원금이라도 챙겨 영업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자구의 몸부림으로 이해되기도하지만 업계일각에서는 파행운영이라고 못박고있다. 업계관계자는 창투사의 이같은 파행운영에 대해 "중소기업창원지원법"에의해 설립된 이들회사들이 당초설립의도를 스스로 퇴색시키고있는것이라고 지적4했다. 반면 창투사들은 열악한 투자환경뿐만아니라 투자재원이 없다고 ...

      한국경제 | 1992.05.18 00:00

    • 이종찬후보,오늘 저녁 노대통령과 전격 회동..경선 새국면

      ... 강릉에서 열린 강원지역 개인연설회를 마치고 귀경하자마자 곧 청와대로 가, 불공정 경선분위기 시정을 위한 조치및 경 선참여 문제등에 대해 노태우대통령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노대통령은 이후보에게 경선이 파행속에 치러질 경우 민자 당의 정권재창출에 상당한 위험이 초래된다는 점을 지적, 경선거부등 강 경한 행동을 취하지 말도록 종용한 것으로 알려져 이후보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이후보는 이날 저녁 시내 호텔롯데에서 선거대책위원들과 ...

      한국경제 | 1992.05.16 00:00

    • < 정치면 톱 > 만자, 과열경선 자제움직임

      민자당의 경선이 상호비방과 파행적 세대결로 치닫는데 대해 당내외의 비난이 거세지고 자제를 촉구하는 모임이 열리자 김영삼대표 이종찬의원 양측이 모두 자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개인연설회개최를 거부,대규모 장외집회를 계속해온 이의원측은 12일 대책회의를 열고 이날오후의 인천대회를 끝으로 장외집회를 중단,13일 부산 경남지역에서부터 개인연설회를 개최키로했다. 김대표도 이날오전 김대표추대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의원측이 규칙을 위반하더라도 ...

      한국경제 | 1992.05.12 00:00

    • 이종찬후보, 김영삼후보에 대화 제의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이종찬후보는 파행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선을 원활하게 치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영삼후보에게 대화 를 제의키로 했다. 이후보진영의 장경우 선거대책부본부장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한 경선을 위한 원로회의의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두 후보가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 이상의 좋 은 방법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보진영은 이밖에 13일부터 ...

      한국경제 | 1992.05.11 00:00

    • < 한경사설(26일) - I > 지준부족은행 제재의 문제점

      ... 없을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번 조치가 의미하는 정책방향이 균형있고 일관되게 추진될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수 없다. 그동안 제1금융권에비해 상대적으로 각종 규제가 적은 제2금융권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짐으로써 국내금융시장의 파행적인 움직임을 보인것이 사실이다. 이를 바로잡기위한 단자사업종전환등이 이루어진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균형있는 정책집행의 필요성이 더욱 요망되는것이다. 이에못지않게 강조되어야할 것이 정책집행의 시기와 일관성이다. 지난날 정책당국의 일관성없는 ...

      한국경제 | 1992.04.25 00:00

    • '선인학원 정상화 방안 시민결의대회'...교수.학생등 2천여명

      ...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참석자들은 "지난 81년 학원을 국가에 헌납한 재단설립자 백인엽씨가 지난8 6년 재단에 복귀했다가 축출된뒤에도 계속 학원운영 전반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학원 정상화를 요구하는 교수와 교사들을 파면시키는등 파행적인 학원운영을 하고 있다" 며 "학원정상화를 위해서는 백씨 측근인 현 재단 이사진과 학교장들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3시간동안 결의대회를 가진뒤 가두행진을 벌이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1시 간여 동안 대치하다 ...

      한국경제 | 1992.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