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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복무 피해 미발령교사 육군훈련소서 시위

      ... 교사들이 23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입소대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1990년 국가의 우선 임용 약속만 믿고 국립 사범대에 진학해 청년기를 바친 우리에게 국가는 미발령이란 멍에를 10여년간 씌웠다"라며 "교육부와 국방부는 미발령자 구제를 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당시의 졸속 행정을 사과하고 미발령자의 완전 발령을 즉각 보장하라"며 "국방부와 교육부는 군 복부에 따른 임용 불이익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책과 방안을 제시하지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古典서 찾는 지혜] 정치와 교육

      ... 확충되고 국책사업도 추진도 그만큼 원활해진다. 그러나 백성들이 잘 먹고 잘 산다해서 그 나라가 좋은 나라는 아니다. 정말 좋은 나라는 백성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나라다. 공자(孔子)는 정치의 요체를 묻는 제자에게 경제.국방.신뢰의 세가지를 제시하고 그 가운데에서도 백성들의 나라에 대한 믿음을 가장 큰 덕목으로 내세웠다. 백성들로부터 세금을 가장 많이 거두어들이는 나라가 가장 좋은 나라가 아니고 백성들이 마음으로부터 사랑하는 나라가 가장 좋은 나라이다. ...

      한국경제 | 2003.01.23 00:00

    • 국내 비판 여론속 호주군 걸프 향발

      ...나 의회 승인 없는 파병 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당국은 23일 대 이라크 군사 공격 준비를 위해 미군과 영국군이 집결하고 있는 걸프 주변지역에 자국군을 처음으로 파병했다. 시드니 항에는 이날 존 하워드 총리와 국방 장관 등 고위 관리들과 장병 가족들이 참석, 걸프 파병병력 환송식이 열렸으며 환송식 후 호주군 350여 명을 태운 카님블라호가 시드니 항을 출발했다. 환송 행사장에는 150여 명의 반전시위대가 나와 " 하워드 총리나 가라"라는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한국의원들 워싱턴 방문 러시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 특사단의워싱턴 방문을 하이라이트로 활기를 띠고 있는 듯한 인상. 다음달 2일 워싱턴을 방문하는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 등 방미 특사단을 비롯, 민주당 한화갑(韓和甲)대표 및 장영달(張永達) 국회국방위원장 등 민주당의원들이 이달 하순부터 대거 워싱턴을 방문한다. 노 대통령당선자 특사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방미 특사일행은 정 최고위원을비롯, 추미애(秋美愛) 유재건(柳在乾) 의원 등 민주당 의원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대통령특사외교와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부시, 反戰확산속 이라크戰 밀어붙이기

      ... W 부시 미 대통령은 22일 미국의 일방적인 이라크 군사공격을 반대하는 국내외 반전여론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 이에아랑곳하지 않고 이라크 개전 결의를 재확인하며 이라크전 밀어붙이기에 박차를 가했다. 부시 대통령을 비롯, 미 국방수뇌부는 이날 "개전준비가 끝났다"면서 이라크는 미국의 이라크전 및 사담 후세인 체제 제거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프랑스,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의 일방적인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北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

      북한의 내각은 최근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지난해 경제계획 수행을 결산하고 신년 공동사설에서 밝힌 내용들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됐다. 특히 국방공업 발전에 우선적으로 힘을 쏟는 한편 `전민 무장화'와 `전국 요새화'를 철저히 수행해 나가는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졌다. 이와 함께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선군사상ㆍ노선'을 실현하기 위한대책들과 전력과 석탄, 금속 공업과 철도수송에서 `혁신'을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美 정보차관보 극비 방한

      ... 주한미대사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포드 차관보의 한국측 카운터파트는 국정원쪽인 것으로 안다"면서 "구체적 일정이나 목적을 밝힐 수는 없지만 양국간 정보교류차원의 통상적이고 의례적인 방문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포드 차관보는 지난 99년 부시 행정부 대북정책의 기초가 된 아미티지 보고서를작성할 때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등과 함께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미, 이라크 유전 보호계획 수립".. 가디언

      미군은 이라크 공격시 지난 91년 걸프전에서 사담 후세인이라크 대통령이 이라크 유정들에 방화한 것과 같은 일이 재연되지 않도록 이라크유전 보호계획을 마련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국무부와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이라크 반체제 단체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유전 보호계획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동 2위의 석유매장량을 갖고 있는 이라크는 적절한 투자와관리가 이뤄질 경우 하루 150만배럴 규모인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북, 럼즈펠드 장관 북핵 발언 비난

      북한은 23일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방장관이 북핵문제와 관련해 '모든 선택방안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북한을 여전히 선제공격 대상의 과녁으로 삼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럼즈펠드 장관이 지난 19일 폭스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같이 말한 것은 "미국이 말로는 '대화'요, '평화적 해결'이요 하지만 우리 공화국(북)을 여전히 선제공격대상의 주되는 과녁으로 삼고 있으며 우리를 고립, 압살하려는 그들의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美 2월말께 병력 15만 동원 단독공격 준비 완료

      미국은 이라크 공격 계획이 동맹국들의 실질적인 반대에 부딪히더라도 내달 중순이나 말께 15만명의 병력으로 `단독공격'에 나설 수 있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군사전문가와 국방관리들의 말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그러나 미국이 단독공격을 강행하고 동맹국들의 지지를 전혀 얻지 못할 경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군사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걸프 주변국들로부터 기지 사용에 대한 협조를 얻지 못하며 ▲포스트 후세인 ...

      연합뉴스 | 2003.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