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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63명이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ㆍ일명 핵폐기장)을 서울대 부지내 관악산에 유치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핵 물리학 분야의 국제적 권위자인 강창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생명공학계의 권위자 황우석 수의과대학 교수, 이무하 농생대학장, 홍경자 간호대학장, 오연천 행정대학원장 등 서울대 교수 7명은 7일 서울대내 동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 국내 최고 지성으로 평가받는 서울대 교수들이 단체로 원전센터 유치를 제안하고 ...

한국경제 | 2004.01.07 00:00

정부측에 주민투표 실시안 제시를 요구해온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약칭 `핵대책위')가 자체 주민투표를 강행할 전망이다. 핵대책위 이현민 정책실장은 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날까지 주민투표 일정에 관한 ... "찬성측에게도 주민투표에 참여하자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찬성측인 국책사업 추진연맹(회장 김명석)은 "핵대책위가 제시한 투표일정은 참여정부를 무력화 시키는 획책에 불과하며 민주주의 기본인 `준법'을 무시한 발상"이라면서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33명이 다쳐 부안 성모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관광버스를 앞지르던 중 반대편에서 차량이 오자 무리하게 버스앞으로 끼여들며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8일이나 9일께 황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핵폐기장 백지화 범군민대책위는 "공교롭게도 사고를 낸 사람이 지난5일 찬성측 상경집회에 참석했던 사람"이라며 "사고 당시에는 `일부러 사고를 낸 것아니냐'며 주민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한 부분도 있었지만 고의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말만 해놓고 더 이상의 구체적 일정과 해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원전센터와 관련한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주민의사를 존중하는 평화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한 범 부안대책위'가 제시한 총선 전 주민투표 실시안을 정부가 적극 수용해 더 이상 불신과 갈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4.01.07 00:00

핵폐기장 백지화 범군민대책위는 1일 전북 부안군 수협앞 광장에서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해 첫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영상물 시청과 노래 공연 등 문화행사 위주로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2시간30여분만에 자진해산했다. 대책위 김진원 조직위원장은 "올해 핵을 부안에서 몰아내자는 의지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촛불집회를 개최했다"면서 "경찰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2일부터는 다시 부안성당에서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1.01 00:00

... 범군민대책위(약칭 핵대책위)가 31일 `핵넘이축제'를 끝으로 올 한해 투쟁을 마감했다. 핵대책위 주최로 열린 핵넘이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에서 시작됐다.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해넘이 한마당'으로 ... `바위섬'으로 알려진 가수 김원중씨를 포함한 초청 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며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핵대책위가 `부안 핵폐기장 5적'으로 규정한 김종규 부안군수와 김형인 군의회 의장, 강현욱 전북도지사, 산자부, 한수원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해지미 월미페스티벌'이 열려 서해 낙조를 배경으로 퓨전국악 및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이 벌어진다.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는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한 범부안군민대책위(약칭 '핵대책위')가 주최하는 `핵넘이축제'가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부안군이 해마다 주최하는 해넘이축제가 올해는 원전센터 유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무산되면서 대체형식인 `핵넘이 큰마당'으로 명명돼 주민 8천-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남 여수 향일암에서는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8회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핵폐기장 백지화 범부안군민대책위원회는 30일 "정부가 구체적인 주민투표 일정을 확정하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촛불집회 종료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핵 대책위 김진원 조직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어제 핵 대책위가 자체 주민투표안을 제시한 만큼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면적당한 시점에서 촛불집회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또 "주민투표 일정이 확정되면 주 1회의 정기적인 주민 보고회 외에는 시위 등의 중단도 ...

연합뉴스 | 2003.12.30 00:00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한 범 부안대책위(약칭 핵대책위)와 반핵국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29일 "정부가 다음달 7일까지 부안 원전센터건립과 관련한 주민투표 조기실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자체적으로 주민투표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 대책위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까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주민투표를 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은채 주민들을 찬반 양론으로 분열시키고 있다"고 강도높게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한 범부안군민대책위원회(핵 대책위)의 내년 2월 자체 주민투표 실시 방침과 관련, 원전센터 유치를 찬성하는단체들은 29일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부안경제발전협의회(부경협)와 범부안군 국책사업 유치 추진연맹(부안연맹) 등은 이날 "핵 대책위의 주민투표 실시 방침은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 무정부주의자들의 일방적인 입장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를 무시한 채 핵 대책위가 자체적으로 주민투표를 ...

연합뉴스 | 2003.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