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월드컵축구] 허정무호 7일 출국…북한 벽 허물까

... 여기에 리광천-리준일-박철진으로 이어진 스리백에 좌우 윙백인 남성철과 한성철도 힘을 보태는 수비라인은 아시아 3차 예선 6경기에서 단 한점도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견고하다. 북한의 골문을 열 특명을 받은 한국의 간판 스트라이커 조재진(전북)과 강력한 중거리포로 무장한 김두현, 그라운드를 휘젓는 `프리롤' 역할을 맡은 이천수(수원)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허정무 감독은 요르단과 평가전에 앞서 "월드컵 본선 진출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축구 운명이 ...

연합뉴스 | 2008.09.06 00:00

한국, 요르단에 힘겨운 승리

5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조재진(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헤딩슛을 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5분 이청용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8.09.06 00:00 | 김경수

[월드컵축구] 김두현 "세트피스가 승리 열쇠"

... 그대로 재현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오른쪽 지역에서는 김치우가 주로 키커를 맡았지만 직접 슛이 힘든 상황에서 김두현이 키커로 나서 멋진 헤딩골을 만들어 낸 것. 김두현은 전반 42분에도 미드필드 지역 왼쪽에서 원톱 스트라이커 조재진(전북)의 머리를 향해 프리킥을 올렸지만 머리에 맞지 않아 아쉽게 두 번째 도움 기회를 놓쳤다. 김두현은 경기가 끝난 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이 나온 것은 의미가 크다. 북한이 밀집수비로 나설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필드골을 ...

연합뉴스 | 2008.09.06 00:00

[월드컵축구] 허정무호, 여전한 '마무리 부족'

... 선제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빠르고 섬세한 축구를 강조한 허정무 감독의 공약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 요르단의 맥 빠진 플레이에 말려 들면서 제대로 구현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답답한 골 결정력 허정무 감독은 조재진(전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득점과 더불어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라는 임무를 맡겼다. 경기시작 2분 만에 김남일(빗셀 고베)의 침투패스를 받은 조재진(전북)은 완벽한 골 기회를 잡았지만 첫 번째 볼 터치가 좋지 않아 득점에 ...

연합뉴스 | 2008.09.05 00:00

[월드컵축구] 허정무호, 요르단전 수능서 진땀승

...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탈락 부진 탓에 가라 앉은 분위기를 반영하 듯 6만6천여석의 스탠드는 1만6천537석만이 채워져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태극전사들도 시원한 골 퍼레이드를 보여주지 못했다. 허정무 감독은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조재진(전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김치우와 이청용(이상 서울)을 펴는 4-3-3 전술을 선택했다. 공격형 미드필드 겸 처진 스트라이커로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포진시켰다. 또 김남일(빗셀 고베)-기성용(서울)을 ...

연합뉴스 | 2008.09.05 00:00

[월드컵축구] 이천수-김두현 '상생의 길' 찾아라

... 7명을 포함해 23세 이하 연령대 선수가 8명이나 합류하는 등 적지 않은 폭의 세대교체로 대표팀에 신선한 자극을 불러 일으켰다. 신영록과 서동현(이상 수원), 기성용(서울)은 A매치 출전 경험도 없는 완전 새내기다. 최전방 원톱은 조재진(전북)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신영록과 서동현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좌.우 윙포워드에는 올림픽대표 출신 이근호(대구)와 이청용(서울)이 선배 이천수, 최성국(성남)을 상대로 경쟁력을 시험받아 왔다. 중앙 수비형 ...

연합뉴스 | 2008.09.04 00:00

[월드컵축구] 천수-재진-청용 '골사냥 선봉대'

... 오후 9시 상하이에서 치러질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상대인 북한의 빠른 역습과 밀집수비에 대비해 '더 빠르고 세밀한' 축구를 주문했고, 측면 크로스의 질을 높여 확실한 득점 루트를 구축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허 감독은 조재진(전북)을 스리톱의 꼭짓점으로 삼고 좌우 측면에 빠른 돌파가 일품인 이천수(수원)와 이청용(서울)을 배치하겠다는 복안이다. 3차 예선에서 공격을 주도했던 박주영(서울)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소집명단에서 빠진 상황에서 신구의 조화가 ...

연합뉴스 | 2008.09.04 00:00

[월드컵축구] 올드보이 vs 영건, 최후 승자는

... 못하고 상처를 받은 베이징올림픽 대표들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어 긴장감은 더하다. 신.구 멤버 간 내부 경쟁이 특히 치열한 곳은 공격과 미드필드 라인이다. 허 감독이 구상 중인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원톱 자리는 조재진(전북)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조재진은 지난 3월 북한과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차전 이후 오랜 만에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각오가 남다르다. 하지만 조재진은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해온 후배 신영록과 서동현의 ...

연합뉴스 | 2008.09.03 00:00

[월드컵축구] 허정무호 `요르단 제물로 자신감 충전'

... 우려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설기현(풀럼), 이영표(도르트문트) 등 `붙박이' 해외파 선수들을 빼고 신영록과 서동현(이상 수원), 기성용(서울) 등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더불어 이천수(수원)와 조재진(전북), 최성국(성남) 등 한동안 대표팀에서 한동안 물러서 있던 공격 자원들을 다시 불러모아 신.구의 균형을 맞추면서 주전경쟁에 불을 질렀다. ◇허정무호 '색깔을 찾아라' 허정무 감독은 지난 1일 시작된 소집훈련부터 '빠르고 섬세한' ...

연합뉴스 | 2008.09.03 00:00

[월드컵축구] 북한전 필승카드 '이천수 시프트'

... 교란하는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허 감독의 '이천수 활용' 구상은 2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소집훈련에서 잘 드러났다. 공격진과 수비진을 분리해 실시한 훈련에서 허 감독은 이천수를 이근호(대구)-조재진(전북)-이청용(서울)이 나선 스리톱 공격라인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이천수는 공격수들에게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하다가도 기회가 생기면 재빠르게 측면으로 자리를 옮겨 수비진을 뚫고 송곳 같은 슈팅을 때렸다. 곁에서 ...

연합뉴스 | 2008.09.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