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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선자금 전모공개 제안

... 그 방식은 여야가 합의할 경우 특별검사도 좋고, 검찰도 좋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대선자금 공개 범위에 대해 "선관위에 신고된 법정 선거자금만이 아니라 각 당의 대선후보가 공식 확인된 시점 이후 사실상 대선에 쓰여진 정치자금과 정당의 활동자금 모두를 포함해야 하며 나아가 대선 잔여금이 얼마이며, 어떻게 처리했는지까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선자금은 지출 뿐만 아니라 수입금 내역도 공개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이를 공개했을 때 경제계가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굿모닝게이트' 대선자금에 손댈까

... 흘러들어왔는지 자체 진상 파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 제공설과 관련해선 굿모닝시티 계약자들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정 대표를 비롯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들이 계약자들에게 잇따라 받은 돈을 되돌려주기로 하면서 각 정당마다 굿모닝시티발(發) 정치자금이 있는 것을 확인될 경우 계약자들의 반환 요구도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검찰이 본격적인 대선자금 수사에 착수할 단서나 뚜렷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선거법 공소시효(6개월)도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특파원코너] 정치인 비리 한·일 차이는?

... 반납한 후 펴낸 저서에서는 "나의 행위가 문제가 된다면 다른 국회의원들은 괜찮으냐"고 되물었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쓰지모토 전 의원의 구속에 대해서는 여론도 반응이 엇갈린다. 법과 현실을 몰라서 그랬다는 동정론이 적지 않은 반면 정당 차원의 조직적 사기 행위라는 비판도 상당하다. 일부 언론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 정치인을 구속한 것을 놓고 시기와 배경이 묘하다고 지적한다. 일본 정치권이 국회의원들의 금전 비리로 곪아 있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

한국경제 | 2003.07.21 00:00

정치권의 검찰 성토..신종 '외압'인가

... 정 대표에 대한 일관된 수사가 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와 성원이 쏟아지자 검찰은 "이번 수사를 신뢰회복의 기폭제로 삼자"며 오히려 힘을 얻어가는 형국이다. 대검 고위 관계자는 "검찰의 독자적 수사 착수가 늘어날 수록 검찰에 대한 정당이나 기관.단체 등의 직접적 공격이 거세지겠지만 큰 흔들림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각 일선청마다 너도나도 이런저런 수사를 하겠다고 나설 때 이를 적절히 관리하고 조율할 검찰내 자체 제어 장치가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盧 대선자금회견 의미와 전망

... 배경을 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특별회견에서 노 대통령이 제시한 대선자금 공개 방법이나 대상 등은 지난번 문 실장의 제안때와 대동소이하다. 우선 공개범위는 선관위에 신고된 법적 선거자금뿐만 아니라 대선에 쓰인 정치자금과 정당의 활동자금 모두를 포함하고 나아가 대선잔여금 규모와 용처까지 포함하자고 제안했다. 또 단순한 공개만으로는 부족하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절차를 통해 철저하게검증을 받자고 제의했다. 다만 그 방식은 여야 합의에 맡기겠다고 밝히면서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盧, 대선자금 공개제의 파장] 기업들 "또 정치자금 불똥 튀나"

... 관계자는 "정치자금 공개에 대해서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며 "다만 정치자금법에 의한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것 외에는 따로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LG그룹이나 현대자동차그룹 등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지난 대선 때 법에 의한 정당한 정치자금만 제공한다는 방침을 고수한 만큼 더 이상 밝히고 말고 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기업들이 우려하는 것은 정치자금 공개 문제가 기업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모 대기업 관계자는 ...

한국경제 | 2003.07.21 00:00

신.구주류 "총선승리 지상과제"

... 그 결과를 토대로 자신들이 `운명공동체'라는 데는 일단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보인다. 신주류측이 "내년 총선 승리가 지상과제이며, 당의 진로 논의도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은 "전국정당화만 되면 10석도 괜찮다"는 식의 신당 개념과 방법론을 부인한 것으로 풀이되며, 구주류측은 신당 갈등 와중에 높였던 `반노(反盧)' 목소리를 접고 참여정부의 국정수행을 적극 뒷받침해 나간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화에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盧 대선자금 회견 문답

... 생각하지 않는다. 야당의 의구심 해소를 얘기 하는데, 정치적 목적을 갖지 않은 정치인의 발언이 있나. 다만 그 발언이 국민 보기에 떳떳한가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인의 모든 발언은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고, 그 발언이 정당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특검도 좋다고 얘기했는데, 그것은 국회에서 결정할 문제다. 국민 보기에 너무 심하다 싶지 않으면 원하는 대로 검증제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본다. 여야 영수회담을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희망돼지 기소는 참여 족쇄"

노사모와 국민의 힘, 개혁국민정당 등이 주축이 된 `희망돼지기소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대선 때 희망돼지 분양 활동을 벌였던 노사모 회원 등 40여명이 기소된 것과 관련, 21일 "국민의 자발적 참여운동이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사법적 심사의 대상이 되는 것은 국민의 자발적 정치참여운동에 족쇄를 채우는 일로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발적 후원과 소액 다수의 정신이 담겨있는 위대한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사학법인 단체교섭 거부는 부당 노동행위"

...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은 시내 21개 사학법인을 상대로 낸 부당 노동행위 구제신청에 대해 이같은 판정을 내렸다. 충남지노위는 이 구제신청에 대한 심리에서 "피신청인인 21개 사학법인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한다"며 "단체교섭을 정당한 이유없이 거부하거나 해태하지 말고 즉시 교섭단을 구성, 단체교섭에 응하라"고 지시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지난해 4월 말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21개 사학법인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답변이 없자 지난 2월 말 충남지노위에 부당 ...

연합뉴스 | 2003.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