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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폭력배들이 진출,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폭들은 비신사적 행위뿐 아니라 골프대중화에 따라 회원과 유력인사도어렵다는 공휴일 부킹까지 선점하는 등 온갖 특혜를 누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수원지검에 의해 구속기소된 여주희망상조회파 고문 김모(52)씨는 공휴일 부킹을 2년 9개월여동안 고정적으로 받아왔고 그린피는 아예 내지 않은 채 공짜골프를 즐겨왔다. 김씨는 이를 위해 여주지역 골퍼 모임인 북성회의 회장직을 맡아 유지로 행세,"지역주민들에게 ...

연합뉴스 | 2001.08.23 13:20

... 행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만약 워싱턴의 포토맥강에 한국민이 독극물을 방류했다면 과연 미국이 어떠한 조치를 취했을 것인지 생각한다면 미군측이 감히 SOFA를 위반하는 일을감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미군측은 이미 이 사건의 약식기소때 재판에 응했을 뿐 아니라 500만원의 벌금까지 납부했으면서 이번에 정식재판을 거부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기자 ydy@yna.co.kr

연합뉴스 | 2001.08.23 11:31

... 명시한 합의의사록을 규정을 근거로, 맥팔랜드씨에 대한 정식재판 강행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주한미군이 평화시에 형사재판권을 가지지 않으면 당연히 한국이 재판권을 가지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미군측이 약식기소 당시에는 별말이 없다가 법원의 정식재판 회부후 갑자기 재판관할권 문제를 들고나온 것은 당초 우리측의 재판관할권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합의의사록에 평화시 미군이 형사재판권을 가지지 않는다는 조항이 들어있지만, ...

연합뉴스 | 2001.08.23 11:15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양동관 부장판사)는 23일 동방.대신금고 불법대출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 및 추징금 10억원이선고된 정현준(33) 전 한국디지탈라인(KDL) 사장에 대해 징역9년 및 추징금 10억원을, 징역 7년 및 추징금 5천만원이 선고된 이경자(57) 동방금고 부회장에게는 징역6년 및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동방.대신 두 금고의 파산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고 국민들에게 금융기관 불신을 심어준 점은 ...

연합뉴스 | 2001.08.23 11:14

중국 법원은 22일 자살을 기도하다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 법륜공(法輪功) 수련자에게 처음으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나 법원이 이 수련자에 대해 2년간 사형집행을 유예키로 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시(廣西) 자치구의 류저우(柳州) 지방 인민심판정은 이날 법륜공 수련자 란윤창에 대해 "영생을 얻기 위해 타인의 생명을 고의로 빼앗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 이같이 선고했다. 지난 99년 ...

연합뉴스 | 2001.08.22 21:33

... GHB가 단속대상 마약류에 포함돼 있지 않아 J씨를 GHB 제조 및 투약 혐의로 처벌하기는 불가능한 실정이라는 것. 이에 따라 검찰은 대마초를 3차례 흡입한 사실이 적발돼 3월 불구속입건한 J씨를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만간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GHB는 복용시 정신착란 등 환각 증세를 나타내는 신종 마약의 일종이지만 현재로서는 처벌근거가 없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GHB를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안에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

연합뉴스 | 2001.08.22 20:57

... 친딸의 명의를 도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거액을 탕진한 어머니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형사13단독 윤병철 판사는 22일 친딸의 주민등록번호와 통장번호를 도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수천만원을 사용한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기소된 이모(51.여)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딸 몰래 이름을 도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대출까지 받았으면서도 재판과정에서 내내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1.08.22 16:43

... 정식재판에 회부한 서울지법 형사15단독 오재성 판사는 "미군측이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에는 법정경위를 직접 보내 다시 한번 공소장 전달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맥팔랜드씨는 시체방부처리에 사용하는 포르말린 폐용액을 한강에 무단 방류한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돼 올해 3월 검찰에 의해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으나 다음달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1.08.22 14:59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흥복 부장판사)는 22일 의류업체로부터 세금감면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뇌물수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및 추징금 2억2천200만원이 선고된 김범명전 의원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및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피고인에게 돈을 건넸다는 김모씨의 진술이 수시로 바뀌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점, 거액이 전달됐다는 직접적인 자료가 없는 점 등을 볼 때 실제 뇌물액은 2천만원만 ...

연합뉴스 | 2001.08.22 14:36

...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한다는 방침이나, 합의가 지연될 경우 계획서 채택은 내주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증인 문제와 관련, 민주당은 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공정거래위원장, 구속된 언론사주 3명을 포함한 검찰 기소자 15명을 대상으로 하고,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내달 10일 이전까지 언론국조를 모두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세무조사 25개 실무팀장,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 등 정부고위관계자, ...

연합뉴스 | 2001.08.2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