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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구와 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 설정과 남과 북을 연결하는 철도, 도로작업의 군사적 보장을 위한 합의서 대한민국 국방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는 역사적 6.15 남북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동해지구와 서해지구의 철도.도로를 하루빨리 연결하는 것이 남북 사이의 긴장을 완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고 이를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남북관리구역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민주당은 17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미 및 북일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이 북한과 일본관계 진전의 획기적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북일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17일 평양에서 '어색한' 첫 대면을 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날 평양 순안공항까지 영접을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고이즈미 총리를 첫 대면한 장소는 정상회담장인 백화원 초대소였다. 김 위원장은 현관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고이즈미 총리와 마주 섰지만 '포옹' 대신 악수만 건넸다. 고이즈미 총리는 다소 굳은 표정으로 악수했지만, 지금까지 다른 정상과 만날때 두 손을 사용했던 것과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이스라엘은 레바논이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강에서 물을 다른 곳으로 끌어내려 하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냐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국방장관이 17일 밝혔다. 벤 엘리저 장관은 이날 일간지 '마리브'와의 회견에서 "하스바니강은 이스라엘 수자원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물 문제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스바니강은 이스라엘의 생명수"라며 "이 강물의 물줄기를 돌리는 것은 양국 간 협정을 전면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 VIP용 오픈카로 사용하기위해 수입한 11만달러 짜리 미국 GM사의 캐딜락 리무진이 지난 98년 9월 차량인수후 지금까지 4년 동안 모두 4번만 사용되는 등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강창성 의원은 17일 국회 국방위 국감에 앞서 배포한 질의자료에 따르면 이 차량은 국군의 날 행사 3번, 월드컵 행사 1번 등 모두 4번만 사용했으며, 차량성능 유지를 위해 매주 토요일 국방부 영내에서 시운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4년간 이 차량의 총 운행거리는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16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미사일 확산 문제를 다루지 않은 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거래를 성사시킬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국방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사일 확산의 관점에서 일본이 현명하지 못한 일을 하리라고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실은 일본이 금지 기술과 이의 확산에 관해 꽤 신중히 처신해 온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김 위원장과의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 소요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 북측 구간공사에 필요한 자재.장비 제공을 위해 459억원 내외의 차관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기로 승인했다. 수송비와 장비 관리비 등 부대비용이 138억 이내에서 소요되며 공사구간별 공정내용과 진척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 차관들이 주로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

연합뉴스 | 2002.09.17 00:0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7일 평양 정상회담에서 오는 10월중 양국간 국교정상화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0년 10월 이후 중단되어온 양국간 수교교섭은 만 2년만에 재개됨으로써양국관계 정상화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또 김정일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실험을 오는 2003년 이후에도 계속 유예(모라토리엄)하겠다고 밝혔으며, 일본인 납치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미수교국 정상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에 대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깜짝 영접'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일본 역대 총리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역사적인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직접 공항영접에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김 위원장은 17일 평양 순안공항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최근 3년간 순안공항까지 외국 정상을 맞이하기 위해 3번 '행차'했었다.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17일 백화원 초대소에서 북한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를 영접했다. 김 위원장은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새 역사 창조를 위해 새벽부터 평양에 와주신데 대해 기쁘다기 보다도 주인으로서 대단히 미안한 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말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몸소 평양을 방문해 줘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깝고도 먼나라는 20세기 낡은 유물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2.09.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