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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감사원장내정자는 22일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국회의 임명동의절차가 남은만큼 지금 뭐라고 말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대쪽같이 강직한 성품,매사를 절차에 의해 처리하는 성격의 단면을 볼수있는 대목이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법조인인 이감사원장내정자의 "소신"은 너무나 유명하다. 81년부터 86년까지 대법원판사로 재직할 당시 대법원의 전원합의체판결 46건중 16건의 주심을 맡았는데 이중 10여건에 대해 소수의견을 ...

한국경제 | 1993.02.22 00:00

김영삼차기대통령은 22일 오전9시 새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에 황인성민자 당정책위의장을 임명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차기대통령은 또 감사원장에는 이회창대법관을 지명, 내정했다.

한국경제 | 1993.02.22 00:00

서울(58세) 서울대 법대졸 인천지원.서울민-형사지법판사 서울 고법판사 사법연수원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 실장겸 조사국장 대법원판사 변호사 민주화합추진위원 중앙선관 위원장 대법관

한국경제 | 1993.02.22 00:00

소신이 투철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매사를 빈틈없이 처리해 `전형적인 법조 인''이라는 주위의 평. 지난 81년부터 86년까지 대법원판사로 재직할때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판결 중 여러건에 소수의견을 내놓았을 만큼 법이론에 관한한 소신을 굽히지않는 것으로 정평. 이같은 배경때문에 86년 대법원판사 재임명에서 탈락, 변호사 개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88년7월 대법원 개편때 대법관에 재발탁. 서울대법대 4학년 재학중 고등고시8회에 합격...

한국경제 | 1993.02.22 00:00

... 국무총리에는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고려대 총장을 지낸 김준엽씨와 호남 출신의 대법관인 윤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의 재야 원로변호사인 홍남순씨의 기용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장에는 이회창대법관이 가장 유력하나 김진우헌법재판소재판관의 기용도 거론되고 있다. 또한 총리로 비호남 출신인사가 기용될 경우 윤관위 원장이 감사원장에 기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 차기대통령의 한 핵심측근은 21일 "차기대통령이 ...

한국경제 | 1993.02.22 00:00

김영삼차기대통령은 22일 새정부의 초대국무총리에 "실무.화합형"인 황인성민자당정책위의장을,감사원장에는 "강직.개혁형"인 이회창대법관을 내정,자신의 국정운영구상을 구체화했다. 김차기대통령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는 황의장을 기용한것은 자신이 제1의 국정과제로 삼고있는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경제분야의 식견과 국정운영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 내각의 수장으로서 자신의 개혁정책을 집행해나가야한다고 판단한것같다. 말하자면 김차기대통령은 개혁지향적인 ...

한국경제 | 1993.02.22 00:00

이회창 신임 감사원장내정자는 "감사원장 내정사실을 아직 정식으로 통보 받은 바 없다. 국회의 동의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정식으로 임명되고 난후 소감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평소와 다름없이 22일 오전 9시 대법원에 출근,기자들과 만 나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2.22 00:00

... "황인성총리서리는 김차기대통령이 주창한 신한 국창조와 개혁에 대한 리더십과 개혁의지에 의문을 갖게한다"면서 "특 히 개혁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 구시대의 인물로서 화합차원에서도 걸맞 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박대변인은 또 "화합은 제도와 운영으로 나타나야지 단순히 출신지역 만으로 따지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화합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면 이회창감사원장서리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존경받는 인물이 며 적합하고 무난한 인사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2.22 00:00

민주당은 22일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총리내정자 발표와 관련,"총리로서의 리더십과 개혁의지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총리내정자는 개혁의 특성을 살리지못할 구시대의 인물로 화합의 차원에서도 걸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회창감사원장내정자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존경받고있어 무난하고 적합한 인사로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한국경제 | 1993.02.22 00:00

... 국 무총리와 감사원장에 대한 인선을 모두 매듭지은 것으로 안다"면서 "내일 이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국무총리에 덕망가이면서 내각을 통솔할 수 있는 원로 를 영입한다는 결론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는데 홍남순변호사와 김준엽전고려 대총장 윤관중앙선관위 위원장등이 거론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또 앞으로 부정부패척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감사원장에는 이회창대법관이 유력하고 윤관대법관도 거론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3.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