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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행정부 출범과 함께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EC (구공체)도 우리나라 수출상품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확대할 움직임을 보 이고 있어 한/EC간 통상마찰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20일 경제기획원 상공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현재 VTR 컬러TV CDP (컴팩 트 디스크 플레이어) 비디오테이프란 비디오필름 조미료등 6개 우리나라수 출상품에 대해 반덤핑조사를 벌이고 있는 EC는 최근 앨범 오디오테이프 텅 스텐 못등에 대해서도 ...

한국경제 | 1989.01.20 00:00

**** 릴리, 한국의 대북한정책에 미국 지지 **** 부시 차기행정부의 동아시아 태평양담당 국무차관보로 지목받고 있는 제임스 릴리 전주한미대사는 최근 한/소관계개선등 한국의 북방정책에 대해 미국은 불안을 느끼기는 커녕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릴리씨는 미국은 남북한간의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의 국제사회 참여를 시도하는 노태우정부의 대북한정책을 지지하며 북한인들의 미국 방문과 학자/언론인들의 교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89.01.20 00:00

노대통령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최호중 외무장관으로부터 외무부의 새 해업무보고를 받고 "한미관계는 우리외교의 기축이므로 두나라관계를 보다 성숙되고 튼튼한 동반자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창의적인 노력을 하고 특 히 부시행정부와의 굳건한 협력관계구축을 위해 진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주한미군의 시설이전, 한미행정협정 (SOFA)개정등 대미현안을 조용하면서도 신속히 타결토록 하고 아울러 국민들의 감성적인 대미시각의 순화를 ...

한국경제 | 1989.01.18 00:00

부시 차기 미행정부는 예산감축과 한국내에서의 반미 감정등을 고려, 주 한 미군철수문제에 신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워싱턴의 아시아 전문가들이 17 일 전망했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아시아 전문가인 하마다 가자유키는 부시행정부가 4만3,000명에 달하는 주한미군의 철수여부와 그 시기를 놓고 중대한 선택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향후 2-3년내로 정부예산감축과 한국내의 점증 하는 반미감정등을 고려해 "온당한" 감축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경제 | 1989.01.18 00:00

정부는 오는2월말께로 예상되고 있는 미국의 부시새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노태우 대통령이 답방형식으로 연내에 미국을 공식방문하도록 상호 교환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최호중 외무장관은 이와관련, 이날상오 청와대에서 89년도 외무부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미국의 부시행정부출범이후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등 보다 성숙한 대미관계의 정립을 위해 양국대 통령의 상호교환방문을 통한 한미정상회담의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

한국경제 | 1989.01.18 00:00

... 얼마나 협력을 잘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히고 경제적으로 번영한 아-태국가 들은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씨는 이날 열린 자신의 국무장관 지명에 관한 상원외교위의 인준 청문회에서 부시행정부의 대외정책과 세계문제 처리에 관한 소견을 밝히면 서 그와 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적 동맹관계와 방위조약및 경제관계를 통해 서유럽과 태평양지 역국가들을 함께 연결시키는 것이 대서양 국가인 동시에 태평양국가인 미 국이 할 일임을 강조하면서 ...

한국경제 | 1989.01.18 00:00

미국내 여수신의 3분의1을 차지하고있는 저축대출조합(S&L)들이 최근들어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지면서 미국 금융계의 기반 자체를 뒤흔들고 있다. 이에따라 미의회와 연방정부는 자금지원방안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어 부시 차기행정부의 재정적자삭감노력을 한층 어렵게 만들고 있다. 미국에는 지난해 9월말현재 총 3,092개의 S&L이 영업중이다. 이중 6분의1정도가 채권초과상태이고 500개는 사실상 도산상태에 놓여있다. 미국의 S&L가운데 80%에 ...

한국경제 | 1989.01.18 00:00

오는 20일 취임하는 조지 부시 차기 미대통령의 참모들은 부시 행정부 취 임초기에 미-소 관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부시 차기대통령의 측근 참모의 말을 인용, 이같은 ... 두초강국간의 전통적인 경쟁관계가 지양되고 보다 밀접한 동-서관계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부시 참모들이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대외정책및 국 내정치개혁으로 조성된 여러기회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하고 이같은 ...

한국경제 | 1989.01.16 00:00

부시 미행정부의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은 한층 더 고조될 것이며 행정부 보다도 더 보호무역주의에 앞장섰던 미 의회의 압력도 훨씬 거세어질 것이다. 정부는 미국에 어느정도의 실질적인 시장을 제공하고 흑자재원을 한-미교 역이 균형을 이루는 쪽으로 조정해 나가고 북방경협에도 돌리는 것이 전방위 경제교류를 튼튼히 하는 길임을 주지해야 하겠다. 정부는 또 미국의 원화절상압력과 시장개방압력을 완화시키도록 만전을 다 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경제 | 1989.01.16 00:00

... 양당의원들로 공동구성된 "수출대책본부"의 공동 의장에 강경한 무역론자로 알려진 더그 비루터의원(공.네브래스카)과 멜 레 빈(민. 캘리포니아)의원을 임명하고 부시차기행정부에 대해 외국의 불공정관 행에 공격적으로 대처토록 축구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책본부는 한국 대만등 아시아NICS(신흥공업국)와 EC(유럽공동체)를 요시찰지역으로 지목, 부시행정부가 이들 국가에 대해 각종의 부당한 관세 비관세장벽을 낮추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89.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