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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세 과표등 단계적 현실화...최부총리 밝혀

      ... 안병훈)초청간담회에서 참석, 이같이 말하고 "현재의 금융긴축 기조를 완화할 생각은 없으며 기업들이 이로 인한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촉진적이고 불요불급한 투자를 조정하여 자금수요를 조절하는 한편 부동산등 비수익성 자산을 처분하는 등의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쌀 시장개방 문제는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최소한의 시장접근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금융실명제는 전반적인 경제운용에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 20대 남자 병원영안실 옥상서 분신 중태

      ... 2남3녀중 차남으로 지난 84년 순천공고 토목과를 졸업한후 전남 동광양시 광양제철소에서 측량기사로 일하다 군에 입대, 제대후 보성 대륙건설에 입사해 8톤 트럭을 운전해오다 지난해말 4.5톤 덤프트럭을 사서 직접 운전해왔다. 아버지 해남씨는 "아들이 지난 3월초 덤프트럭을 처분해 이돈 1천5백만원을 가지고 1주일 전에 서울에 땅을 사러 간다고 나간후 3일전에 5백만원이 부족하니 준비해 달라는 전화를 하고는 소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5.23 00:00

    • 대주주 지분 대량 매각 여전

      재벌그룹계열사들을 비롯한 상장기업의 대주주 또는 임원들에 의한 보유지분 대량 처분현상이 이달들어서도 지속되고 있어 증시에 적지않은 매물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3일까지 한번에 보유지분을 5천주이상 매각 처분한 상장기업의 대주주 또는 임원은 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세들인 정몽구현대강관이사와 몽헌, 몽근금강개발이사등 모두 16명으로 매각규모는 총74만7백90주에 이르는 반면 대주주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 업계에 정부정책 적극적응 호소...김종인 경제수석

      ...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정책이 종래의 습성과 좀 다르다고 해서 이에 반발하거나 빠져나갈 궁리를 한다면 국내외적인 변화에 비춰 현명하지 못한 태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김수석의 발언은 최근의 비업무용부동산처분과 업종전문화, 임금한자리 수인상등과 관련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국제환경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는 정부가 갖고있는 각종 국제정보를 쏟아놓을 것"이라고 말하고 "기업들은 각자의 ...

      한국경제 | 1991.05.23 00:00

    • 칸느 영화제 수상작 발표...미국영화 '바튼핑크'황금종려상수상

      보사부는 21일 의료보험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53개 병/의원을 적발, 이중 의원 1개소에 대해서는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을 내리고 이 의원을 포함한 41개 병/의원은 최고 3백95일에서 최하 1개월씩의 의료 보험요양기관 지정취소처분을 내렸다. 보사부는 부당청구액이 0.5%미만으로 사안이 비교적 가벼운 나머지 12개 의료기관은 경고처분하고 53개 병/의원에서 부당하게 청구한 2억9천4백74만4천원을 환수했다. 보사부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동안에 ...

      한국경제 | 1991.05.21 00:00

    • 미.소 고위급회담에서 타결점 못 찾아

      ... 재래식무기감축협정과 전략무기감축협정의 합의에 도달한 뒤 고르바초프와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22개국 정상들이 서명한 재래식무기감축협정에 따르면 소련은 서방에 대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재래식무기,특히 탱크,병력수송용 장갑차량, 대포 등의 상당량을 폐기해야 하는데 이는 결국 소련이 폐기처분해야 할 탱크의 수가 최소한 미국의 7배가량이나 되는 것이어서 소련 강경파들의 상당한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05.21 00:00

    • 22일부터 10월5일까지 교통안전진단

      ... 사고방지대책 차량 안전운행실태 운전자 임금제도 및 복지후생실태 종사원 안전교육실태 차량정비 및 장비관리상태 차고지 및 정비시설 운영실태 등이다. 교통부는 안전점검결과를 분석, 안전관리 취약요인을 규명하고 진단결과를 관할 관청에 통보해 안전관리가 허술한 업체는 특별관리토록 하고 교통안전 관련법령에 위반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안전진단반은 2개반으로 교통부 2명, 교통안전진흥공단 6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한국경제 | 1991.05.20 00:00

    • < 한경사설 I (21일) > 교통대책등 국민의 자율능력 바탕서

      ... 해야하는 최소한의 간섭만 하고 나머지는 풀어놓아야 경제를 합리적으로 글어 나갈수 있다는 이념이다. 예컨대 두대째 자동차구입에 가해지는 세금을 올리면 신차시장뿐 아니라 중고차시장도 매우 왜곡될 것이다. 반드시 지금있는 차를 처분한 다음에 새차를 구입하여야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므로 그 불편이 여간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값이 비싼 반면에 보다 내구성이 긴 외제차는 훨씬 값이 싼 것으로 느끼도록 되어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낡은 차를 새거으로 ...

      한국경제 | 1991.05.20 00:00

    • 현대자동차 간부, 부당전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5.18 광주항쟁" 11주년이자 강경대군 노제가 치러진 18일 서울 광주 부산 대구등 전국 주요도시에서는 5.18 계승추모행사와 강군사건규탄가두 시위, 근로자파업이 벌어졌다. 장 례 = 강군의 장례는 이날 상오 10시30분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서 백기완씨 문익환목사등 재야인사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강군의 운구행렬은 5백여개의 만장과 추모인사들이 뒤따르는 가운데 상오 11시 영안실을 출발, 연대앞 굴다리를 거쳐 낮 1...

      한국경제 | 1991.05.18 00:00

    • 비업무용땅 미처분 12개기업 동결여신잔액 1천4백여억원

      정부의 5.8부동산대책 추가제재조치로 동결된 비업무용부동산 미처분 재벌기업의 여신잔액규모는 1천4백61억7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여신잔액 동결 대상업체 및 기준금액"에 따르면 비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아 지난 7일자로 여신잔액이 동결된 업체는 8개 재벌 12개업체이며 동결규모는 1천4백61억7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대출은 8백76억4천만원으로 전체의 60.0%이며 지급보증은 ...

      한국경제 | 1991.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