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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를 신청중인 범양상선의 재산보전관리인인 서울신탁은행은 20일 범양상선의 신임사장으로 전범양냉방사장 손진관씨를 법원의 승인을 받아 선임했다. 서울신탁은행은 이와함께 범양상선의 해외영업의 지속등을 위해 전문경영 인인 비등기 임원 10여명은 업무정지조치를 풀어 영업에 매진토록 했다. 한편 서울신탁은행과 해운항만청은 범양이 현재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합판수송 영업권(연간 약 1억달러의 운임수입보장)을 계속 유지할수 있도록 인도네시아측에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 항고 기한인 16일을 아무런 조치없이 넘 김에 따라 경영권을 둘러싼 채권은행단과 대주주간의 공방이 당분간 소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외환은행, 서울신탁은행 등 채권은행단을 대표해 보 전관리인으로 선임된 서울신탁은행측이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경영권 인 수작업에 나서자 박 회장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됐었다. 박회장은 채권은행단의 법정관리신청이 있은 지난 2일 이래 어떠한 공식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었으나 법적인 대응방안을 ...

한국경제 | 1992.04.18 00:00

민자당의 정종택의원은 18일 우리나라의 과학및 기술개발을 위해 서울대 총동 창회가 추진중인 1백억원 규모의 한국형 노벨상 기금조성회의 상임부회장에 선임. ( 서울=연합)(끝)

한국경제 | 1992.04.18 00:00

민자당은 17일오전 여의도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당무회의선임 상 무위원및 대의원 6백89명을 선임했다. 이로써 민자당 대통령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대의원은 당무회의에 이어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열린 중앙위에서 선임된 상무위원및 대의원 6백81명을 포함, 당연직 2천7백40명과 선출직 4천1백64명등 총 6천9백 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춘구사무총장은 이날 대통령후보선관위(위원장 이원경)가 그동안 2차례 회의를 열고 마련한 후보선출및 추천을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16일 오후 4시부터 국방부 합동조사단실에서 안상운변호사 입회 아래 1시간 여동안 이일병을 면회했다. 이일병은 가족들에게 "정의와 의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으나 부정선거가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군내부의 선거부정을 폭로했다"면서 "기소될 경우 공 개법정에서 새로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변호사는 이날 변호사 선임계를 국방부에 정식 제출하고 "빠른 시일내에 변호인단을 구성, 구속적부심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전당대회대의원을 확정한다. 이날 확정되는 대의원은 순수 당연직대의원 1천6백76명 지구당대회 선출상무위원 4백74명 시도대회선출 대의원 3백명 지구당대회선출 대의원 2천3백70명 14대 당선자추천 대의원 7백5명 당무회의선임상 무위원및 대의원 6백89명 중앙위선출 상무위원및 대의원 6백81명등이 다. 이날 당무회의는 또 그동안 시도지부및 지구당개편대회결과를 보고받 고 이를 승인하고 백범암살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민족사관정립특위 (위원장 김중위)구성안을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더럽혀진 지폐를 구분해내는 기능등을 가진 지폐정사기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14일 한국기계연구소는 자동제어실 김기엽선임연구원팀이 부산의 신성전자 상사(대표 한연섭)와 공동으로 1년간의 연구끝에 광센서를 채택한 지폐정사 기를 개발,곧 상품화 할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 정사기는 은행등 금융기관에서 재사용 가능지폐와 불가능지폐를 분류하 고 천원권 만원권등 권종을 구분하는데 쓰이는 사무자동화기기이다. 또 위조지폐의 식별기능도 갖고있다. ...

한국경제 | 1992.04.14 00:00

지폐정사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소 김기엽박사(자동제어실 선임연구원)가 1년여의 연구작업 끝에 개발한 광센서를 이용한 지폐정사기는 외국제품에 비해 그 성능이 조 금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밀기구 설계, 제작등 기계기술은 어느정도 축적돼 있 으나 센서등 나머지 기술의 수준이 아주 낮아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왔다. 김박사는 이 기술의 개발로 연간 10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와 더불어 1 천5백만달러가량의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이를 발표하지 않은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공대위측은 이날 유서대필논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5월 13일께 서울지검 강력부 남기춘검사등 2명이 김씨가 근무했던 경기도 철원부근의 모 군부대를 찾아가 김씨가 소속돼있던 의무대 선임하사 서기선씨(91년 12월 예편)의 수첩에서 김씨가 쓴 흘림 체 글씨를 발견, 이를 뜯어 수거해 갔으나 `유서의 글씨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유서 사건 수사기록에서 빼고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25억원을 들여 프로그램의 제작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키로해 방송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방송은 10일 윤세영사장을 비롯 이종각 허진규씨등 7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sbs프로덕션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고 윤사장을 대표로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오는 5월초 창립총회를 갖고 8월까지 정상업무를 가동시키기로 했으며, 신영균 현 서울방송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경제 | 1992.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