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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의신탁주식 배당금으로 땅구입땐 증여해당"...대법원

      ... 것으로 실명제 실시와 관련,주목된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배만운대법관)는 26일 권철현 전연합철강 사장의 아 들 호성씨(38.서울 중구 장충동 1가 93)등 자녀 4명이 남산세무서장을 상대 로 낸 증여세등 부가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심을 깨 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권씨의 자녀 4명은 지난 87년부터 88년 8월사이에 서울 중구 장충동 1가 93 대지 3백5평등 14억8천여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취득한 후 국세청으로부 ...

      한국경제 | 1993.08.27 00:00

    • 80년 해직된 전서울신문기자 복직 확정...대법원판결

      대법원 민사1부(주심 김석수대법관)는 26일 지난 80년 강제해직당한 전서 울신문기자 송효익씨(53.대구 남구 대명10동)가 서울신문을 상대로 낸 해고 무효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송씨에 대한 해고는 무효"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사측은 2심판결대로 송씨에게 해직된 80년8월부터 소송 을 제기한 88년까지의 월급 및 상여금 1억2천여만원과 소송을 제기한 89년 1월부터 복직될 때까지 매달 2백19만원의 ...

      한국경제 | 1993.08.27 00:00

    • 검사가 형집행시효 잘못 계산...국가가 위자료지급해야

      서울민사지법 합의12부는 27일 검찰이 형의 집행시효를 잘못 계산하는바람에 8개월여동안 부당하게 옥살이를 한 김동선씨(51. 상업)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공판에서 "국가는 김씨에게 2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 다.

      한국경제 | 1993.08.27 00:00

    • 무자격자라도 행정청이 주택조합원 자격박탈은 위법

      ... 대법원 특별1부(주심 최종영 대법관)는 25일 한국전기통신공사 풍납동 직 장주택조합 조합원인 유희근(38.서울 송파구 신천동 17-6 미성아파트 1동 511호)씨가 서울 중구청장을 상대로 낸 직장주택조합원의 직권제명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조합주택 설립인가자가 직장주택조합원을 직권제명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며 상고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택조합이 구성원을 위해 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주 택조합 자체가 사업주체나 관리주체가 되는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윤금이씨 유가족 미국서 7천만원 배상받아

      ... 25일 윤씨 가족이 지난 23일 미국쪽으로부터 유족배상금 6천4백66만7천원, 위자료 4백55만 원, 장례비 2백33만원 등 모두 7천1백45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한미행정협정의 손해배상규정을 검토한 결과 지난 4월 미국 쪽이 최종통보한 이 손해배상금 수령을 거부하면 윤씨 살해범 케네스 마 클 개인에게 배상이 청구되는 데다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기대에 못 미치 지만 이 금액을 수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자녀명의 주식배당금으로 땅샀을땐 증여세 물어야"/대법원

      ... 피해온 일부 부유층의 관행에 제동을 건 것으 로 실명제 실시와 관련해 주목되고 있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배만운 대법관)는 26일 전연합철강 대표 권철현씨의 장남 호성씨등 자녀 4명이 국세청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 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 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권씨 자녀들이 자신들의 명의로 주식을 소유하고 있 다 하더라도 이들 모두 유학생의 신분으로 소득이 없어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동구권 6개국 수출보험인수한도 확대...수출보험공사

      ... 대한 수출보험인수한도를 대폭 확대, 지난 23일부터 시행에 나섰다고 발표 했다. 이에따라 외환사정으로 수출보험의 추가인수가 사실상 중단돼왔던 이란에 대한 수출보험한도는 현행 3천만달러에서 6천만달러로 갑절이 늘어나고 보 험금청구유예기간도 현행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됐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국가별로 중소수출업체에 대한 특별한도를 부여하고 보험금지급도 유예기간없이 즉시 지급키로했다고 수출보험공사측은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8.25 00:00

    • 변협,과다 수임료 수령 변호사 2명 징계위 회부키로

      ... 징계여부및 징계종 류를 결정키로 했다. 변협은 또 청와대 사정비서관 임용직전 의뢰받은 민사사건 합의 금 20억원중 10억원을 사정비서관 임용후챙긴 사건과 관련,사 정비서관에서 해임된 이충범변호사(36,사시27회)에 대한 징계 여부도 서울변회의 징계청구절차를 거쳐 조만간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징계위에 회부된 변호사 2명은 11일 1차 징계위 에 "과다 수임료징수등 사실이 없다"며 혐의사실을 강력히 부인 하며 소명기일 연기를 요청했었다.

      한국경제 | 1993.08.25 00:00

    • 한국이동통신 오늘부터 부산지역 부선호출요금 선납제실시

      ... 주는 요금선납제 를 실시,6개월선납 경우 연3.5%,12개월선납시 연6%까지 할인요금을 적용해 주기로 했다. 선납대상 요금은 무선호출 월사용료및 수신기임대료 부가사용료등에 모두 해당되며 한국이동통신의 각지사 영업창구나 가까운 위탁대리점에 방문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제도를 이용하면 가입자들은 요금납부를 위해 매달 은행에 가는 불편을 덜고 청구서배달이나 납기일경과에 따른 연체료부담도 없어져 이중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3.08.25 00:00

    • "배서책임은 최종소지자에"...대법원, 새 판결내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덕주대법원장)는 24일 2천만원짜리 어음을 소 지한 정갑채씨(부산중구창선동)가 어음이 위조됐다며 지급을 거절한 배서 명의인 안종옥씨(부산동래구명장동)를 상대로 낸 어음금지급청구소송 상고 심에서 "어음거래가 정당하게 이루어졌음을 어음소지자가 입증해야 한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 합의부로 돌려 보냈다. 지금까지는 어음배서 위조시비가 있을 경우 어음채무자(배서인)에게 입증 책임이 있었다. ...

      한국경제 | 1993.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