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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어탭에 실리면서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됐다. 이 연설문은 국내에 전해지면서 `이라크 출신 13세 소녀의 호소문'이나 `이라크소녀의 호소문'으로 와전돼 네티즌 사이에 급속히 전파되기 시작했다. 앨더브론 양은 전쟁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고통을 극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걸프전 폭격으로 세 살 때 여러분의 손에 아버지를 잃은 알리처럼 저는 고아가 됐을 지도 모릅니다. 알리는 매일같이 아버지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등의 자세한 표현을 써 이라크 출신이 아니냐는 `오해'를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 바스라에 근접, 이라크 정규군은 바스라에서 철수한 것으로 보이나 보안군 일부가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한편 카타르의 아랍어 방송 알-자지라는 23일 미군의 바스라 공습으로 50명이숨지고 2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하면서 어린이 시신 등 영상 화면들을 내보냈다. ◇바그다드 안팎에서 작전중 = 프랭크스 사령관은 이날 개전 3일째 전황 브리핑에서 "북, 서, 남쪽과 바그다드 안팎에서 계속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미군은 현재 사담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 외국특파원인 알-자지라 방송의 모하마드 알-압달라 기자는 지난 이틀간 바스라 외곽에 대해서만 공습이 이뤄졌지만 이날은 폭탄이 도심에 직접 떨어졌다고 말했다. 연합군 폭격기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5시30분) 폭격을 시작했으며 사망자중에는 2살짜리 어린이를 비롯한 한 가족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사상자중 군인들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도하 AFP=연합뉴스) hoonkim@yna.co.kr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미.영 연합군의 바스라에 대한 폭격으로 러시아인을 포함, 50여명이 사망하고 상당수가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라크의 모하마드 사이드 알-사하프 공보장관은 지난 21일밤 바그다드 일원에 가해진 연합군의 대규모 폭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207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연합군측도 이날 걸프만 공해상에서 영국군 헬기 2대가 충돌해 미군 1명과 영국군 6명 등 탑승자 7명이 모두 사망했다. ◇비밀 협상 진행 = 미국 CNN방송은 쿠르드족 지도자와 전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시위대들이 이라크 전쟁에 반대해 외국계 은행 9곳와 액도널드 매장 5곳의 창문을 부쉈다고 경찰이 전했다. ▲ 아랍권= 금요 대예배일인 21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는 폭동진압 경찰이 투석하는 시위대에 발포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시위대 3명과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시위대는 미국 대사관까지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돌을 던지며 항의했으며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로 진압하다 결국 발포하기에 이르렀다.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시위대가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지난 21일 밤 바그다드 일원에 가해진 미군과 영국군의 대규모 폭격으로 민간인 207명이 부상했다고 모하마드 사이드 알-사하프 이라크 정보장관이 22일 밝혔다. 알-사하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여성 및 어린이가 대부분인 부상자들은 시내 5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jusang@yna.co.kr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반전여론을 확산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북동부 메인주 프레스크 섬의 커닝햄 중학교에 재학중인 샬롯 앨더브론(13)양은 최근 이 지역에서 열린 반전집회에서 지난 91년 걸프전 당시 미국의 공습으로 피해를 본 이라크 어린이들의 참상을 전하면서 반전을 호소했다. 앨더브론 양은 이 연설에서 "사람들은 이라크에 폭탄을 떨어뜨린다고 하면 군복을 입은 사담 후세인의 얼굴이나 군인들을 떠올리지만 이라크에 살고 있는 2천400만명중 절반 이상은 15세 미만의 어린이"라며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밝혔다. 또 84개 역사는 지하깊이가 지상건물 5층 이상에 해당하는 20m이상으로 건설돼 있고, 특히 6호선 버티고개역과 5호선 신금호역의 경우 각각 45m와 42m 깊이에 승강장이 설치돼 있다. 지하역사의 피난동선이 300m이상 되는 역사가 20개에 이르고, 2호선 신천역 등 3개 역사는 400m가 넘어 화재 발생시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신속한 대피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순교자"라고 규정했다. 안와르 사다트 대통령 암살 이후 1981년부터 22년째 비상계엄이 이어지는 이집트에서 폭력 가두시위는 국기문란 행위로 극히 예외적인 일이다. 예멘 수도 사나에서는 폭동 진압경찰이 투석하는 시위대에 발포해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등 23명 부상했다. 시위대는 미국 대사관까지 진출을 시도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돌을 던지며 항의했다.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로 진압하다 급기야 발포하기에 이르렀다. 베이루트에서는 반전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를 무장해제시키고 사담 후세인의 테러지원을 종식시키는 한편 이라크 국민들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담 정권은 "전쟁의 협약이나 도덕의 원칙들을 존중하지 않으며 이라크 관리들은 무고한 남녀와 어린이들을 독재자 군대의 방패로 이용하기 위해 군과 장비를 민간인 지역에 배치해 놓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미국인과 전세계가 연합군은 무고한 민간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3.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