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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의 비리를 수사해온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2일 그간의 수사결과를 종합발표,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와 박철언의원,이건개 전대전고검장,이인섭 전경찰청장등 10명을 구속하고 정씨의 동생 덕일씨등 11명을 불구속입건(기소유예 7명,불구속 또는 기소예정 4명)했다고 밝히고 3개월여에 걸친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계와 관계 언론계등의 정씨 비호세력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를 펴지 못함으로써 "한계.축소수사"라는 비난을 면할수 없...

한국경제 | 1993.07.02 00:00

서울지검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2일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로부터 2억2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병무청장 엄삼탁피고인에 대한 1심공판에 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4년에 추징금 1억5천만 원을 구형했다.

한국경제 | 1993.07.02 00:00

... 저질러온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배전회장에 대해 임금체불에 따른 근로기준법위반혐의외 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재산국외도피)국토이용관리법 상법위반등 무려 9개 죄목을 적용해 이날 서울형사지법에 구속 기소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배씨의 부동산자금을 직접관리해오다 도피한 배씨의 동생 종민씨(40)를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한양의 공금 3억5천여만원을 횡령한 이회사고문 남정국씨(57)와 한양발주 재개발아파트의 공사비를 과다계상해주는 ...

한국경제 | 1993.06.30 00:00

...의 국내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사실을 확 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배회장 등 6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재산해외 도피)및 특가법상 뇌물수수,근로기준법(임금체불),산업안전보건법 위반등 10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하고,(주)한양 전사장 강법명씨(58)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해외로 도피한 배회장의 동생 배종민씨(39.(주)헤네스 대표)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재산해외도피)등 혐의로 지명수배하고 입국시 ...

한국경제 | 1993.06.30 00:00

... 8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KBS가 이들을 해고한 것은 무 효"라며 원고승소 판걸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KBS노사분규 당시노조원들이 유죄판결을 받더 라도 문제삼지 않는다는 노사합의가 있었음에도 불구,사용자측이 이를 물시한채 직원들을 해고한 것은 무효"하고 밝혔다. 안씨등은 KBS사태와 관련,지난 91년 4월 폭력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행유예중에 실형을 선고받은 뒤 해고되자 같은 해 말 소송을 냈었다.

한국경제 | 1993.06.29 00:00

... 부동산을 등기하면서 이 런 사실을 신고하지 않아 부정한 목적의 명의신탁을 제한하는 부동산등 기특별조치법(부특법)을 어기고 지난 3월의 재산공개 때도 소유재산을 축 소신고한 사실이 나타났는데도 검찰이 27일 이 부분을 추가기소하지 않겠 다고 밝혀 검찰권 행사가 국민의 법감정에 크게 어긋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명의신탁이란 자기 소유의 부동산을 실질적인 소유권이전 없이 타인 명 의로 등기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탈세나 부동산투기, 재산은닉 등 정 ...

한국경제 | 1993.06.28 00:00

서울형사지법 4단독 주경진판사는 28일 재개발아파트 시공권을 따내기위해 조합장에게 5억원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럭키개발부회장 구자원피고인(58)에게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한국경제 | 1993.06.28 00:00

14년여 동안 남편의 학대와 폭행에 시달리다 흉기로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여교사에게 법정최저형인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4부(재판장 이인재 부장판사)는 이날 전 부산 여중 교사 이형자(3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의 범죄사실은 인정되나 14년여 동안 남편 의 학대와 폭행에 시달려온 점과 사건 당일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참작할 때 검찰의 무기징역 구형은 ...

한국경제 | 1993.06.26 00:00

대검 중앙수사부는 24일 포항제철 거래업체들로부터 39억7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태준 전 포철회장이 일본에서 귀국하지 않음에 따라 박 전회장에 대해 기소중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그러나 5개 포철 거래업체로부터 9천2백만원을 받은 황경로 전 포 철회장(62)과 3개 업체로부터 1억6백만원을 받은 유상부 전 포철부사장(51) 15억8천5백만원의 뇌물을 준 이화일 조선내화 대표(50)등 뇌물공여 업체 대 표 2명을 비롯, 모두 ...

한국경제 | 1993.06.24 00:00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황상현 부장판사)는 23일 결혼을 빙자해 6억6천 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자 동차서비스 대행업체 전대표 차지혁피고인(39)에게 특정경제범 죄가중처벌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한국경제 | 1993.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