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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1부 김수민검사는 9일 (주)현대종합목재의 국민당 선거지 원사건과 관련, 구속기소된 이 회사 사장 음용기(53), 상무 최갑순(49)피 고인에게 대통령 선거법 위반(특수관계를 이용한 선거운동)죄를 적용,징역 2년씩을 각각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장호영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첫 공 판에서 음피고인은 "현대그룹 계열사 정기사장단 회의에 국민당 정주영대 표가 참석,`경제를 잘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

한국경제 | 1993.02.09 00:00

서울형사지법은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횡령) 및 대통령선거법 위 반혐의로 기소된 정주영 국민당 대표에 대한 재판을 현대중공업 비자금 유출사건으로 이미 구속기소된 최수일 사장 등이 배당돼 있는 합의22부에 병합해 달라는 검찰측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법원측은 "최씨 등이 배당이 된 합의22부에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 사건 등이 이미 배당돼 있어 사건부담이 많다고 판단해 다른 부에 배당했다"고 ...

한국경제 | 1993.02.09 00:00

국민당의 이호정의원(경기 수원.장안)이 8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지역구민에 돌려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바 있다. 이의원의 탈당으로 국민당 의석수는 34석으로 줄었다.

한국경제 | 1993.02.09 00:00

현대그룹 계열사의 국민당선거운동 지원과 관련, 대통령선거법위반 혐 의로 구속기소된 현대종합목재사장 음용기피고인등(52)에 대한 1차 공 판이 9일 서울형사지법 합의 24부 심리로 열렸다. 음피고인은 이날 검찰의 직접 신문에서 "정주영국민당대표로부터 구 체적인 선거지원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며 정대표와의 관련 부분을 부 인했다. 음피고인은 그러나 "부하직원들을 영업출장 명목으로 연고지에 파견 하는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은 사업"이라며 ...

한국경제 | 1993.02.09 00:00

검찰은 정주영국민당대표의 정계은퇴에도 불구, 현대중공업 비자금의 국민 당유입 및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정대표에 대한 사건의 공소유지 와 사법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검찰의 고위관계자는 "정대표의 은퇴등 정치권의 동향이 검찰등 사법기관 의 법집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치권 일각에 나돌고 있는 검찰의 공소취소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국경제 | 1993.02.09 00:00

국민당은 8일 최고위원및 당직자연석회의에서 정주영대표에 대한 검찰 의 기소에 대응키위해 `국민당 탄압저지투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국민당은 또 정대표에 대한 검찰기소에 법적으로 대응키위해 당소속변 호사 20여명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2.08 00:00

... 다. 또 형법 제314조(업무방해)는 위계에 의한 방법으로 업무를 방해한 사 람은 5년이하의 징역이나 1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돌고 돼 있다. 지금까지 광운대입시 부정사건 관련자들은 대부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 됐으나 기소단계에서 배임수증죄가 추가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정입학금''이 전액재단으로 유입됐을 경우 배임수증죄를 적용하기 어렵 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부정입학에 관여한 학부모 가운데 부인이 대학측에 돈을 전달했을 ...

한국경제 | 1993.02.08 00:00

서울지검 공안1부 송민호 검사는 8일 남한 조선노동당 사건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단체 중부지역당 총책 황인오(37)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김연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 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황씨는 자진해서 월북해 북한에서 간첩교 육까지 받고 돌아온 뒤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을 결성해 총책임자로 활동하는 등 국기를 뒤흔든 만큼 극형에 처해 마땅하다"고 ...

한국경제 | 1993.02.08 00:00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호영 부장판사)는 8일 국가보안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 의장 태재준(23.서울대 총학생회장)씨에 게 징역4년.자격정지4년을 선고했다. 태씨는 지난해 1월 전대협 제6기 의장으로 선출된 뒤 각종 학내외 시위 를 주도하고 북한과 팩시밀리를 통해 서신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해 8월 구속기소돼 징역10년을 구형받았다.

한국경제 | 1993.02.08 00:00

서울고검 안대찬 검사는 8일 박종철씨 고문치사 은폐조작사건과 관련해 범인도피 등 혐의로 기소된 박처원(65.당시 치안본부5차장),유정방(54." 대공수사2단5과장),박원택(52." 5과2계장)씨 등 3명에 대해 원심 구형량 대로 징역2년씩을 구형했다. 박씨 등은 87년 박종철씨 고문치사사건의 범인숫자를 줄여 보고하는 등 이 사건을 축소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이들은 1심에서 징역1년6월, 집행유예3년~징역1년,집행유예2년을 선고받고 2심에서는 ...

한국경제 | 1993.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