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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가 겹쳐 일어났다면 산재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났다. 대구고법 특별부(재판장 안진훈 부장판사)는 14일 전 한국통신공사 경 산전화국장 이수현씨(60) 가족들이 노동부를 상대로 낸 유족급여및 장의 비 지급거부 취소청구소송에서 장의비 지급을 취소한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평상시 건강했으나 복무감사 결과 부하들이 경고처 분을 받아 충격을 받은데다 전화가입홍보 및 판매 등 업무에 많은 신경 을 써 피로가 누적돼 숨졌다면 ...

한국경제 | 1993.01.15 00:00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이임수부장판사)는 15일 이철희.장영자부부가 "거액어음 사기사건과 관련,67억여원의 세금이 부과된 것은 부당하다"며 서울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세무서측은 이.장씨에게 부과한 세금 가운데 37억여원을 취소하라"고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세무서측이 이들이 부부인 점을 감안하지 않은채 각각개인으로 인정,세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당시 아직 현실화 ...

한국경제 | 1993.01.15 00:00

서울민사지법 합의16부(재판장 이종욱 부장판사)는 14일 전 서강대 총 학생회장 최정봉씨가 시위도중 전경이 던진 돌에 맞아 다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최씨에게 모두 2천1백여만원 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최씨는 89년 4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서강대 앞길에서 시위를 하던 중 전경이 던진 돌에 맞아 왼쪽 눈을 잃었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여러가지 정황 등을 종합해볼 때 최씨가 ...

한국경제 | 1993.01.15 00:00

... 자금을 대출받아 착복했더라도 회사측은 은행에 그 돈을 물어줄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합의 12부(재판장 강병섭부장판사)는 15일 씨티은행이 연탄제조업체인 (주)대성산업(대표 김의근)을 상대로 낸 대여금등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회사측은 은행에 14억여원만 지급하면된다"며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국내 은행과는 달리 기업대출시 전혀 금융규제를 받지않던 국내진출 외국기업의 자유로운 대출관행을 법원이 보호해 줄수 없다는 ...

한국경제 | 1993.01.15 00:00

... 과세판정일을 어떻게 잡느냐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수 있다. 이번 대상이 단일필지로는 최대의 토초세가 부과된 포철과 롯데의 사옥신축부지라는 점뿐만 아니라 국세청의 과세판정일 기준산정이 잘못됐다고 심판청구를 낸 경우가 20여건에 달하는등 세정당국과 납세자간의 시비논쟁이 끊이지 않은 대목이기 때문이다. 토초세 판정에 대한 국세심판소의 입장은 세법상 조항(토초세법8조3항)을 액면그대로 해석해야한다는데서 시작된다. 다시말해 포철 대치동부지의 ...

한국경제 | 1993.01.15 00:00

... 내려졌다. 국세심판소 심판관 합동회의(의장 이근영국세심판소장)는 14일 포철과 롯데쇼핑이 소유하고 있던 부지가 행정관청에서 건축허가제한및 착공제한이 있었으므로 제한기간을 감안하면 토지초과이득세 부과요건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들 청구건에 대한 토초세부과를 재판정하도록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지난 91년11월1일 90년도분 토지초과이득세 예정과세를 하면서 포철이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소재 경영정보센터 건축부지(5천2백89평)와 롯데쇼핑의 송파구 ...

한국경제 | 1993.01.14 00:00

... 부과가 부당하다는 국세심판 결정이 내려져 이들 회사는 각각 2백73억원과 2백10억원의 세금을 돌려받게 됐다. 포철의 대치동부지는 단일필지로는 토초세부과액이 가장 큰 규모로 국 세심판소가 이같이 대규모 국세부과에 대한 심판청구를 받아들여 국세청 의 부당한 과세를 인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세심판소 심판관 합동회의(의장 이근영국세심판소장)는 14일 포철과 롯데쇼핑이 소유하고 있던 부지가 행정관청에서 건축허가제한 및 착공제 한이 있었으므로 ...

한국경제 | 1993.01.14 00:00

... 육사 출신 중위는 모두 진급시킨 반면 자신들을 승진에서 누락시 킨 것은 평등권을 침해한 위헌조처라며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육군장교 부당 인사명령''에 대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3사관학교 6기생인 조씨 등은 이날 청구서에서 "지난해 1월 인사에서 3사관학교 5기생들이 전원 대위로 진급했고 올해 1월1일자 인사에서 육사 45기와 학군장교 27기는 모두 진급했으나 유독 3사 출신은 전체 6백72명 가운데 85명만 진급했다"며 "이는 출신에 따라 ...

한국경제 | 1993.01.13 00:00

... 이밖에 롯데건설은 토개공이나 주공등이 공급하는 대단위 공영개발택지가 나오는대로 추첨의뢰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으며 현대산업개발 삼성종합건설 광주고속 럭키개발 벽산건설 선경건설등도 10만평이상의 택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대림산업 청구 한신공영 우성건설등은 5만~8만평의 택지구입목표를 선정해 놓았다. 한신공영의 한 관계자는 "건설업체들이 작년까지만해도 재개발 재건축 지주공동사업등에 관심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택지구입에 따른 자체사업과 사업성 자금부담등을 놓고 저울질 ...

한국경제 | 1993.01.13 00:00

... 근거로 소비자와 계약을 거절할때는 그정보내용을 고지해야 한다. 소비자신용정보이용자의 임직원은 정보에대해 비밀을 유지해야한다. 소비자에대해서는 신용정보기관과 소비자신용정보이용자가 보유하고있는 자신의 정보를 열람 확인할수 있게하고(열람청구권) 정보가 잘못된 것이거나 불완전한것을 발견했을때는 정정 삭제를 요구토록한다(정정 삭제청구권). 이들 권리행사에 대한 신용정보기관과 소비자신용정보이용자의 조치에 불복할때는 감독기관에 이의를 신청토록한다(불복청구권). 정보의 ...

한국경제 | 1993.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