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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부씨 "병역은폐 대책회의 없었다"

... 나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원사도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춘천병원이 이사하게 돼 창고에 있던 병역관련 기록을 태웠으며 그 과정에서 지시나 외압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연씨 신검을 맡아 면제판정을 내렸던 춘천병원 전 군의관 백모씨도 "부임한지 얼마안돼 신검을 맡았고 굉장히 엄격한 규정에 의거해 판정했기 때문에 판정자체는 정당하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연합뉴스 | 2002.08.06 00:00

'非盧' 그룹 대표자 회동

... 지역별, 선수별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향후 당내 최대세력이 참여한 모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회동에서 신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이 모든 기득권을 포기한 상태에서 외연을 확대하는 정당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노 후보의 사퇴가 선결조건이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보선을 이틀 앞두고 비노그룹 대표자 회동이 열리는 것과 함께 노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개혁연대'도 이날 오전 실무자회의를 ...

연합뉴스 | 2002.08.06 00:00

민주 '친노.반노' 힘겨루기

... 민주당내 친(親) 노무현, 반(反) 노무현 진영간의 세력규합 및 힘겨루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6일 "어떤 이는 옛날 사람들을 다 긁어모아 옛날로 돌아가자고 하고, 또 어떤 이는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정당을 말하지만 저와 미래로 나아가는 개혁적 정치세력은 결코 뒷걸음질치거나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비주류 일각의 `거물 영입'을 통한 신당 창당론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도 정체성에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데 개혁의 주체로서 ...

연합뉴스 | 2002.08.06 00:00

['정치'를 바꿔야 '경제'가 산다] 4부 : (9) '국고보조금'

... 1980년 국고보조금제도가 첫 도입되어 책정된 예산은 8억원이었다. 그 액수는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1백40배가 늘어난 1천1백39억원 정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처럼 국민의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국고보조가 정당민주화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는 것은 더욱 큰 문제다. 국고보조의 95% 이상이 기존의 거대 정당에게 집중 배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정당의 독과점적 지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정당 내에서는 제왕적 총재의 사금고가 됐다. ...

한국경제 | 2002.08.06 00:00

[시론] 知的창작과 기술혁신..李昌洋

... 사회의 낮은 인식이 깔려있음을 숨기기 어렵다.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리눅스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과 이를 위한 법률 제정 등은 창작활동 촉진이라는 지식재산권 기본이념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함께 정부의 시장개입이 갖는 정당성과 상용 소프트웨어산업의 우선적 육성 등 산업정책 측면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오늘날 경제발전의 엔진은 창의적인 기술혁신이며,이를 위해서는 지적 창작물에 대한 존중과 적절한 보상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 특히 그 보상은 소비자의 ...

한국경제 | 2002.08.06 00:00

천수이볜, 대만독립 강경 발언에서 한발 후퇴

최근 대만의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실시를 제안, 큰 파문을 불러왔던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6일 자신의 주장에서 한발 물러서 사태 진화에 나섰다. 천 총통은 소속 정당인 민진당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3일 자신이 행한발언이 지나치게 해석되고 오해를 불러왔기 때문에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새로운 방법'에 대해 "단순하고 적절하게 규정해야만 한다면 `주권과 동등함에 관한 언급' 정도가 ...

연합뉴스 | 2002.08.06 00:00

['정치'를 바꿔야 '경제'가 산다] 4부 : (9) '선진국에선'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진국은 의석수가 국고배분의 절대기준인 우리와 다른 배분방식을 가지고 있다. 또 후원금 모금규모에 연계한 매칭펀드 방식이 보편화돼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 미국 =정당활동에 대한 직접적인 국고보조는 없고, 대통령선거 후보에 대한 지원과 전당대회 경비 지원만 있다. 대통령선거에 나선 후보에게는 예비선거(primary matching payments)와 본선거 두번에 걸쳐 보조금을 준다. 예비선거에서는 소액다수주의 ...

한국경제 | 2002.08.06 00:00

['정치'를 바꿔야 '경제'가 산다] 4부 : (9) 제도개선 방향

[ 現제도 개선 방향 ] 수백만 당원을 거느리고 있다는 우리나라 주요 정당들이 당원으로부터 연간 거둬들이는 당비는 10억원 내외에 불과하다. 당원이 1백만명이라고 하더라도 당원 일인당 1년에 1천원의 당비를 납부하는 셈이다. 반면 정부로부터 받는 국고보조금은 이의 3~4배에 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요 중앙당의 수입중 당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2.9~13.9%(2002년 기준)에 불과하다. 반면 국고보조금은 41.2~49.2%에 이르고 ...

한국경제 | 2002.08.06 00:00

[李-盧 수도권 공략] 이회창

... 투표여부가 당락을 가를 최대 변수로 보고 각 선거구 유세에서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전날 제주에서 1박한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이날 곧바로 경기 하남으로이동, 김황식(金晃植) 후보를 지원한 데 이어 안성, 영등포을, 종로 선거구 정당연설회 지원유세와 상가방문 등으로 표몰이를 했다. 유세에서 이 후보는 "이제 이 정권은 부정부패와 비리로 썩은 정권일 뿐 아니라국민을 상대로 사기와 거짓말을 하는 형편없는 정권으로 전락했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

연합뉴스 | 2002.08.06 00:00

'공정위 과징금, 집행정지기간 가산금부과 정당'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법원의 집행정지결정을 받았더라도 본안소송에서 패배하면 이 기간에 가산금이 붙는 것은 정당하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5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24일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한국가스공사가 법원의 집행정지결정을 받고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패배한 뒤집행정지기간에 가산금을 붙여 징수한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에서 1심판결을 취소하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가스공사는 ...

연합뉴스 | 2002.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