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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1일부터 준준결승전 돌입

월드컵 열기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틀간의 달콤한 휴식으로 전열을 재정비한 8개팀이 다시 물러설 수 없는 8강 '서바이벌 게임'에서 열전을 재개한다. 지난 달 31일 프랑스-세네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단 하루도 숨돌릴 ... 시즈오카에서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리는 브라질-잉글랜드전이 첫 테이프를 끊고 뒤이어 한국 울산에서 밤 8시30분 독일-미국전이열린다. 22일에는 기적을 창출한 한국 대표팀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52년만에 4강신화에 도전하는 스페인을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이모저모] 베켄바워 "아시아가 아프리카 추월"

0... 독일 축구영웅 프란츠 베켄바워는 20일 한일월드컵에서 세네갈의 8강 돌풍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축구가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대신 아시아가 새로운 경쟁의 무대에 합류했다고 진단했다. BBC스포츠에 따르면 베켄바워는 ... 아르헨티나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나 나이지리아의 누앙쿼 카누(아스날) 같은 슈퍼스타들이 월드컵에서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빅리그 클럽들의 `선수 진빼기'를 지적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oak...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8강전은 `사제대결' 무대

스승과 제자가 맞붙는다. 21-22일 펼쳐지는 한일월드컵 8강전이 `사제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애제자(?)들의 역공을 받게 된 사령탑은 한국의 거스 히딩크 감독과 독일의 루디 푀일러 감독. 이미 16강전에서 레알마드리드 감독 시절 가르쳤던 이탈리아 수비수 크리스티안파누치(AS로마)와 사제대결 1라운드를 벌였던 히딩크 감독은 이번엔 스페인의 제자여러 명과 한꺼번에 맞붙는다. 주장 페르난도 이에로를 비롯해 투톱 라울과 페르난도 모리엔테스가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미국, 선전 불구 '빈털터리'

16강에만 진출해도 국민적 인기를 누리며 돈방석에 앉는 다른 팀과 달리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성과에도 미국 축구 대표팀은 '빈털터리' 신세가 여전할 전망이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미국이 독일을 격파하고 4강에 오르거나 혹은 결승에 ... 시간대에 열린다는 점을 꼽았다. 이 가운데 경기 시간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분석이다. 99년 미국에서 열린 여자월드컵축구대회 결승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뒤 웃통을 벗어젖혀 스타덤에 오른 브랜디 채스테인은 미국 시간 토요일 오후에 경기가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美방송, 월드컵 관심 고조, 기자 특파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잠에 취해 잘 시간인 꼭두새벽에 경기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에서의 월드컵경기를 시청한 미국인은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매일 월드컵 경기를 보는 ... 대변인은 말했다. ABC는 이같은 축구열기에 따라 오는 21일 '굿모닝 아메리카' 등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미-독일 경기를 실황중계할 계획을 세웠다가 취소하기는 했지만 상당시간을 할애해 월드컵 경기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이모저모] 美 언론 '클로세는 공공의 적'

미국 언론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8강전에서 만나게 된독일의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세를 `공공의 적 1호(Public Enemy Number One)'로 표현, 4강 진출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꼽았다. 19일(이하 ... 별로 없는 미국의 현실을 지적한 신문은 지금부터라도 축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국팀을 열렬히 응원하자며 미국과 독일의 8강전을 아침식사를 하며 TV로 시청할 수 있는 뉴욕의 식당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국제축구연맹(FIFA),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브라질-잉글랜드, '矛盾의 대결'

... 어떤 무기로도 흠집을 내기 힘든 방패가 맞닥뜨리면 어떻게 될까. 21일 시즈오카에서 열릴 브라질과 잉글랜드의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8강전이 바로 이같은 양상으로 전개될 듯하다. 16강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두 팀은 공격과 수비에서 각각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13득점, 3실점으로 독일(12골)을 제치고 최다 득점을 기록중인 반면 잉글랜드는 5득점에 그쳤지만 단 1골만 내주는 '철벽 수비'를 과시, 독일과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히딩크감독 고향 르뽀-②

"우리는 함께 출전했다." 한국을 사상 첫 월드컵 8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의 나라 네덜란드 국민이 조각을 앞둔 집권당의 최고 지도부에서부터 외무부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왕립축구협회 관계자들에서부터 히딩크 감독의 ... 맡은 한국팀이 8강까지 진출했기 때문에 한국팀 성적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가장 큰 기사가 되는 독일이나 프랑스팀에 대한 기사보다 한국팀에 대한 기사가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탈리아전이 열린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발라크, 미국과의 8강전 선발출전

독일의 플레이메이커 미하엘 발라크(바이엘레버쿠젠)가 부상에서 회복, 21일 미국과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루디 푀일러 독일 감독은 20일 경기장소인 울산으로 이동하기전 제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라과이와의 16강전 직후 장딴지 근육통증이 재발, 훈련에 불참했던 발라크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어시스트 4개로 이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발라크는 이날 빗속에 치러진 오전 훈련에서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풀었으며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스포츠토토 참가자 58% "한국 4강진출"

... 알아맞히기 이벤트에서 20일오전 현재까지 참가한 1만3천여명 가운데 58%가 `한국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 가운데 29%는 스페인 승리를, 13%는 승부차기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또 오는 21일 열리는 독일과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70%가 독일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로토토측은 설명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스페인전의 예상 스코어로 한국의 2-1 승리(45.5%)를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의 1-0 승리(23.3%)와 한국의 ...

연합뉴스 | 2002.06.20 00:00